안녕하세요. 은은한 여행입니다. 


로나로 인해서!!

장마로 인해서!!

태풍으로 인해서!!

휴가 다운 휴가 또는 주말 다운 주말을 못 즐기시고 계시죠?

저도 그렇습니다 ㅠ.ㅠ 

모두들~! 힘내세요


늘은 잠깐이나마 나들이를 나갈 수 있는 

장소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나들이를 어디로 갈까?'라고 고민을 하고 있다가, 

경기도 의왕 방향에 위치한 왕송호수 옆에 

공원(레솔레 파크)이 조성이 되어 있는 것이 생각이 나서

오늘 하루는 공원에서 조그마한 피크닉을 한번 해볼까 하고 

이른 아침에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가야 사람들이 없어서 좋더군요. )


모처럼 주말인데!!

모처럼 맑은 하늘을 마주 보고 있는데!!

이런 생각이 들곤 하면, 

어디든 떠나고 싶잖아요? ^^


'왕송호수 옆의 레솔레 파크'라는 곳을 짧게 소개를 하자면, 

연꽃 습지로 구성이 되어있어 

아이들이 습지식물과 생물들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곳이더군요. 

그리고! 어른들을 위한 왕송호수 주변을 한 바퀴 돌 수 있는 

레일바이크가 운영이 되고 있는데, 

소소한 즐거움을 찾고 싶다면 

레일바이크 타서 한 바퀴 도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


그럼 사진으로 한번 확인해 볼까요?



레솔레파크: 경기 의왕시 월암동 543-3

Tel: 031-345-3534


'의왕 레일바이크 주차장'으로 내비게이션을 설정 후 

출발하셔도 될 듯합니다. 



레솔레파크는 작은 테마 공원으로 조성이 되어있는 거 같아요. 

생태공원, 미디어 체험관, 조류생태과학관 등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많더군요. 

앗!

제가 좋아하는 왕송호수 캠핑장도 위치해 있네요.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서 잠정적 운영 중단을 하고 있지만, 

코로나가 조금 개선이 된다면, 

다음에 한번 방문을 해보겠습니다. ^^



내비게이션에서 레솔레파크 공영 주차장을 찍은 후 출발!


주차장이 넓어서 차량을 주차하는 데에는 별 어려움이 없더군요. 

레솔레 파크 주차장 이용요금으로는

1시간 이내에는 1,000원, 

1시간 ~ 3시간 이내에는 2,000원

3시간 ~ 6시간 이내에는 3,000원

이 정도의 주차장 가격이면 엄청 저렴한 가격인 거 같아요. 

운영시간은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



공원 안쪽에 관리사무소와 푸드트럭 판매점입니다. 


주차를 한 다음에 눈으로 한 바퀴 훅~~ 하고 둘러봤는데, 

뭐가 이리 넓은지.. 

시설 부분에서는 최고네요. ^^


코로나로 인해서 8월 19일부터 운영이 중단된 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출발하기 전에 한 번 더 확인을 해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짜잔!! 습지 덱(데크)이 있는 위치입니다. 


옆에는 큰 호수가 자리를 잡고 있어요. ^^

인공습지로 이루어진 곳 같은데, 

정말로 엄청~ 넓어서 아이들 뛰어놀기에는 최고의 장소 같군요. 


입구 부근에는 놀이터가 있어서 그런지, 

그쪽에는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여있더군요. ^^

놀이터 앞쪽에는 테이블도 있어서, 

작은 피크닉 도시락 이용하기에는 적절한 장소예요~



의왕 레솔레파크에는 텐트를 설치할 수가 있어요. 


공원이 넓어서 그런지, 

그늘이 많이 없거든요. ^^

그래서!!

약간 그늘진 곳에는 어김없이 텐트와 돗자리가 자리를 잡고 있지요. 


이번에 새로 구매한 텐트입니다. ^^

'MOUNTAIM EQUIPMENT'에서 구매한!!!

마운틴 이큅먼트의 그늘막 플러스 텐트입니다~~~~~

큰돈 주고 여름용 텐트를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대략 5만 원~~~~


언박싱을 한번 해볼까요~?




4면이 모두 개방을 할 수 있어서 선택한! 피스 그늘막 플러스 텐트!


넓게 잘 펴서 폴 2개만 넣어주면 끝!!

손쉬운 설치가 가능한 제품이며, 

4면이 모두 모기장이 설치가 되어있어서 좋더군요. ^^


예전에는 'FAST CAMP'의 원터치 텐트를 이용을 했는데, 

무게가 많이 무겁더군요..

그리고.. 왜 그리 부피가 큰지...




후훗!!!


오렌지 색상이 눈에 확!!! 띄는군요. ^^

눈에 확!! 띄어야 감성 캠핑 아니겠습니까~?

햇빛 차단 기능도 있다고는 하는데, 

그 강도가 그렇게 강하지는 않는 거 같아요~

그래도!

저렴하잖아요. ^^




룰루랄라~~~ 어느 정도 텐트를 다 쳤네요!


원터치 텐트보다는 시간이 많이 걸리기는 하지만, 

대략 7~8분이면 텐트 정리가 끝나는 거 같아요!!

간단한 게 최고예요!!

^^


그늘이 넓게 퍼져있는 장소 중에 한 군대에다가 

텐트를 쳐도 되지만!!

취사는 금지예요. ^^

중간중간에 배달음식 포스트를 뿌리고 가시는 

음식점 사장님들이 계시는데, 

그곳에서 배달음식 시켜 먹어도 되니~ 

음식 걱정은 끝~ ^^



텐트에 앉아서 바라보는 전망입니다. ^^


아직은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많이 없었는데..

1시간 정도 지나니, 

이 넓은 장소에 아이들이 꽉 차더군요. ^^


아이들이 뛰어놀기 최고의 공원인 거 같아요. 

넘어질 걱정 NO!

부딪칠 걱정 NO!

사고 날 걱정 NO!

^^



레솔레 파크 옆에는 왕송 호수 캠핑장도 있어요. 


들어오는 주차장 왼편에 위치하고 있는데,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운영이 중단되었을 거예요. 

먼 발치에서 사진만 몇 장 찍고 

스쳐 지나갔네요. ^^



카라반과 글램핑의 가격이 조금 있네요. ^^;;;;


덱(데크)의 가격은 대략 2만 원 ~ 2만 5천 원인데..

비싸네요?

시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머.. 가격이 중요하겠습니까???

분위기만 좋다면야... 



캠핑장 주변에 나무가 우거지지 않아서 그런지, 

약간의 아쉬운 비주얼이네요.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지나가네요..^^

드넓은 잔디밭에서 실컷 뛰어놀고, 

냉면을 배달시켜 먹으니.. 

더운 느낌이 한층 없어지고, 기분은 살짝 업이 되네요. 

아이들 보다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이곳!!!


오늘 하루 재미있게 놀다 갑니다.~~

Bye~!!!

안녕하세요. 은은한 여행입니다. ^^


즘에 하도 비가 많이 와서, 어디 가지를 못하네요. 

