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은한 여행입니다. 


간이 정말 빨리 흐르는 거 같아요. 

벌써 5월 달이라니.. 

엊그제가 2020년 1월 1일이었는데, 

눈 깜짝할 사이에 세월이 이렇게 흘러 버렸네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무척이나 지루해하고는 있지만.. 

'오늘은 어제보다 한 번 더 웃을 수 있겠지'라는 믿음 아래에

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보내려고 노력 중입니다. ^^

지나고 보면 다 사소한 것들인데 말이죠. 


복되는 일상 속에서.. 

오늘 저녁은 약간의 소소한 일탈을 하려고 해요. 

가끔씩 소소한 일탈 정도는 괜찮잖아요?

^^

오늘 저녁은 야근을 조금 했어요!!

원래는 늦게까지 야근을 잘 안 하는데, 

퇴근할 무렵에 시스템이... 오류가... 나쁜 시스템.. ㅜ.ㅜ

그래서!! 늦게 퇴근을 했는데, 

왜 이리.. 술이 당기는지 모르겠네요. ^^


은은한 여행: 짝꿍아!! 오늘 콜? 

짝꿍: 이 시간에? 너무 늦은 거 아냐?

은은한 여행: 내일 토요일이잖아!! 콜? 콜? 

짝꿍: 피곤하긴 한데, 이 밤에 술은 당기네 ㅎㅎ

은은한 여행: 간단하게... 회? 

짝꿍: 참.. 간단하다... ㅋㅋ 나는 생맥주 벌컥벌컥 마시고 싶었는데.. ㅋㅋ

은은한 여행: 이 밤에는 회에 소주가 최고지!! 가자!! 



목포 여수 횟집


오늘도 이렇게 급하게 만남이 이루어졌네요. ^^

가끔 술 한 잔을 하고 싶은 날이 있잖아요?

오늘인 거 같아요.

해도 해도 줄지 않는 산더미 같은 일을 뒤로하고 마시는 술맛은.. 

참.. 일품이죠. ^^

그래서!!

달려갔습니다.. 가끔.. 아주 가끔 늦은 밤에 방문한.. 횟집.. 



늦은 밤 아무도 없는 길거리에 홀로 불이 켜져 있네요. 


거리에 사람이 아무도 없더군요.. 

'너무 늦게 입장을 하는 거 아닌가?'라는 걱정이 먼저 들었지만, 

당당하게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


은은한 여행: 사장님~~ 지금 식사 돼요~~? (제발.. 제발..)

사장님: 그럼요~ 편한 곳에 앉으세요~

은은한 여행: 사장님~ 우럭 중간 사이즈로 한 마리 잡아주세요~

사장님: 우럭 한 마리! 콜~

은은한 여행: 사장님!! 이슬이 먼저 한 개 주세요!



소박한 횟집. 


소박하고 아담한 횟집에서 간단하게 먹기 위해서 

우럭 한 마리 잡아 먹으려고해요. ^^


제가 사실.. 우럭 회를 많이 좋아해서.. 가끔 먹는데, 

대부분 사람들은 광어가 맛있다고 하지만

저는!! 우럭의 그.. 쫄깃함이 맛있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광어는 탱글 하면서 푸석함이 조금 있지만, 

우럭은 쫄깃하면서 담백한 맛이 있죠.. ^^



정갈나게 준비가 되어있는 곁들임 반찬들. 


정말로 간단하게 먹으려고 했는데, 

세상만사 마음대로 되지가 않네요. ^^ 훗!!!!

대략 15가지의 안주 삼을 거리가 먼저 나오는데.. 

소라, 멍게부터 먹게 되더군요. ^^

(제일 비싼 것부터 먹어야 해요!!)


멍게 한 점을 젓가락으로 집어서 간장에 살짝 찍은 후 쌈장을 올려서 

한 입에 냠냠!.. 그리고 소주 한 잔.. 

