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회사 쉬는 날이다~!!!

제주에서 항상 놀러 다니기 위해서 회사가 쉬는 날만을 기다리네요. 

이럴 땐 어김없이 맛있는 국수를 먹기 위해~

정처 없이 제주 곳곳을 떠나볼까 합니다~

야호! 너무 배고프다!!

어디로 갈까나~~ 

 

[도도리 고기국수]

주소지: 제주 제주시 다호북길 109 1층

여기서 특이한 점은!

고기 국숫집이 공항 바로 옆 렌터카 회사들이 위치한 곳 한가운데에 있다는 것!

차량 출고, 입고시 렌터카 회사를 이용한 다음 

가볍게 고기 국수를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공항 바로 옆에 있어서 공항에 있는 비행기들이 날아가는 모습도 

볼 수 있는 곳이네요. ^^

고기국숫집 앞의 주차장을 보고 나서 깜짝 놀랐네요 ^^

무슨.. 주차장이 이렇게 넓은 거야~~~

차량을 대략 30대 정도는 거뜬히 주차할 수 있는 곳이더라고요~

초보 운전자도 거뜬히 주차할 수 있는 장소로 추천하고 싶네요. 

주차장 너머에는 공항이 바로 보이는데, 

사진에는 없지만 비행기들이 수시로 다니더군요. ^^

여행 오신 분들에게는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군요. 

현관문을 통해 들어가 보니, 

벽 면에는 국수로 장식을 해 놓았더라고요. 

왠지.. 이쁘네요. ^^

집에서 삶아 먹으면, 대략 1년 동안 먹을 수 있는 양이군요. ^^

훑어 보는 중에 벽 너머로 시선이 간 곳은 식당 홀인데, 

식당 홀이 주차장 만큼 넓군요. 헐.. 

이른 시간인데요 사람들이 많이 있더군요. 

옆에 렌터카 회사를 이용하고 나서 가족단위로 바로 이곳으로 들어오시는 분들도 꽤 많네요. 

사장님!!!! 요기요!! 요기!!

고기국수 한 개(10,000원), 고기비빔국수 한 개(10,000원), 

고깃반(16,000원) 작은 거로 한 개 주세요~~ 

추가로!!! 코카콜라 한 개 주세요!!! 콜라는 빼먹을 수가 없죠. ^^

너무 많이 시키는건가.. 

고깃반 메뉴는 수육+순대+기름떡으로 구성이 되어 있더군요. 

그래도 고기 국숫집에 왔는데,

목구멍에 기름떡으로 기름칠을 해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 ^.^

기름떡이 두 개 밖에 안 나오는데..

천천히 음미해서 먹어보세요~ 맛있어요~

기름떡 고놈 참 맛있더군요!

예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통인시장에서 먹어본

기름떡볶이 맛이 나더군요. 

입 안에서 기름 냄새가 돌 때 씹어주면, 또 다른 맛이 나던 그 맛!

그래도 '도도리고기국수'집 기름떡이 더 맛있었습니다. ^^

나는야~ 제주 사람~~ 룰루랄라!!

기다리고 기다리던 고기국수와 비빔고기국수가 대령했습니다~~

쓱~ 싹~ 비벼~~~ 비벼!~~~

고기국수의 국수 국물과 비빔국수의 비빔장의 맛이 일품이더군요. 

비빔국수는 제가 거의 다 먹었습니다. ^^

역시 국수는 고기에 싸서 먹어야죠! 

특히 큰 고기를 한입에 베어 먹었을 때의 그 느낌! 잊지 못해요~~

요놈 참!!! 고기가 탱탱하게 크더군요. ^^

특히 국수 육수가 처음에는 싱거운 느낌이 들었는데, 

먹다 보니까 맛있더군요. 

왜 그럴까요???? 

제가 배가 고팠나요~~(배속에 거지가.. )

파 무침에 고기를 싸서 한 입에 꿀꺽!!

먹다 보니, 너무 많이 먹어서 옆사람한테 한대 쿵!!!

