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은한 여행입니다. ^.^


이 되면, 

낭만이 넘치는 곳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버스커의 '여수 밤바다'의 인기 만점인 지역인 

여수를.. 다녀왔죠. 

운전이 서툴러서 서울역에서 KTX 열차를 탄 후 

여수 Expo 역에서 하차를 했죠..

얼마나 걸린지 아세요?

사실 당일치기로 다녀오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리더군요. 

대략 3시간 정도....

흑흑.. 



KTX를 타고 서울역에서 출발을 할 거예요. 


도착하면 차량 공유 시스템인 '쏘카'를 이용을 해서 

여수에서 밤 야경의 명소인

'돌산대교'로 향해 가서 당일치기 놀이를 시작해볼까요?


짧지만, 강렬한 당일치기 놀이!!


사실, 여수에는 볼거리가 많이 즐비되어 있어요. 

많이 가보지를 못해서 그렇지!

가면 얼마나 놀게 많은데요. 

특히! 드넓은 바다 풍경을 한눈에 담아올 수 있는 

해상 케이블카가 있지만.. (못 탔어요... ㅠ.ㅠ)



카셰어링 차량 픽업 존. 


카 셰어링을 하기 위해서는 해당 업체의 어플을 설치해야 해요!

저는 Socar 어플을 이용해서 

차량과 시간을 예약하고 대여 버튼을 꾹!!! 눌러주면~

바로 차량 대여가 가능하답니다. ^^


여수엑스포역에는 쏘카를 이용해서 

차량을 빌릴 수 있는 곳이 두 곳이 있는데, 

그중에서 원하는 차량이 있는 곳으로 

지정을 하면 돼요~

저는 여수 엑스포역 주차장이 아닌, 

국제관으로 이동을 해서 차량을 대여했어요. 

(원하는 차량이 그쪽에 있더군요. ^^)



여수 돌산대교. 


여수 밤바다를 제대로 즐기고자 한다면!

여수의 야경이 빠지면 안 되겠죠?

낮에 보는 여수도 아름답지만, 

해가 늬웃늬웃 거릴때의 여수 모습은 더 아름다워요~

이제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주변이 어두컴컴해지면서..

저 멀리 불빛들이 아른아른하겠죠?

(이런 거 보고.. 멍 때릴 때가 제일 좋더라!)


버스커 버스커의 '여수 밤바다' 노래를 

세 번 연속으로 듣고 내려왔습니다. ^^

주변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이어폰 안 끼고 들었는데, 살짝 분위기가 좋더군요. 

(배가 고파서.. 맛있는 횟집으로 이동을 했어요!)



여수 용궁횟집: 전남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1119-8

Tel: 061-644-3358

연중무휴 ^^



여수 용궁횟집.


돌산대교 근처에 횟집이 많이 있지만, 

편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곳이라서.. 한번 들러봤어요. ^^

(저는 음식점을 고를 때에는 꼭! STAFF의 친절함을 따집니다.)


바다가 근처 횟집이라고 하면

가격과 서비스가 거의 비슷 비슷하잖아요?

그래도! 

인터넷 검색 찬스를 사용해서! 

그중에 가장 좋은 곳으로 갑니다. ^^




안쪽에 자리 있습니다. 


돌돔이 팔짝! 팔짝! 뛰고 있어서 그런지, 

회가 기대가 되더군요. 

'제발 싱싱한 녀석이 잡혀야 할 텐데~'


횟집 가기 전에는 항상... 

'수산시장에서 호갱이 안되는 법'이라는 

유튜브를 꼭 한 번씩은 시청한 다음에 회를 시키곤 하죠.....

(저 같은 사람이 있나요?.. ㅋㅋㅋㅋ)


돌돔의 팔짝! 팔짝! 뛰는 모습 때문에!! 믿고 먹어 볼까요?

그런데 광어의 모습이 안 보이네요. 

우럭 몇 마리는 힘차게 헤엄치는 거 같은데..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전에는 '하모 하모'라는 바닷장어를 잘게 칼집을 내서 

샤부샤부해서 먹을 수 있는 메뉴를 했었다고 하네요. 

입안에서 살살 녹는 그 맛... 

특히 '하모'라는 녀석의 샤부샤부 맛은 여수에서만 

느낄 수 있다는 맛이라네요.. 

(아.. 배고파..)


2~3명이서 왔다면, 

가운데 사이즈로 드시고 싶으신 걸로 드시면 돼요~~

(낙지만 중국산이네요..)




기본적인 곁들여서 나온 반찬!


기본적인 '스키다시'를 한 개씩 한 개씩 뱃속으로 

넣고 있을 즈음에, 메인 요리가 나오더군요. ^^

메인 요리!! 

너만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도 여러 개의 '스키다시'들이 은근히 양이 많아서 그런지, 

메인 나오기 전에 배가.. 

불렀다.. ㅜ.ㅜ

(맥주를 괜히 먹어가지고! 이러닌까 살이 찌지!!)




와우!!! 회 한 접시가 푸짐하네요. 


접시 쪽을 둘러보면, 

회 아래쪽에 '천사채'가 조금 깔려 있고..

나머지는 다 회로 덮여있더군요..

간장에 고추냉이를 듬뿍 풀어헤친 다음에, 

회 한 점을 푹 담가서 한 입!!

먹어보겠습니다. ^^

ㅋ ㅑ~~~


고추냉이 간장에 찍어 먹어봤으니, 

고추를 송송 썰어놓은 쌈장에도 찍어서 먹어봐야겠죠?

정말 매운 청양 고추여서 그런지!

완벽한 그 맛이 나오네요.

소주도... 한 잔 먹어야죠...?


눈속임 없이.. 회가 나와서.. 좋았다..

드디어 '수산시장에서 호갱이 안되는 법' 유튜브를 

시청한 보람이 생긴 것인가..

(한 번쯤 시청해보세요.. ^^)




낙지호롱이와 소라!


낙지를 통째로 대나무 젓가락에 끼어있는 모습을 보면서, 

한 입에 다 먹었네요...


목포에서 먹었을 때는 낙지호롱에 고추장 양념이 

통째로 골고루 바른 다음에 구워서 나왔지만, 

여수라서 그런가.. 

그냥 삶은 거 같은 느낌이네요. ^^

그래도 맛있어요. 

(호롱이 주변에 깨가 많이 묻어 있어요.)



매운탕으로 마지막을 장식해 보겠습니다.


횟집에 방문해서 회만 먹고 집에 간다면..

매운탕이 서운해하지 않겠어요?

그래서!

먹어봤습니다!

라면 푹~ 담가서 칼칼한 매운탕 국물을 한 입 먹어봤습니다!!

오늘 KTX 타고 서울 올라가려고 했는데..

여수에서 하룻밤 더 지내야 할 듯하네요..


은은한 여행: 오늘 서울 올라가지 말까?

짝꿍: 왜? 벌써 차 끊겼어? 벌써 통금시간이 됐어?

은은한 여행: ..... 

(그냥.. 서울 올라가야겠어요..)


오늘 하루 잘 먹고 잘 쉬다 갑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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