맛있네요.. ^^

저는.. 회를 먹거나 해산물을 먹을 때에는 

새콤 매콤한 초고추장보다는 

구수한 맛을 자랑하는 쌈장에 찍어 먹는 걸 더 선호해요. 

가끔은 둘을 섞어서 먹는 것도 맛있어요. ㅎㅎ




목숨을 걸고서라도 먹으려고 하는 복어.


요 녀석이 맛있는 복어 껍질입니다. ^^

예전 복어껍질로 만든 초 무침 먹던 생각으로 한 입 물었는데, 

조금 질기더군요. 

바삭바삭할 줄 알고 먹었는데 말이죠. 


가끔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할 때마다 

꼭 한 마리의 복어를 만나곤 했는데, 

복어가 상대적으로... 지느러미가 작더군요. ^^

도망가려고 열심히 파닥파닥 거리면서 가지만, 

얼마 못 가서 저한테 잡히곤 했죠. 

그럴 때마다 몸이 두 세배가 커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왜 이리 귀여운지 모르겠어요. 



쫄깃쫄깃한 우럭 회 한 접시. 


안주 삼을 거리들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우럭회가 큼지막하게 나오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그냥 먹어도 맛있고, 쌈을 싸 먹어도 맛있는 우럭회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죠?

마음 편하게 엄청 많이 먹었습니다. ^^

냠냠!!



쫄깃 탱탱한 우럭 회 한 점. 


우럭은 참.. 야들야들한 맛에 먹는 거 같아요.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그 맛.. 

참.. 좋네요. ^^

맛있게 싹싹 비워야겠죠?

(전투 모드 돌입!!)


사실, 이날은... 우럭회를 실컷 먹고

회덮밥도 먹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


우럭 회!! 너 참 매력 있다!!



추가로 안주 삼을 거리들이 몇 점 더 나왔어요. 


낙지 탕탕도 같이 나왔는데, 

참기름의 고소함과 물컹물컹한 낙지의 맛이 

좋은 조화를 이루더군요. 

전으로 배 채우기 싫어서..

전은 안 먹어봤어요. ^^ ㅋㅋ



하룻밤의 일과를 끝내놓고 소주 한 잔 기울이는 이 맛.. 


운치가 있는 곳에서 먹는 회 맛이 살짝 그립기도 하지만, 

이곳에서도 여유롭고 편안하게 먹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네요. 

빡빡한 일상 속에서 맛있는 거 먹고, 

여유롭게 휴식하고, 

재미난 일들을 많이 만들어서 

하루하루 추억들을 많이 만들어야겠어요. 


이런 말이 있잖아요. 

사회생활보다 힘든 게 인간관계라고. 

핸드폰 안에 수십, 수백 개의 전화번호가 있으면 뭐해요. 

편하게 사심 없이 떠들 수 있는 사람이 남아있지를 않는데.. 

참 어려워요. ^^

사소한 일 하나로 몇 년간 쌓아놓은 정이라는 게 

한 번에 무너져 버리고 없어지니.

(나이 들어서 좋은 친구 사기기가 참으로 어려운 거 같아요. )


오늘은 이런저런 인간관계를 뒤로하고!

편하게 사심 없이 신나게 떠들면서 먹고 즐겼네요. 

(그냥 넋두리해봤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Bye~!





안녕하세요. 은은한 여행입니다. 


늘도 어김없이 찬 바람이 휘~휘~ 불어오는군요. 

봄철의 한파 꽃샘추위에 집에서 앉아 있는 것보다는

살짝! 나들이를 나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

집 뒤쪽에 작은 산이 있어서, 

둘레길 한 바퀴를 돌다가 주변 맛집에 들러

밥 한 끼 제대로 먹으면

몸 안의 냉기가 쏴 아악~ 하고 사라지거든요. 

(그래도! 마스크는 꼭 끼고 다녀야 해요!)