여름휴가 기간에 시원한 산속 계곡에서 발을 동동 굴리고 있어야 하지만, 

물난리로 인해서 여의치가 않네요.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오랜만에 리뷰를 남기게 되었네요. ^^


은은한 여행: 밖에 나갈까~?

짝꿍: 어디??? 산책 갔다 올까? 

은은한 여행: 아니~!!! 아니~!!! 차 끌고 캠핑 가자~!!!

짝꿍: 예약이 안되잖아? 지금 어떻게 예약을 해!!!

은은한 여행: 1박 2일 숙박 말고, 평상 빌려서 놀까? 예약해야 해?

짝꿍: 평상? 아.. 5시간 정도 놀다가 오려고?

은은한 여행: 응!! 응!! 계곡 가서 근처 평상 빌려서 놀래?

짝꿍: 음... 그래!! 가자!!!! 

은은한 여행: 콜~!!!


이렇게!! 해서~~~

작정!! 아무런 계획 없이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는 길목에 하나로 마트에서 간단한 고기와 맥주를 사서 출발을 했는데, 

약간 모자랄 거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은은한 여행: 일단! 포천 방향으로 올라간다~~~~

짝꿍: 응응~~ 나도 한번 검색해볼게~~


자! 무작정 출발해서 도착한 이곳!!!

사진으로 한번 확인해 볼까요?



깊이울캠핑장: 경기 포천시 신북면 심곡리 702-2

Tel: 010-6493-8789


포천에서 깊이울캠핑장을 찾고자 한다면, 

이름이 비슷한 여러 개의 캠핑장이 나타나는데.. 

정확하게 찾으셔야 해요. ^^


깊이울 계곡 캠핑장 X

깊이울 유원지 캠핑장 X

깊이울 캠핑장 O



깊이울 캠핑장의 예약은 네이버에서 가능!


예약하는 홈페이지를 열심히 찾아봤지만, 

나오지 않아서.. 무작정 목적지를 향해 출발을 했는데..

도착하니.. 캠핑장 사모님께서 

"네이버에서 예약하시면 돼요~~~~"

^^



대략.. 35개 정도의 사이트가 위치해 있어요. 


대형에서 중형 사이트까지 여러 개가 위치해 있어서.. 

텐트 크기에 맞게 예약하는 게 중요!

하지만...

우리는 오늘 예약을 못했어요. ^^

(왜 이렇게 당당한 거야!!!)


캠핑장에 도착하자마자 사모님을 만나게 됐어요.

사모님: 안녕하세요~~~~ 예약자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은은한 여행: 안녕하세요!! 예약을 못 했는데요...

사모님: 예??? 

은은한 여행: 혹시.. 사이트 남는 거는 없죠???

사모님: 오늘 예약이 다 차서.. 자리가 없는데 어떻게 하죠?

은은한 여행: (비굴 모드) 아.. 한 5시간만 놀다가 가려고 하는데.... 자리가...

사모님: (불쌍한 눈빛) 5시간이요?? 음.... 잠시만 기다려보세요...

- 2분 뒤 - 

사모님: 원래는 여기 자리는 잘 안 주는데.. 여기서 놀다가 가세요!!

은은한 여행: (눈빛 반짝!) 아!!! 감사합니다. ㅠ.ㅠ 



이곳은.. 사장님 내외의 지인만 주는 사이트랍니다... 


큰 나무 밑에 자리를 잡아주셔서.. 냉큼!! 

텐트를 치고 있는 중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자리를 얻게 되어서 몸 둘 바를 모르겠네요.. 


사모님.. 정말로 감사합니다. ^^


타프 없이 텐트만 가지고 와서 

햇빛이 쨍쨍하게 비추면 어떻게 하나 생각을 했는데.. 

사이트 옆에는 테이블이 위치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텐트 정리를 다 한 다음에는!! 라면에 맥주~~~~


라면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시원한 맥주 한 캔을 같이 먹는 거죠!!

한 캔만 먹으려고 했는데.. 

기분도 좋고, 맛도 좋아서!! 2캔을 연달아 먹었네요. ^^

취기가 조금 있어야!! 놀 때 재밌겠죠?



각 사이트마다 나무들이 풍성하죠?


여름에는 최고의 캠핑장 같은 느낌입니다. 

나무들이 풍성해서.. 그늘이 자동으로 생기네요. ^^


아직은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대략 11시 정도 시간이 흐른 거 같아요.)

입실하는 사람보다는 철수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드넓은 캠핑장을 마음껏 구경을 하는 중이랍니다. ^^



사람 없는 틈을 타서 샤워실과 개수대 사진을 찍었어요!!


개수대와 샤워실이 한 공간 안에 있는데.. 

샤워실은 나름대로 깨끗하더군요. ^^

개수대에는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아이들 음식 데워줄 때 편하더군요. 

(어떤 캠핑장은 전자레인지 쓸 때 사장님한테 허락을...)



캠핑장 옆에 계곡이 흐르고 있어요~


라면에 맥주를 가볍게 한 다음, 

바로 옷을 갈아입고 계곡으로 달려갔어요. ^^

아이가 물을 만나서 그런지,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를 않더군요. 

아이 신나~~~


다행히 계곡이 낮아서 그런지 물은 그렇게 차갑지 않았어요. 

계곡에서 시간가는 줄 모르게 놀다가!!

캠핑장 사모님께서 '수영장 준비가 다 됐다'라고

말씀을 하셔서 바로 캠핑장 내부에 위치한 수영장으로 자리를 옮겼네요. 


동네 아기들 다 모여있네요. ^^;;;



수영을 다 한 다음에는 당연히!!! 삼겹살 아니겠어요?


급하게 떠난 캠핑장이지만.. 

갖출 것들은 다 갖추고 떠난 거 같아요. ^^

고기, 쌈 등등을 아침에 부랴부랴 챙기는데.. 약간 정신없었어요. 


히히 ~~~~ 그래도 맛있네요. 



매점도 같이 운영을 하고 있으니, 

실컷 논 다음에 아이스크림 한 입씩!!!


집에만 있기에는 이번 주말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에 

부랴부랴 떠나온 오늘의 여행.. 

가까운 곳에서 5시간 정도 놀 생각으로 

아무 준비 없이 떠나왔지만.. 

오늘 하루만큼은 캠핑장 사모님 덕분에 즐거운 추억을 쌓았네요. 

캠핑 갈 때마다 가평 위주로 가곤 했지만, 

포천에 이렇게 좋은 캠핑장이 있는 줄 알았다면.. 

미리미리 한 번쯤은 와봤어야 했는데.. 


캠핑장 내에 조용하고 수심이 얕은 계곡과 수영장이 있어서.. 

아이들 놀기에도 딱 좋은 장소인 거 같아요. 

그리고!! 캠핑장이 참.. 한적하고 좋네요. ^^


다시 한번!! 사모님 감사합니다. ~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Bye~!!!!

안녕하세요. 은은한 여행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밖에 나갔다 왔습니다. 