맛있는 것 먹을 때는 못 참죠!! 인내심 바닥 ^^

둘이서 먹다가 한 명이 사라져도.....

훗. 

청양 고추를 큼직하게 썰어서 고기와 함께 먹어봐요!

고기 위에 올려진 젓갈 맛이 일품이더군요. 

오늘도 이렇게 밖에서 외식을... 했네요... 

내.. 돈.... 사라지고 있네요.... 

그래도 사장님과 직원들이 다 같이 친절해 주셔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친절도 대박 식당!! 맛도 대박 식당!! 맛있게 먹었습니다.~

렌터카 회사 이용한 다음에 편하게 국수를 먹어보세요~

공항으로 바로 가면, 배고플 테고! 그럼 비싼 공항 식당을 이용할 거고!

그런 것보다는 이곳 [도도리 고기 국수] 음식점을 이용하는 것이 최고죠!

아!! 회사 가기 싫다!!

이상~~ 은은한 여행이었습니다. ^^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은은한여행입니다.

 

잔한 더로맨틱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며

제주 마지막날을 보냈습니다.

더로맨틱(The Romantic)은 어떤 장소에서,

어떤 포즈로 사진을 찍던간에 인생샷을

건질 수 있었던 카페였던거같아요.

 

-이전 글-

 

2019/03/08 - ★겨울 제주도 여행★ 더로맨틱(The Romantic) 카페에서 웨딩촬영과 스냅사진을 건져볼까요?

 

지막 날이라고 하니 더욱더 제주의 모습을

눈에 담고 싶은 마음이 커지더라구요.

'마지막 식사를 어떤걸 하고 서울로 가야하나'하고

고민을 계속한 끝에, 해물라면을 먹고자 했습니다.

사실, 이때가 아침 11시였는데 아침 식사가 가능한 곳이

별로 없더라구요. ^^
계속 찾다보니 제주공항 근처에 해물라면으로

아침식사가 가능한 곳이 있더라구요.

(검색의 힘이었어요.!)

그래도 제주까지 왔으니,

해물이 잔뜩 들어간 라면을 먹고 가야겠죠?

 

자! 그럼 제주의 순정문어 라면집에 대해서 살펴볼까요?

 

 

정문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3동 1092-2

 

제주시 제주공항의 근처 용담포구에 위치하고 있는 순정문어집입니다.

제주공항에 가는 길목이라서

이곳에서 아침을 먹고 공항에 가는 것도 괜찮은거같아요.

공항 음식점은 1.5배의 가격을 책정하기 때문에,

비싸더라구요. ^^

 

 

정문어와 순정다방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답니다.

 

메인메뉴로는 문어연포탕과 해물라면인거 같아요.

순정문어집 답게 문어연포탕이 있네요.

해물라면에도 문어가 살짝 들어가더라구요. ^^

 

 

정문어 음식점의 공터가 굉장히 넓습니다.

 

바다와 마주하고 있는데도 이렇게 넓은 음식점이라니,

순정문어사장님은 땅부자인거같아요.

날이 좋거나, 여름에는 이곳도 개방하는거 같더라구요.

이곳에서 소주에 삼겹살 구워먹으면 맛있을거같아요. ^^;;

 

 

어 다리는 몇개일까요?

 

노란색의 쭈꾸미같은 문어가 완전 귀엽게 바라보고 있는걸요?

볼터치를 하고 있군요.

귀여운 너! 먹어주겠어!

 

 

정문어포차 내부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바다와 마주하고 있더라구요.

가끔 파도가 순정문어포차의 창문을 때리기도 하는데,

태풍이 온 날에는 살짝 무섭기도 할거같아요.

제주의 겨울바다는 많이 거칠더라구요.

 

 

SBS TV 런닝맨(Running Man)에서도 촬영을 했었네요.

 

문어 잡아 라면 끓여 먹기를 진행했던거같아요.