늘은! 찬 바람을 한 번에 도망가게 할 

설렁탕처럼 국물이 하얀 것에 탱글탱글한 감동을 느낄만한

콜라겐이 잔뜩 들어있는 도가니탕을 한번 먹어 보겠습니다. ^^

(참.. 잘 먹으로 다니죠?)

동네에 은근히 맛집이 많아서 그런지, 

맛집 찾아다니는 걱정은 없어요. 



대성집(행촌동)

서울 종로구 행촌동 209-35

Tel: 02-735-4259

휴무: 일요일, 평일에는 재료 소진 시 마감을 한다고 합니다. 


예전에 교북동에서 위치하고 있다가, 

 도심 재개발로 인해 교북동에서 장사를 접고

독립문 근처로 자리를 옮겼다고 하네요. 

 

독립문역(3호선)에서 3번 출구로 나오면, 

대략 5분 정도 도보로 걸어가면 '대성집'이 나오는데

근처에 '서대문형무소'가 위치해 있어서 

관람 후 밥을 먹어도 괜찮겠더군요. ^^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은 월요일 휴무로써, 

관람안내를 받을 수가 없으니 날짜를 잘 확인해야 할거 같아요. 

꼭 한 번쯤은 가봐야 할 장소니.. 입장 추천드립니다. ^^

다음에는 서대문 형무소 리뷰를 작성해 드릴게요. 



도가니탕 해장국 전문 60년 원조 대성집(행촌동)


도가니탕 60년 원조 식당으로써 하나의 단품으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고 하네요. 

하나의 단품을 60년 동안 이어왔다면, 맛은 정말로 일품인가 봐요?


2020년에 미쉐린 가이드에 '도가니탕'으로 등재가 되었더군요. 

1년마다 가이드북이 출간이 되는데

그 안에는 지역마다 맛 집들이 나열되어 있다고 하네요. ^^



도가니탕 12,000원~!!


도가니탕이 12,000원이면, 저렴하면서 가성비가 있는 건가요?

대략 12,000원 ~ 15,000원 사이로 알고 있었는데, 

'대성집'이 생각보다 저렴하더군요. 

그리고!!

소주가 3,000원입니다. ^^

(와~~~ 두둠칫~ 둠칫~ 두둠칫~)

대부분의 재료를 한우를 사용한다고는 하지만, 

약간 미국산을 섞는다고 쓰여있네요. 

약간이 어느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60년 전통에 누가 되지 않을 정도로 사용을 하겠죠?



'대성집' 내부 모습. 


점심 식사 시간을 피해서 와서 그런지, 

아직은 한가한 모습이지만 군데군데 사람들이 앉아서 

소주 한 잔에 도가니탕을 드시고 계시더군요. 

(갑작스럽게 소주 한 잔이 당기더군요. 두둠칫~~)


한 잔만.. 딱... 한 잔만 먹을까요? ㅜ.ㅜ



드디어 도가니탕이 나왔습니다. 


주문한지 약 3분도 안 돼서 탕이 나오더군요. ^^

그 정도로 순환이 빠르다는 거겠죠?

밑반찬으로는 김치와 깍두기, 마늘 절임, 간장소스가 나왔어요. 


설렁탕처럼 탕의 색이 약간 뽀얗게 나올 줄 알았는데, 

약간 갈색빛을 띄더군요. 

오래 끓여서 그런가요?



탱글탱글한 도가니 한 마리예요. ^^


도가니가 얼마나 들어있는지 숟가락으로 저어보고, 

숟가락으로 떠보고 했어요. ^^

약간 양은 적은데, 탱글탱글한 게 맛있어 보이더군요. 

(양이 많다고 들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양이 적은 거 같아요. )


비주얼은 나쁘지 않더군요. 

약간 더 팔팔 끓여 줬으면.. 좋았을 텐데.. 

그래도 맛있을 거 같아요. 



간장소스에 푹 담가서 한번 먹어봐야겠죠?


'도가니탕을 먹을 때는 간장소스가 진리다!'라는 말이 있듯이..