주말에는 무조건 나가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인데.. 

요즘에는 코로나가 재 발생이 되어서 많이 시끄럽죠?

항상 조심해야 해요!

어디라도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고!

코로나는 조심해야 하고!

그래서 결정했습니다. 

금요일, 토요일에 가지 말고 차라리 이왕 갈거면 

사람 없는 날을 정해서 가자!

훗!


은은한 여행: 펜션 가자~~ 계곡이 딸려 있는 펜션 가자~~

짝꿍: 요즘 코로나 때문에 어디 가면 위험할 수 있어!!

은은한 여행: 그러면 일요일 ~ 월요일로 해서 1박 2일로 가면 되지~

짝꿍: 회사는? 휴가 내려고? 

은은한 여행: 회사가 중요해? 회사는 인생의 부가적인 거야!

짝꿍: 그런 사람이! 그렇게 악착같이 일을 해?

은은한 여행: ............. 내.. 내가 뭘!!!!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어디든..'


이렇게 해서! 우리는 1박 2일의 펜션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

일요일 아침 일찍 용인으로 출발!



용인 한옥펜션 수진당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묵리 714-4

Tel: 010-3765-5266


용인에 위치하고 있는 '한옥펜션 수진당'입니다. 

가평 쪽으로 갈까 생각을 했는데, 

마침 용인에 괜찮은 한옥으로 구성이 된 펜션이 있다고 해서 

이번 여행은 이곳으로 정하게 됐네요. 

^^



떠나요~ 제주도.. 앗~ 용인~~


느티나무 슈퍼를 지나서.. 하천 위를 달려서.. 

어느 한 골짝이로 들어가는 느낌이 물씬 드네요. 

느티나무 슈퍼..

이름 참.. 이쁘지 않아요?

쨍쨍한 햇빛이 내리비치고 있어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지만, 

약간의 시골스러운 느낌에 기분은 한결 좋네요. 



'한옥펜션 수진당'


전통한옥의 옛 터에 신축 한옥을 지어올린 펜션 모습이에요. 

부지가 엄청 넓죠?

한옥집이 두 동이 있는데, 

왼쪽 집은 펜션 사장님 거주지로 사용이 되고, 

오른쪽 한옥집만 펜션으로 운영을 한다네요. 


저도 이렇게 마당이 있는 집에서 살고 싶었는데...

어렸을때 꿈이었는데... 



펜션 예약문의 표지판에는 총 7팀의 이름이 적혀있어요. 


총 7팀만 입실을 할 수가 있습니다. ^^

하지만!!!

오늘은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저의 외에는 입실을 한 사람들이 없더군요. 


사람 없는 곳을 찾아다녔는데, 

'한옥펜션 수진당'을 우연찮게도 이렇게 저의 가족만 이용하게 되었네요. 


좋은 건가요? 나쁜 건가요?



고즈넉한 감성이 머물던 이곳.


요즘에는 조용한 휴식이 그리울 때가 많아진 거 같아요. 

멋스러운 곳보다는 예스러운 곳을 찾아다니고, 

현대적인 감성보다는 옛 정서가 가득한 곳에서 머물고 싶고.. 

머물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그런 곳에서..

그런 곳에서.. 

맛있는 밥 한 끼 먹어야겠죠?

^^



자연광들이 멋지게 들어찬 앞마루. 


한옥의 멋은 현대에서 나올 수 없는 색다른 매력을 나타내요. 

낮과 밤의 모습이 다른.. 

화이트 톤으로 꾸민 모던한 옛 인테리어의 모습에 

'이쁘다'라는 표현이 생각나네요. 



5번 방 '아롱다롱'


5번 방 '아롱다롱'을 배정받아 방 안의 내부를 돌아봤네요. 

생각보다 좁은 방인 거 같아서 걱정을 했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이곳으로 오기를 잘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입실은 15시 부터 ~ 퇴실은 12시네요. 

입실 시간보다는 약 1시간 정도 빨리 도착을 했어요. 

'입실이 안되면 어떻게 하지?'라는 걱정을 했는데.. 

(걱정이 많네요. ^^)

사장님께서 '괜찮아요~ 바로 입실하세요~'라는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5번 방과 6번 방은 한옥펜션 뒤에 위치하고 있어요. 


1~4번 방은 공동 현관을 지나서 각 방으로 들어가는데..

5번과 6번 방은 펜션 뒤쪽에 입구가 있네요.. 

호텔이나 일반적인 펜션의 모습보다는 

편안한 가정집 모습을 가지고 있어서.. 좋네요. ^^



'아롱다롱' 앞에는 작은 물길이 있어요. 


은은한 여행: 사장님~ 근처에 계곡 있어요?

사장님: 계곡은 있는데.. 지금 비가 안 와서 물이 없어요~

은은한 여행: 아.. 계곡 가려면 어디로 가야 해요?

사장님: 에이~ 계곡 가지 말고~ 내가 물 길 만들어줄테닌까 여기서 놀아요. ^^

은은한 여행: 물 길이요? (물의 길을 만들어????)

사장님: 잠깐만 기다려봐요~ 내가 올해에 직접 만들었어요~

은은한 여행: (약 10분 후) 대박... 


'수진당'의 작은 계곡의 모습을 꼭! 이용해 보세요. 

지하수에서 물을 끌어올려서 만든 작은 물가가 있는데.. 

아이들이 놀기에 딱 좋은 크기의 물 길.. 

두 시간 정도 발 담그고 놀면서 맥주 3캔 먹었어요~~~

계곡 갈 필요가 없더군요. ^^



펜션 앞에는 농장이 위치하고 있어요. 


'수진당'에서 가꾸고 있는 농장인데.. 

상추, 깻잎, 고추 등등을 직접 따서 먹어도 돼요. ^^

(먹을 만큼만 따야겠죠?)

마트에서 상추를 안 사 왔는데.. 농장에서 직접 수급을 했네요. ^^




밥 먹을 준비를.. 콜록! 콜록!


물놀이도 했겠다!

상추도 따 왔겠다!

이제 밥 먹을 준비를 해야겠어요. ^^

펜션 뒤쪽에는 바비큐장이 있어서.. 숯을 이용해서 고기를 구워볼게요. 

집에서 숯과 석쇠를 가져와서.. 

화롯대만 무료로 빌려봤습니다. 

(사장님! 감사합니다. ^^)


숯 사이사이에다가 솔방울들을 올려놨는데.. 

연기가 말도 못 하게 많이 나오더군요. 

(다음에는 솔방울 쓰면 안 될 거 같아요.)


콜록! 콜록!



나들이 나왔을 때에는 막걸리 한 잔이 최고죠?


옥수수 막걸리를 종종 먹는 사람으로서.. 

호박 막걸리는 어떨까 해서 사 왔어요. ^^

시음을 한 번 해봐야겠죠?

훗..

하지만...

생각보다는 그렇게 막 당기는 맛은 아니더군요. 

다 먹었지만.. 취기가 확 안 올라와서.. 약간의 실망을.. 