실제로 스노쿨링 장비를 착용후 바다에 들어가면,

무서워서 한마리도 못 잡을거같아요. ^^

 

 

정문어 메뉴판입니다.

 

문어요리 전문점으로 자랑을 하고 있네요. ^^

이곳에도 볼터치한 쭈꾸미 같은 문어 한마리가 웃고 있네요.

 

 

Set 메뉴와 단품 메뉴를 같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단품메뉴는 굉장히 비싸네요.

완전 저녁의 술 안주로 시켜야 겠어요.

 

지금은 오전이닌까 간단히 전복 문어 해물라면 2인분을 시켰습니다.

전복 문어 해물라면을 시키고자 하면,

2인분이상 주문을 해야하네요.

제주여행을 혼자 오신분들은 이곳에서

해물라면을 못 드실 듯 하네요.

 

렇게 사장님게서 직접 조리를 해주십니다.

 

전복문어라면을 만들어주시고 있는 사장님의 모습입니다.

과연 어떤 요리 솜씨를 뽐낼지 기대가 됩니다.!

 

 

복 문어 라면입니다. 가격은 1인분에 12,000원입니다.

 

1인분은 주문이 안되니, 2인분을 시켰습니다.

해물의 양은 괜찮네요.

전복 4마리와 문어, 쏙2마리가 있습니다.

 

 

있는 전복의 모습이네요.

 

전복은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거같아요.

이번여행에서는 전복을 입 안에 넣어 씹을때의 그 부드러움을

몸소 체험한 여행이었던거 같아요.

 

라면의 맛은 쫄깃함을 유지하고 있었어요.

특이하게도 파를 저렇게 길게 잘라줘서,

라면과 같이 먹으니 라면에 파 맛이 깃들어져 있더라구요. ^^

다 먹은 다음에는 쏙을 손으로 껍질을 까서 먹으니

쫄깃하더라구요.

 

라면이 1인분 주문이되고, 가격이 조금만 더 저렴했더라면

정말 인기가 많은 집이었을거같아요. ^^

 

 

먹은 후 후식으로 밥 말아 드셔보세요.

 

국물이 정말로 맛있더라구요.

해물로 우려낸 국물이라서 그런지

깔끔한 맛을 계속 유지해주더라구요.

밥도 한공기 깔끔하게 먹었습니다. ^^

 

 

을 불태우면서 라면을 먹었네요.

 

라면을 1인분에 12,000원짜리를 먹었다고 사람들에게 말하면

잘 안믿을거예요.

하지만, 사진을 보여주면 금방 수긍하더라구요.

해물 듬뿍 들어간 해물라면!

 

 

많은 백수가 술값 낼것!

 

저의 꿈은 돈 많은 백수가 되는것인데,

꼭 꿈을 이루어서 제가 술값을 내고 싶네요. ^^

 

 

먹고 가려고 하니,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낚시를 하더라구요.

 

이곳은 낚시포인트로도 유명한가 봅니다.

낚시 열심히 한 후 이곳에서 라면 먹으면 맛있겠네요.

 

 

이제 다시 서울로 돌가는 길입니다.

 

행이 끝나면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간다는건

정말로 최악인거같아요.

제주에 언제다시 또 갈까요?

 

주의 한라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는 백록담의 멋진 정경,

회와 해산물을 저렴하게 잔뜩 먹을 수 있는 제주 전통시장인 올레시장,

피톤치드의 향을 잔뜩 뿜어내어 에코힐링을 할 수 있었던 사려니숲,

제주의 전통 축제로 거듭난 새별오름을 통채로 불태우는 제주들불축제,

은은한 멋을 자아내던 건축학개론의 촬영지로 유명한 서연의집 등등을

제주 3박 4일 동안 정말로 재미있게 보낸거같아요.

 

제주에서 서울로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제주의 모습은

정말로 아름답습니다.

제주의 멋! 제주의 맛! 제주의 느낌!

계속 계속 유지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이제 서울로 가서 일상으로 돌아가야겠네요~

 

 

제주야!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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