간장소스는 마법의 소스라고 하더군요. 

도가니탕을 먹을 때 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는

간장소스에 푹 담가서 먹으래요. ^^


신기하게도 흐물흐물 거리지 않게 탱탱함을 유지하고 있어서 

입안에 넣으면 쫄깃한 식감이 좋더군요. 

그러면서도 짭조름한 간장소스가 

입안 곳곳을 돌아다니더군요. 


진한 국물 속에 가득 담겨있는 도가니에서 

소박한 여유와 정감을 느껴 보실래요?



요 녀석! 맛있어요. 


마늘인데.. 도가니를 많이 먹으면 약간 질리기도 하는데, 

그럴 때마다 한 번씩 먹어주면

새롭게 충전이 되는 느낌이 드는 밑반찬입니다. 


밑반찬 선택을 잘 한거 같아요. 



도가니의 맛을 즐겼다면, 밥도 한번 말아봐야겠죠?


밥 한 술 말아서 먹어주는 그 맛.. 

몸속의 차가운 냉기들을 쫓아버리는 그 맛.. 

밥 한 끼 식사용으로는 제맛이네요. ^^


더욱더 맛깔지게 먹는 방법으로는.. 

아래 사진 참고해 주세요. ^^



살짝 달콤한 깍두기 한 점을 올려주면!!!

캬~~~ 좋다. 


독립문역 근처의 영천시장 주변에는 

정감이 가는 식당들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 '대성집'을 빼놓으려야 빼놓을 수는 없을 거 같아요. 

날씨가 약간 쌀쌀하거나, 

몸속에 냉기가 있으면.. 따뜻한 국물 하나가 아쉬울 때가 있는데, 

그 럴때 어울리는 음식점 같아요. ^^


도가니탕은 소의 무릎뼈를 고아서 만든 영양식이라는데, 

칼슘이 많아서 어린이나 노인에게는 좋은 음식이라고 하네요. 

특히 임산부에 좋으니 꼭 드셔보세요!


원래는 도가니탕만 먹으려고 했지만, 

먹는 내내 술 한잔 생각이 간절하더군요. 

차갑고 달콤한 소주 한 잔.. 

먹었습니다..... 먹었어요!!!! 

뜨끈한 밥 한 술에 새콤하게 잘 익은 깍두기를 올려서 

한 입 먹으면서.. 소주를 먹었습니다. ^^

한 잔 먹으니 기분은 좋네요~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Bye~

안녕하세요. 은은한 여행입니다. ^^

명산에서의 1박2일 통나무집의 알뜰한 휴식을 뒤로하고, 

집에 가는 길목에 들린 옥천냉면 황해 식당에서의 

고기완자와 냉면을 한 끼 식사로 먹었는데, 

맛이 괜찮은 곳이라 생각이 들어 리뷰를 할까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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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유명산 자연 휴양림 아이들 체험센터, 카페 오렌지 루프 방문

2020/01/01 - 유명산 자연 휴양림 숲속의 집(청설모), 야영장 데크 정보 리뷰


면보다는 고기 완자가 너무 맛이 있어서, 

마지막에는 냉면을 후식으로 먹는다는 옥천냉면으로 유명한

황해 식당은 옥천 지역의 맛집으로 알려져 있더라고요. 

예전에는 '옥천!'이라고 말을 하면, 

'야! 거기 정말 촌 동네잖아!?'라고 말을 하는 동네였지만, 

동네 자체가 활발히 개발을 많이 해서 그런지

그 옛날 옥천이 아니더라고요. 


북 냉면으로 유명한 것으로는 

평양, 해주, 함흥냉면 3개로 구분이 되는데, 

여기 양평 옥천면의 옥천냉면은 해주 냉면의 후계지로 발달을 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황해도 해주 지역에서 피난을 하다가

양평 옥천에 터를 잡아 자리를 잡고 

냉면을 만들어 판 것이 옥천냉면의 시초가 되었다고 하네요.