다음에는 다른 걸 먹어봐야겠어요. ^^




툇마루의 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면.. 

바로 청명한 하늘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그런 곳?

한 폭의 그림 같은 한옥집에서의 하룻밤이 이렇게 흘러가네요. 

여행을 다니면.. 

시간이 왜 이리 빠른지..

가끔은 그런 시간이 야속하기까지 하네요. 


평상에 앉아서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며, 

푸른 하늘과 시원한 바람을 맘껏 느낀 하루네요..

다행스럽게도 이 넓은 한옥펜션을 

저의 가족만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거에

기분이 약간은 이상했지만 그래도 조용하고 좋네요~

(약간의 독채 느낌?)


오늘 하루 잘 쉬다가 갑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Bye~!

안녕하세요. 은은한 여행입니다. 


2달 전부터 캠핑 카라반 예약을 진행한 

'초리 포레스트'를 향하여 가는 도중에 

점심을 간단하게 먹고자 들른 곳인데!!

'여기 맛집이야?'

놀랬다~~~


-이전 글-

2020/06/04 - 파주 캠핑장 '초리포레스트' 아이들 풀장 계곡 물놀이 카라반 시설 이용


과 들을 따라서 자연과 하나가 되어 

앞으로 나아가는 도중에

'달고나'처럼 달달한 향이 저의 코를 찌르더군요. 

주변 산과 들의 풍경에 젖어 있던 저를!!!

자석처럼 끌어당기는 이 도토리의 향기에 이끌려서

아무 생각도 없이 차를 돌려서 음식점에 들어가 봤어요. ^^


도토리의 향기!


전 어렸을 때 도토리 한 알을 손에 들고 있으면, 

하루 종일 손안에서 요리조리 뱅글 뱅글 돌려서~

떼구르르~ 

굴리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더군요. 


도토리의 향기를 실컷 느낄 수 있는 이곳!!

제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자! 사진으로 확인해 볼까요?



'초리골 도토리 새싹 요리': 경기 파주시 법원읍 법원리 169

Tel: 010-3685-0708


도토리를 이용해서 만든 음식이 일품인 이곳!

연중무휴로써 매일 10시 ~ 21시까지 

운영을 하는 거 같아요. ^^

대략 가격은 9,000 ~ 13,000원!!




초리골 도토리 새싹 요리 전문점. 


초리골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초리 포레스트' 파주 캠핑장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요. 

정말로 우연하게 지나가다가 발견을 했는데.. 


은은한 여행: 엇!! 도토리 냄새난다!

짝꿍: 도토리???? 지금 봄인데?? 도토리 냄새나??

은은한 여행: 참기름에 도토리를 볶은 거 같은데.. 향이 좋네!!

짝꿍: 앗! 저기 도토리 식당이다!

은은한 여행: 밥 먹고 갈까? 콜? 묵사발도 판다!

짝꿍: 묵사발 만들어버리기 전에 얼른 안 들어가?

은은한 여행: ...............



도토리 황태 비빔냉면... 도토리 육전 물 냉면....

그리고..

묵사발!!


사실..

묵사발 되기 싫어서 차를 돌려서 들어왔습니다. ^^

훗!

물냉면도 시원하게 먹고 싶고, 

황태를 잘 비벼서 후루룩!! 먹고 싶기도 하고!!

먹고 싶은 게 자꾸 많아지는데 어떻게 하죠?

ㅜ.ㅜ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한 식당 같지만, 

안에 들어와서 둘러보면.. 사장님의 섬세한 손길을 느낄 수가 있어요. 


햇볕이 잘 드는 이곳.. 

정성을 많이 들이면서 잘 가꾼 화분 하나하나가 다 이뻐 보이네요. 

이런 곳에서 가만히 앉아서 조용하게 

술 한 잔 먹고 있으면.. 


한가롭고 걱정 없이 모든 것에 얽매이지 않은 채 

살고 싶다~



꽃이 피지 않아도 자체가 꽃처럼 이쁜 다육이.. 


다육이의 매력 아닐까요?

그 자체만으로도 꽃만큼 이쁜 것들.. 


메뉴는 대부분 도토리로 만든 게 많아요. ^^

도토리 칼국수 1개 9,000원!

도토리 황태 비빔면 1개 12,000원!~

사장님~ 주문받아주세요!!!


아기 의자가 비치되어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

아무리 맛있는 집이어도.. 아기 의자가 없으면 못 먹거든요!



도토리로 만든 전이 정말 맛있어요. 


도토리 요 녀석이 참으로 꼬들꼬들한 맛이 나요. 

술안주로 인기 만점이지만!

오늘만큼은 술이 없네요. 

꼬들꼬들한 맛에 반해버려서 제가 거의 다 먹어버렸네요.

(짝꿍아!! 미안해~)


사장님께서 반찬을 넉넉하게 주시니, 

반찬 걱정이 없더군요. 




도토리 칼국수!!


이야.. 정말 끝내주는 맛이더군요. 

서울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맛을 이곳에서 느끼다가 갑니다. 

정말로 어떤 표현을 해야 하나.. 

곰곰이 생각을 해봤지만, 

마땅한 표현이 생각이 안 나네요. 

파주 초리골에 오시는 분이 계시다면..

정말로 한번 꼭 들려서 먹어보세요.. 정말로 맛있어요. 


쫄깃쫄깃하면서 매끈하기까지 한 도토리 칼국수.. 

한 그릇 후딱 먹을 수 있겠어요. ^^



세 마리의 키티가 저를 향해 웃어줘요!


사장님께서 키티 세 마리를 구워서 서비스로 주셨어요. 

아이 먹을 것을 서비스로 주시니, 

정말로 감사하더군요. 

아이 챙기느라, 밥을 잘 못 먹고 있었는데, 

키티를 잘게 잘라서 아이 먹여주니.. 잘 먹더군요. ^^



도토리로 만든 황태 비빔면


도토리로 만든 건데, 그 위에 황태가 올려져 있어요. 

도토리의 쫄깃함과 황태의 씹는 맛이 잘 어우러져 있어요. 

먹다보니, 

비빔 소스의 맛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달짝지근한 맛이 좋더군요. 


-도토리 효능-

건강에 좋은 도토리를 많이 먹으면, 

신체 내부에 축척이 되어있는 중금속 배출에 좋다고 하네요. 

혈액순환도 잘 된다고 하니, 

몸이 자주 붓는 사람에게는 체질 개선에 괜찮은 효능을 가지고 있데요. 



새싹으로 만든 음료수!


음료수도 후식으로 주셨는데, 

사장님께서 직접 만들었다고 하네요. 

새싹.. 파인애플.. 등등 넣어서 만들었다고 해서 먹었는데, 

와~~ 우~~ 

맛있네요.. 정말로.. 

(다른 표현은 필요가 없네요..)


평소에도 비빔면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국수로 해서 먹는 것보다 도토리로 만든 비빔면이..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네요. 

가끔 놀러 다닐 때마다 주변에 도토리로 만든 비빔면이 있다면, 

꼭 들려서 먹어봐야겠어요. 