지금은 현재 본점과 분점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데, 

사업이 굉장히 큰 규모로 이루어지고 있나 봐요. 


러한 옥천냉면에 대해서 한번 맛 한번 볼까 해서

집에 가는 길에 잠시 들렸습니다. 

'냉면이라고 해봤자, 얼마나 맛있겠어?'라는 

생각으로 잠시 들렸는데, 

비빔냉면은 정말 맛있더군요. ^^

그것도 비빔냉면에 편육을 싸서 먹는 그 맛.. 

맛있었어요. 


일단, 사진으로 한번 확인해 볼까요?



옥천 냉면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황해 식당은 

본점과 분점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본점: 경기 양평 옥천면 고읍로 140

Tel: 031) 772-9693

분점: 경기 양평 옥천면 경강로 1493-12

Tel: (031) 773-3575


- 영업시간 -

본점: 오전 11시 ~ 오후 7시 50분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이 휴일로 지정되어 있어요. 

분점: 오전 11시 ~ 오후 8시 20분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이 휴일로 지정되어 있어요. 


본점과 분점의 휴일 시간이 다르니, 

확인 후 들리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옥천냉면 황해 식당의 모습. 


1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음식점 앞에 주차를 할 수 있는데 대략 20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거 같아요. 


저는 점심시간에 딱 맞춰서는 안 갔는데, 

그래도 내부에는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더군요. 

점심시간에 들리면 약간 기다려야 할거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기다리는 건 너무 싫어요~



현재 4대째 이어 운영을 해오고 있다고 하네요. 


평양냉면과 옥천냉면의 차이점으로는 

면발의 차이가 크다고 하네요. 

평양냉면은 메밀 순면으로 만들어서 

면발이 굉장히 부드러운 반면에, 

옥천냉면은 면발이 굵고 쫄깃함이 있다고 하네요. 

메밀과 고구마 전분을 섞어서 그런가 봐요. ^^


40년 전통의 냉면의 맛이 정말로 궁금해지는군요. 



옥천냉면의 가격은 참으로 무섭군요.


냉면이 10,000원에 완자와 편육이 각각 20,000원이라니.. 

메뉴에는 '완자+편육 반반 메뉴'도 보이네요. 

살며시, 

옆 테이블 사람들이 뭘 먹고 있나 살펴보니

대부분이 '완자+편육 반반'과 냉면을 같이 먹고 있더군요!


이왕에 이곳에 왔으니, 

다 한 번씩은 먹어봐야겠죠?


'사장님! 여기 물냉면, 비빔냉면, 완자와 편육 반반 주세요!'



'편육+완자 반반' 메뉴 먼저 나왔습니다. 


편육은 일본 라멘에 들어간 고명 같은 느낌이 살짝 드네요. 

완자는 소주 안주처럼 보여서 좋았지만,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텁텁한 느낌이 들 거 같은데.. 

그래도 이곳이 냉면보다는 완자 맛집이라는데, 

한번 먹어봐야겠죠?


근데..

왜 저는.. 서비스로 주는 무김치가 더 맛있어 보이는 거죠?

무김치가 나왔을 때, 

새콤 매콤한 냄새가 저의 코를 찌르더군요. 

아.. 입안에 침이 고이네요. ^^

메뉴판에 김치만 따로 팔기도 한다네요. 




편육은 얇아서 꼭 비빔냉면과 같이 먹어야 해요. 


그냥 부드러운 맛이네요. ^^

이 집의 별미인 고기완자를 반으로 잘라보니, 

안에 꽉 차 고기의 양은 장난이 아니더군요. 

1개만 먹어도 배부르겠어요. 


고기완자의 맛은 짭쪼름한게 냉면과 같이 먹으라고 

그렇게 나온 거 같아요. 

'냉면이 약간 심심한 맛인가?'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사장님!!! 비빔냉면 빨리 주세요!!!'

급하게 빨리 먹고 싶군요. ^^



와우! Great!! 

냉면의 면발이 조금 쫄면 같은 느낌이 들지 않아요?


비빔냉면이 비비기 전이었지만, 

은근히 매운 냄새가 제 코를 찌르더군요. 

강렬하게 고통스러운 매운맛만 아니면 좋겠는데..

한번 잘 비벼 보겠습니다. ^^




물 냉면의 맛은 조금 심심해요!!!


면발이 두터워서 그런지, 씹는 맛이 좋은 면발이네요. 

가위로 많이 자르려다가, 

그냥 안 자르고 먹었어요. 

냉면은 입으로 끊어서 먹어야 제맛이겠죠?


물 냉면 안에 들어있는 육수는 돼지고기로만 삶은 육수라네요. 

조미료 맛은 전혀 나지 않아서 그런지, 

약간 심심한 맛?

약간.. 아주 약간.. 심심한 맛?

그냥.. 건강해지는 맛이더군요. ^^



비빔냉면!! 정말 사랑합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비빔냉면에는 편육, 완자가 다 잘 어울리더군요. 

그리고, 비빔냉면을 한 입 크게 먹은 다음에 

물냉면의 육수를 마시니, 

이게 참 별미더군요. 

제가 드디어 진정한 미식가가 된 거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비빔냉면을 두 개 시켜서 먹어도 되겠지만, 

그래도 물 냉면의 특이한 심심함도 같이 느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




완자가 1개가 남아서 포장해 달라고 했어요. 

총 가격이 40,000원 이어서 그런지, 

양은 많더군요. 

(곱빼기는 없어요. ^^)


먹을 때는 꼭 편육부터 먹어보세요. 

비빔냉면의 양념에 묻혀서 먼저 먹는 것보다는 

고유의 편육 맛을 한번 느껴보세요. 

생각보다는 깔끔한 맛이 나요. 


그다음 완자를 한번 먹어보세요. 

조금 잘라서 간장에 푹! 찍어서 먹으면

살짝 촉촉한 맛이 날 거예요. ^^


처음에는 약간 비싼 가격에 기분이 하락했지만, 

양이 섭섭하지 않게 나와서, 

기분 좋게 먹고 나왔네요. 


아주 훌륭한 냉면 음식점이었어요. 

비빔냉면의 맛은 못 잊겠네요. 

다음에 한 번 더 들러 볼까요?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Bye~!

안녕하세요. 은은한 여행입니다. 


바쁜 일상 속이지만, 

가끔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면 가을의 하늘이 너무 이쁜 거 있죠?

그래서!

조그마한 짬을 내서 전라남도 함평군에 위치한 

오토캠핑장으로 나들이 한번 다녀왔습니다. ^^

원래는 이렇게 멀리까지는 안 오지만,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을 산책 삼아 걷던 중 

'이왕 여기까지 왔으니 하루 자고 가야겠다'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처음부터 캠핑 할 생각으로 달려온 건 아니에요. ^^)


일단, 하룻밤 잘 생각은 들었으니!

바로 행동으로 옮겨야겠죠?

바로! 자동차 트렁크를 열어서 

차 트렁크에 고이 모셔두고 있던 캠핑 용품들을 점검해야겠어요. 

(항상 자동차에 싣고 다니는 사람 중의 한 명 입니다. ^^)

겨울에 보온 효과 하나도 없는 원터치 텐트!

에어 매트릭스 확인!

스토버 확인!

화로대 확인!

가까운 마트에서 숯하고 석쇠만 사면 될 거 같아요. 

그 외에 하룻밤 자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은 다 있네요. ^^


검색 중!.. 

검색 중!.. 

시리(아이폰)! 여기서 제일 가까운 캠핑장은 어디지?

시리(아이폰)! 서해 바다에서 제일 가까운 오토캠핑장은 어디지?

.

.