평소에.. 집에서는 잘 못 먹잖아요. ^^


맛있는 음식들을 다 먹었으니.. 

계곡을 끼고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 좋은 

파주의 카라반 캠핑장인 '초리 포레스트'에 들려서 

아이와 함께 고동이나 잡아야겠어요. ^^

그전에 '초리 포레스트' 카페에 들려서 생맥주 한잔을 먹어야겠죠?

오늘 하루는 계속 먹기만 하겠네요!


오늘 하루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Bye~!

안녕하세요. 은은한 여행입니다. ^^


늘은 특별한 여행에 대해서 소개를 해 드릴게요. 

매일같이 맛집 소개만 하면 재미없잖아요~

그래서!

오늘 하루만큼은!

(충성!)


- 두 달 전-

은은한 여행: 이번 달에는 어디서 인생을 논하지? 

짝꿍: 캠핑 가서 별 보면서 인생을 논할까?

은은한 여행: 별 보면서? 

짝꿍: 응! 별 보면서 시원한 맥주 한잔 먹으면서 놀면 되지!

은은한 여행: 시원한 맥주라...

짝꿍: 뭐야? 그 반응은? 인생을 논하자면서?

은은한 여행: 인생.. 논해야지.. 

짝꿍: 뭐가 마음에 안 드는데?

은은한 여행: 별만 봐? 별은 안 따?

짝꿍: ...................


름다운 경치를 보고 싶기도 하고, 

조용한 산골짝이에서 유유자적하면서 분위기를 즐기고 싶고!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을 하다가 

파주 산속 깊숙이 위치하고 있는 캠핑장으로 발길을 돌렸어요. ^^

두 달 전부터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예약이 몇 달 전부터 마감이 되더라고요. 

그래도 운이 좋았던지.. 

'초리 포레스트'캠핑장에서 카라반을 예약했답니다.

(박수~~~)


자! 서론은 필요 없다!!

사진을 보여달라!!!



초리 포레스트: 경기 파주시 법원읍 법원리 37-2

Tel: 010-9135-1772


파주시에 위치한 경기도에 등록된 캠핑장(야영장)입니다. 

경기 북부까지 올라가야 하는데, 

서울에서 출발하면 

대략적으로 1시간 30분 정도 걸렸던 거 같아요. 



산 넘어 강 건너! 내가 가는 곳이 곧 길이다!


오랜만에 경기 북부를 향해서 끊임없이 올라 가던 길에 

'초리골'이라는 한적한 시골마을을 마주하게 됐어요. 

귀농 귀촌하기 좋은 작은 마을처럼 

한적한 전원생활을 약 10초 정도 생각하다가 지나갔습니다. ^^


내가 갈 곳은 이곳이 아니다!!!

얼른 '초리 포레스트' 캠핑장 가서 물놀이해야지!


Chori Forest!


은은한 여행: 오~~ 장난 아닌데? 엄청 좋아 보여!

짝꿍: 와! 주변이 다 산이네! 시골 풍경이다~

은은한 여행: 분위기는 100점! 최고다!


마을 전체에 듬성듬성 집이 있어서 그런지, 

캠핑장 주변에는 가옥들이 없더라고요. 

조용하고 여유 있는 캠핑을 즐기고자 하는 것에 

어울릴만한 캠핑장입니다. 





푸르른 녹색 빛깔의 잔디들을 마주하니, 마음 한편이 편해집니다. 


'초리 포레스트' 캠핑장은 

아담한 사이트 개수로 이루어져 있어요. 


카라반 3개(국산 1, 수입품 2), 덱 1개, 글램핑 1개, 펜션 1개


저의는 3개의 카라반 중에 국산용으로 예약을 진행했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카라반은 수입품 카라반이에요. 

잔디 둘레길 위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이들 뛰어놀기 좋을 거 같아요. 



초리 포레스트 카페


캠핑장 내에는 한 개의 건물이 추가로 있는데, 

이곳에서는 간단한 커피 및 .........

생맥주!!!! 팔고 있어요~~~~

와~~~~~~~~~~~~


입실 시간은 14시인데.. 저의가 도착한 시간은 12시!!

2시간 일찍 와서 생맥주 먹으면서 

여유를 즐기려고 했지만!

아이와 함께 온 캠핑장이라서 그런지!

여유롭게 맥주를 마실 수가..... ㅠ.ㅠ 



시원한 맥주 하나! 열 아이스크림 안 부럽다!


날씨가 더워지니, 맥주가 당기는 계절이 왔네요. 

생맥주는 한 개당 4,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는데, 

4,000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맛이 정말 좋네요. 

시원한 맥주 한 잔!

캬~~~~


여유로운 맥주는 아니었지만!

푸릇푸릇 한 잔디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한 잔 마셨네요. ^^




시원한 계곡에서 발 담그고!


은은한 여행: 물을 만났으니, 발 한번 담가볼까요?

짝꿍: 아직은 물이 차가운대! 조심히 들어가요!

은은한 여행: 괜찮아~ 괜찮아~ 내가 고동 잡아줄게~

짝꿍: 고동이 있어? 그럼... 오늘 저녁은 고동이 들어간 찌개...?

은은한 여행: ....................



'초리 포레스트' 매점!


깔끔한 매점 안에는 갖가지 물품들이 다 들어있더군요. 

특히 장작도 같이 파는데, 

오늘 저녁은 캠프파이어를!





초리 포레스트 국산 카라반 내부 모습. 


이동식 주택으로 트레일러 형태로 되어있어요!

외부의 모습은 엄청 작아 보여도

내부에는 필요한 물품들이 빼곡히 갖춰져 있더군요. 

단! 샤워실은 없어요. ^^


-국산 카라반과 수입 카라반의 차이-

국산 카라반은 침대가 2층 침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입카라반은 1층 침대로 더블 사이즈로 되어있어요. 

하지만!

국산 카라반 테이블을 접으면! 

추가로 침대가 한 개 더 생겨요. ^^



유아 물놀이용 미니 풀장이 있어요. 


국산 카라반 옆에는 물놀이용 풀장이 한 개 있는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라 생각하시면 돼요. 

날이 조금 따뜻해지는 날에는 

풀장 옆에 미끄럼틀도 같이 운영하는 거 같은데, 

오늘은 운영을 안 하네요. 




가리비 치즈구이 1kg(8마리)


바다향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을 거 같은 

신선한 가리비를 8마리 구매해 왔어요. ^^

찜으로 해서 먹어도 맛있겠지만!

숯불 위에 다가 버터와 치즈를 듬뿍 올린 가리비를

구워 먹으면 정말로 근사한 고급 요리가 되거든요. 


비린내 없이 잘 구워서 소주 한 잔에 안주로 먹었네요.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다음에는 약 3kg 정도 구매를 해서 실컷 먹어야겠어요. 



하루의 해가 늬웃늬웃 사라지고, 밤이 깊었네요. 


아직은 한 여름이 아니어서 그런지, 

날벌레들이 아직은 날아다니지 않아서 다행이라 생각했어요. 

아이를 일찍 재우고 나서 맥주 한 잔에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고 있으니.......... 


.........


춥군요...


역시 파주 날씨는 춥군요!!!

ㅋㅋ


오늘 하루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Bye~!

안녕하세요. 은은한 여행입니다. ^^


안에서 주말 시간을 은은하게 보낼 수가 없어서

잠시 외출을 강행하게 되었습니다. 

시원한 바다가 보고 싶어서 나왔는데, 

막상 가려니... 

마땅한 곳이 없더군요. ^^

아침 느지막한 시간에 무작정 동해로 출발할 수도 없는 것이고!!

그래서 결정을 했습니다. 

가까운 곳으로 가자! 강화도 빼고!!

강화도는 너무 많이 가서 그런지, 그다지 마음이 가지 않더군요. 


울 근교에서 갈 수 있는 바다가 굉장히 한정적이더군요. 

강화도, 인천, 평택, 안산 등등 

서해 주변으로 향할 수밖에 없더군요. 

(동해 가고 싶었는데, 여의치가 않아요. ^^)


은은한 여행: 제부도 갈까? 

짝꿍: 취사 되? 취사 되는 곳으로 가야지!

은은한 여행: 제부도에서 취사를 했었나? 기억이... 

짝꿍: 대부도는 취사가 된데! 방아머리 해수욕장!

은은한 여행: 그래? 냉장고에서 삼겹살 좀 챙겨봐 봐!!

짝꿍: 벌써 챙겼지~!


렇게 우리는... 대부도 방아머리 해수욕장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

막상 처음 가는 곳이라서 그런지, 

약간의 인터넷 힘을 조금 빌려서 잘 찾아갔어요. 

해수욕장을 당일치기로 방문할 때 가장 중요한 것들은

1. 해수욕장과 가장 가까운 주차장의 위치 

2. 화장실 및 개수대 위치 확인

3. 취사가 가능한지 확인

이 세 가지 확인이 필수더군요. 

다행스럽게도 방아머리 해수욕장은 이 세 가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서, 

도착하고 나서도 약간의 혼동도 없었어요. 


일단, 제가 알게 된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



대부도 방아머리 해수욕장 주차 팁!


방아머리 해수욕장을 방문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료 공영주차장을 이용을 해서, 

'GS25 편의점' 맞은편 모래사장의 해수욕장을 즐기겠지만

그러면 진정한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가 없습니다. ^^


무료 공영주차장으로 들어와서 빨간 선을 따라서 쭉 올라가세요. 

가장 안쪽에서 주차를 하면, 

짧은 거리를 통해 방아머리 해수욕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요. 

가장 좋은 방법은 '대부도 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인기가 많은 곳이니 조금 일찍 와야겠죠?


대부도 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바로 앞에 해수욕장으로 

입장을 할 수가 있어요. 

(저도 다음에는 이쪽으로 오려고요. ^^)

이번에는 조금 늦게 도착해서 주차 자리가 없더군요. 

무료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한 다음 

'GS25 편의점' 뒷 편에서 휴식을 즐기게 됐어요. 



대부도 무료 공영 주차장 입구


공영 주차장이 굉장히 넓습니다. 

대략적으로 차량 10,000대 정도 주차를 할 수 있는 거 같아요. 

출입구는 좁은데, 10,000대 정도 왔다 갔다 하니... 

나갔다 들어오는 시간도 만만치 않더군요. 


대부도 공원 주차장은 놓쳤지만, 

공영 주차장에서는 조금 가까운 곳에다가 주차를 했어요. 

그래도 해수욕장까지 가는 거리가 멀어서 짐을 들고 가기에는 힘들더군요. 




피크닉 나오신 분들이 굉장히 많더군요. 


약간 흐린 날씨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시원하고 좋더군요. 

햇빛이 쨍쨍했으면, 약간 부담스러웠을 거예요. 


Gs 25 편의점 뒤편으로 나오면, 

여러 개의 텐트들이 많이 쳐져 있더군요. 

비어져 있는 공간에 'FAST CAMP 원 터치 텐트'를 던져 놓으니, 

3초 만에 텐트 완성!!!

(이런 곳에서는 원 터치 텐트가 제일 편해요. ^^)




모래 놀이하기에 정말 좋은 날씨죠?


뛰어놀고 있는 어린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그냥 마음이 흐뭇해져요. 


무시무시한 파도를 동반하는 동해바다와는 달리, 

서해바다는 밀물 썰물 시간이 정해져있어서, 

바닷물 보는 게 마음처럼 쉽지가 않아요. 


하지만!!

갯벌 체험을 원 없이 즐길 수가 있죠!

갯벌 체험을 할 때 약간의 준비물이 필요해요. 

발이 갯벌에 푹푹 빠져서 발이 다칠 수도 있으니, 

장화를 꼭 신어줘야 해요. 

햇볕에 탈 수 있으니 꼭! 긴 팔, 긴 바지에 장갑을 껴주세요!

갯벌 속에 있는 조개를 캐기 위한 호미, 모종삽이 필요하며, 

양동이도 있으면 좋겠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밀물 시간을 꼭 확인하셔야 하며, 

아이들은 어른들과 같이 다녀야 해요. ^^

(야간에는 절대 금지!)



텐트 설치한 다음에 바로 고기 구워 먹었어요. 


텐트를 설치한 다음에 짐 정리를 조금 하고 하니, 

배가 슬슬 고프더군요. 

아이스박스에 준비해 놓은 고기와 야채를 꺼내

힘차게 먹을 준비를 하고 있어요. ^^


참으로 신기하게도..

밖에 나와서 먹는 거는 다 맛있는 거 같아요. 

들뜬 마음에 술 한 잔이 들어가서 그런 건가요?

실컷 먹다 보니 바다 보면서 뒹굴뒹굴 하고 싶어지더군요. 

뒹굴 ~ 뒹굴 ~



무료 공영 주차장 안쪽에 개방화장실이 위치해 있어요. 


갯벌에서 약간의 놀이를 진행 한 다음에 

이곳에서 발을 씻을 수가 있어요.  

물이 시원하게 콸콸! 나와서 좋더군요. 


취사가 가능한 해수욕장에서 무료로 주차장도 사용하고, 

무료로 화장실에 개수대도 사용하네요.. 

백패킹 장소로도 괜찮은 거 같아요. ^^



맛있어 보여서 사 먹게 된 '불란서 찐빵'


구수한 팥 냄새가 저 멀리까지 나더군요. ^^

저는 쑥하고 단호박 찐빵 섞인 걸로 한 세트 샀어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옥수수 찐빵이 맛있다고 하네요. ^^

흑흑흑.. 



오랜만에 휴식다운 휴식을 진행하고 나니, 

새삼 편안함을 느껴보네요. 


주변에 칼국수 잘 하는 음식점들도 많으니, 

짐 정리하고 칼국수 한 그릇 먹고 가도 괜찮을 거 같아요. 

대부도 무료 공영 주차장에는 10,000대 정도 주차를 할 수 있는데, 

그 많은 차량이 빠져나오려면.. 

많은 시간이 걸릴 테니.. 

마음 편히 가져야 해요. ^^


발가락 사이사이 들어간 모래의 느낌을 흠껏 느껴보고, 

물놀이도 해보고, 캠핑 놀이도 해보고.. 

맛있는 고기도 실컷 먹었네요. 


오늘 하루 즐거웠다~ 대부도!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Bye~!

안녕하세요. 은은한 여행입니다. ^^


침 일찍 일어난 새는!

아침을 일찍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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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정선 '하이원그랜드호텔' 아이와 함께 주말 조식뷔페 이용 후기(2)

2020/03/05 - 정선 '하이원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아이와 함께 1박 2일 숙박, 불꽃놀이 후기(1)


있는 조식을 아침 일찍 먹으니, 

시간이 조금은 남는군요. 

'뭘 할까? 시간이 남는데!!!'라고 생각을 하다가, 

정선을 떠나기 전에 간단히 커피 한잔 먹자는 걸로 결정!

호텔 커피를 먹기에는 분위기도 안 나기 때문에, 

괜찮은 커피숍을 찾아봤네요. ^^

웬걸!!

'운암정!'이라는 곳이 검색이 나오더군요. 

허영만 작가의 '식객' 만화와 드라마의 촬영지가 이곳에 있었네요. 

촬영지로 사용이 완료된 후에는 고즈넉한 한옥 카페로 

변신을 했다고 해서!

바로 짐 정리를 하고 '운암정'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달달한 전통차 한 잔으로 정선의 아쉬움을 달래야겠어요. 

(정선 하이원 그랜드 호텔 가시면 꼭 들러보세요. 추천 100점~)


그럼 사진으로 한번 확인해 볼까요?



운암정 놀이마당: 033-590-7631

강원 정선군 사북읍 사북리 424-6

'운암정'은 전국에 두 군대가 있어요.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에 위치한 문화재로 지정된 '운암정'과

'식객'에 나오는 사북리의 운암정이 있는데, 

같은 곳 같아요... >.< (잘 모르겠어요. ㅠ.ㅠ)


정선의 운암정 카페는 하이원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카페이며, 

11:30 ~ 19:00까지 운영을 하고 있어요.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운암정' 초입구. 


이런 곳에 고즈넉한 한옥 카페가 있을 줄은 

정말로 몰랐어요. 

식객 영화와 드라마의 주 무대가 되었던 곳이라 그런지, 

보존이 잘 되어있더군요. 

('식객'을 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겠죠?)



'생천사천'


백운산 정상의 주목 뿌리로 만든 간판인데, 

내용이 정말로 좋네요. 

생명의 기운이 전달되는 거 같은 느낌이!!


천년만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게 해주세요~



운암정의 내부 구조가 굉장히 넓죠?


널찍한 한옥 구조인데, 

내부에는 여러 개의 한옥채로 이루어져 있어서

가족끼리 놀이를 할 수 있는 체험공간도 있답니다. 

(가족끼리 즐기더라도 마실 거리는 한 개씩 주문해야겠죠~?)


하지만!!

구경만 하고 나가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군요. 

그래도 카페 매니저가 상관 안 하니, 

편히 즐기다가 가세요. ^^



백운산의 정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운암정'


이곳에서 살고 있으면, 

신선이 된 거 같은 느낌이 들 거 같아요. 

한옥집 툇마루에 가만히 앉아서 

따뜻한 커피 한 잔에 하늘을 안주 삼아 먹으면

실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 드는군요. 


걷기만 해도 좋은 '운암정'의 내부 모습입니다. 

좋지 않으세요?



외부를 한 바퀴 돌고 나니, 차 한잔 먹으로 들어가 볼까요?


이제 한번 내부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내부의 모습 또한 한옥의 고풍이 느껴지는 모습이더군요. 

약간 중국의 풍토도 느껴지기는 하지만,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날씨는 쌀쌀하지만, 햇살은 따뜻한 오전 어느 시점. 


안, 밖으로 평안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평화로워 보이네요. 


카페 한쪽은 좌식 룸으로 된 공간으로 되어있으며, 

다른 한쪽은 입식 룸으로 된 공간도 꾸며져 있어요. 

인기가 많은 카페라서 그런지, 

빈 테이블이 한 군대도 없더군요. 

ㅜ.ㅜ



북 카페로 이용을 할 수가 있어요.


카페 곳곳에 책이 많이 꽂혀있어서, 

책 한 권에 커피 한 잔을 간단히 할 수가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인형들도 많이 있어서, 

아이들끼리도 놀 수 있는 공간이 있더군요. 


하이원의 마스코트 인형(하이하우)도 많이 보이더군요. 

저는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를 좋아해서 

하이원 마스코트 인형은 그냥 PASS~



정선 하이원 운암정 메뉴판. 


가격은 조금 비싸죠?

커피 한잔에 8,000원이네요. 

그래도 한옥집의 분위기 가격이라고 생각하면서, 

곶감수정과(8,000원)와 오미자차(8,000원)를 주문했습니다.


사진이 약간 흐릿하게 나왔네요.;;;

자세히 보셔야해요..



짜잔!!! 곶감 수정과와 오미자차. 


내부의 테이블이 다 만석이라서, 

시청관 실에서 저의 가족끼리만 단독으로 차를 마셨습니다. 

다행히 시청관 실에는 손님이 없어서, 

여유시간을 편하게 즐겼습니다. 


시청관실 테이블의 의자도 넓직하니 좋아서, 

애기가 안전하게 놀기에도 좋더라고요. 



곶감 수정과. 


수정과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차가운 물에 부드러운 곶감이 잘 어우러진 맛이 일품이더군요. 

살짝 살얼음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우리나라 전통 음료가 최고죠! ^^



겨울 감기에 좋은 오미자차!


오랜만에 약초 복용을 많이 하니, 

몸속에 뜨거운 기운이 올라오는군요. ^^


오미자차는 기관지가 안 좋은 사람에게, 

식은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입안이 마르는 증세가 있는 사람에게 

최고의 좋은 효능을 준다고 합니다. 


계피랑 생강 듬뿍 넣고 달달하게 끓여준 맛을 가진 

수정과를 한 잔 벌컥! 벌컥! 마시고 나니, 

왜 이렇게 기분이 좋은지 모르겠네요. ^^


오늘 하루 이렇게 날이 저무네요. 

1박 2일 동안의 정선 하이원에서의 하룻밤!


정선 하이원 그랜드 호텔  - 카지노  - 조식  - 운암정(카페)

이런 코스로 하룻밤을 보냈어요. ^^ 


돈은 비싸지만(다음에는 할인 패키지를 이용해야겠어요.), 

그래도! 돈이 중요합니까? ㅜ.ㅠ

가족들과 같이 좋은 구경을 하고 어서 서둘러서 서울로 

내려가야겠어요. 


서울로 갈 때.. 차가 안 막혀야 할 텐데, 

이게 걱정이네요. 

하이원에서 정신과 몸을 힐링! 힐링! 했는데, 

서울로 가는 차 안에서 다시 스트레스가 쌓이면 안 되겠죠?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Bye~!

안녕하세요. 은은한 여행입니다. 


선 여행의 두 번째 날의 아침이 벌써 밝아 오네요. ^^

1살 아기가 있어서 그런지, 

새벽 6시에 기상을 해서 조식을 먹기 위해서 길을 나섰어요. 

아기가 있는 가정집은 대부분 아기 위주로 움직이기 때문에, 

늦잠은 포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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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5 - 정선 '하이원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아이와 함께 1박 2일 숙박, 불꽃놀이 후기(1)


젯밤의 불꽃놀이를 구경한 다음, 

아기를 일찍(?) 재우고 술 한 잔을 했더니

몸이 찌뿌둥하네요. ^^

그래도 호텔에서 숙박을 하니, 

'아침식사를 무엇을 먹을까?'라는 걱정은 안 하네요. 

다행히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의 조식 뷔페에는 

아기 의자가 잘 갖춰져 있어서 그런지, 

아이가 있는 부모한테는 인기가 많더군요. 


자! 사진으로 한번 확인해 볼까요?



로비에 사람이 한명도 없네요. 


아침 일찍 나서서 그런지, 정적만이 맴도는군요.

(어젯밤의 그 수많은 사람들은 다 어디에 있을까요?)


텅 빈 로비를 말없이 지나가고 있으니, 

'화려함도 한순간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CASINO 앞을 지나갈 때는 

왜 그리 정적이 흐르는지..


어젠 그렇게 화려했으면서!!!!



하이원리조트 뷔페 그랜드 테이블 입구. 


입구가 굉장히 웅장하더군요. 

웅장한 입구 안에서 조용히 흘러나오는 

음식의 냄새를 맡고 있으니, 절로 배가 고프더군요. 


최고의 호텔 셰프에 의해서 

180여 종의 한식, 일식, 양식, 중식을 맛을 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메인 타워 4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



와우!! 일단.. 화려하네요. ^^


화려함을 뒤로하고, 일단 뷔페 가격 한번 알아봐야겠죠?

- 그랜드 테이블 뷔페 가격-

조식 뷔페는 대인 35,000원, 소인 20,000원, 유아 15,000원

중식 뷔페는 대인 42,000원, 소인 25,000원, 유아 17,000원

석식 뷔페는 워낙에 비싸서 그런지 그냥 지나가겠습니다. 


투숙객은 10% 할인을 받을 수가 있어요. 

(조식, 중식, 석식 가격이 모두 달라요.)

저의 가족은 주말 조식 뷔페 이용이라서 그런지 

1인에 35,000원으로 두 명 70,000원에 10% 할인을 받아서 

63,000원에 이용을 할 수 있었어요. ^^

('사치'라는 찬스를 한번 사용해 봤어요.)



아이 물품부터 확인을 하게 되네요. 


저의가 일찍 와서 그런지, 

내부 손님이 한 명도 없더군요. 

테이블도 2인, 4인 등등 다양하게 세팅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테이블 수가 많은데도 테이블의 간격이 

적당히 넓어서 좋더군요. 



아기의자가 원목으로 되어 있어요. 


고급 지게 깔끔한 모양의 아기 의자를 마주할 수 있답니다. 

직원분들이 친절해서 그런지,

아이 또한 잘 먹고, 잘 놀더군요. 

(원래 이렇게 잘 안 놀아요 ㅠ.ㅠ)


아이도 빵긋! 빵긋! 웃고 있으니, 

제 기분이 한 결 더 좋더군요~

(역시 어쩔 수 없나 봐요!!)



테이블도 지정되었으니, 음식들을 한번 구경해 볼까요?


아이가 있어서 같이는 구경을 못 가고, 

번갈아 가면서 음식을 가져왔어요. 


여러 종류의 치즈가 맛있어 보이더군요. 

어떤 치즈에는 견과류 같은게 같이 들어있었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그 치즈만 세 번 떠서 먹었어요. )



소시지와 베이컨!


옆에는 오믈렛도 같이 있어요. 

소시지와 오믈렛을 같이 먹으면 맛있는데, 

베이컨은 약간 짜더군요.

그래도!

맛있었어요. ^^



훈제연어! 사랑합니다.!


적당한 크기로 잘려 있어서 한 입에 먹을 수 있었어요. 

연어는 어떻게 먹든, 언제 먹든 맛있더군요. 

살짝 아쉬운 부분은..

고추냉이가 없었어요. ^^

훈제연어에 고추냉이 살짝 올려서 먹으면 

연어의 부드러움에 고추냉이의 매콤함이 

적절히 잘 스며들게 해서 먹으면

술이 술술 들어가는데.. 

아쉽군요.. ㅜㅜ



계란과 와플!


신기하게도 와플이 있네요. 

뷔페에서 삶은 계란은 많이 봤지만, 

와플은 잘 못 봤었거든요. 

커피와 같이 먹어야 맛있을 거 같은데, 

먹어?.. 말아?


와플을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는

꿀을 듬뿍 바르세요. ^^

그 위에 생크림을 같이 올려서 먹으면!

맛 최고인 거 아시죠?

하지만!

칼로리가 높다는 게 함정!

(너무 많이 먹지 마요~ 다른 음식도 다 먹어야 해요!!)




아침 일찍 일어난 새는 밥을 많이 먹을 수 있다!


세 번 떠서 먹었어요.

(한 번 더 먹을걸.. 후회했어요..)

세 번의 뷔페를 먹은 후에는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요것이!!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더군요!!

다른 테이블의 꼬마들이 엄청 시끄럽게 '맛있어!! 엄마 맛있어!!'라고 

말하면서 먹고 있길래, 

저도 한번 따라서 먹어봤는데!!

맛있군요....

이런 아이스크림이 존재를 하고 있었군요..

왜 저는 지금까지 못 먹어 봤을까요?


디저트로 냠냠!! 했습니다. ^^



약간의 '사치'라는 녀석을 불러와서 같이 놀았는데, 

전반적으로 괜찮군요. ^^

무엇보다 하이원 리조트의 고객 응대가 

상당히 친절했어요. 

아이가 살짝 지루해 있으면, 

가까이 다가와 줘서 아이와 살짝 같이 놀아주더군요. 

식사하는 내내 편하게 대해주셨어요. 


그리고!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한 디저트들이 한가득! 있어요. 

배불러도 도저히 지나칠 수 없는 그런!!

비주얼을 가지고 있는 디저트들이 한가득 있으니, 

하루 정도 '사치'라는 녀석을 불러도 

기분이 한 층 더 좋아질 거예요~


이제 밥도 먹었으니, 

짐 정리 조금 한 다음에 하이원 리조트의 곤돌라를 타고 

산 정상까지 올라갈 거예요. ^^

다음 편에 연재가 됩니다~ >.<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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