핸드폰이 '갤럭시 6'라서 응답이 없네요. ^^

직접 인터넷을 검색하니, 

바다가 가까운 덱(데크)이 위치한 오토캠핑장이 한 군대 나오네요. 

 '석양 마을 주포 오토캠핑장'

하루의 끄트머리의 석양이 그림처럼 자아낸다고 해서 

이름을 이렇게 지었나 봐요. ^^


자! 일단, 출발할게요!



 '석양 마을 주포 오토캠핑장'


오토캠핑장 사이트 구성도 입니다. 

총 22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사이트 가운데에 어린이 풀장이 위치하고 있어서

가족단위로 와도 괜찮을 거 같아요. ^^



덱(데크) 위에서 화롯대 사용하면 안 돼요!!

아주 오래전 처음으로 캠핑을 하러 다닐 때에는 

캠핑장 이용수칙을 잘 몰라서 그런지, 

덱(데크) 위에서 화롯대를 올려두고 고기를 구워 먹었던 적이 있었죠. 

(이젠 안 그래요. ^^)



서해 바다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네요. 


석양이 어디로 떨어질까요?

바다 끝 해안선으로 떨어지면 더 좋을 거 같은데, 

조금 기다려봐야 할거 같아요. 


내가 널 보려고 여기까지 왔다!!!



자! 자리를 한 번 잡아 볼까요?


저 멀리 바다가 보이는 위치예요. 

근처에 돌머리 해수욕장도 있어서, 

아이들과 같이 오는 가족단위라면 충분히 잘 쉬다가 갈 수 있을거 같아요. 

서해 바다의 갯벌에는 수많은 놀 거리들이 있거든요. ^^



캠핑의 매력은 불 멍이죠. 


가끔, 아주 가끔 불 멍은 정말로 필요한 거 같아요. 

정신이 쉴 수 있는 느낌?

저 멀리 바다 너머로 해가 떨어질 때의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니, 

왜 이곳 캠핑장의 이름이 그렇게 지어졌는지 

알 거 같더군요. 


아무 생각 없이, 

타오르는 널 보고 있으면 그냥 좋다. 


'목포식당': 전라남도 함평군 함평읍 시장길 32

Tel: 061-322-2764

영업시간은 10시 30분 ~ 20시 30분까지인데, 

느지막하게 해가 조금씩 기우면서 넘어갈 때 들어가서 

선짓국 한 사발을 먹어야 제맛이겠죠?

목포역에서 도보로 7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함평 읍내 터미널 뒤 쪽에 자리 잡고 있어요. ^^


하룻밤의 캠핑을 뒤로하고, 이젠 집으로 가야겠죠?


캠핑장 근처에서 아침밥 먹고 열심히 운전을 해서 

집에 가려고 해요. ^^

집이 멀긴 한데, 

하루를 재미있게 보냈으니 만족해야겠죠?



지방에 내려오게 되면, 아이러니하게도 국밥이 먹고 싶어져요. 


육회비빔밥! 육전 샐러드!

이런 것들도 많이 먹고 싶었지만!!

"사장님!!! 선지 국밥 양 많이 해서 주세요~!"

평소에 선짓국을 좋아해서 그런지, 

빨리 먹고 싶더라고요. 

이곳! "목포 식당"도 지인의 추천을 받아서 왔어요. ^^

"형!! 목포 시내에서 개운하게 속 풀만한 데 있을까?"

"목포역에서 가까운 데에 목포 식당 있는데, 

거기서 선짓국 먹어봐!"

"거기 맛있어요? 맛집이어요?"

"국물이 정말로 개운하면서 깔끔해! 난 맛있더라!"

"고마워요~"



이렇게 저렇게 해서! 이곳에 왔습니다!!


선지가 딱딱하지 않고, 너무 부드럽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씹는 맛이 느껴지는 부분이었는데, 

맛 괜찮네요. ^^

국물도 시원해서 좋네요. 

가격이 8,000원이었는데, 가격 대비 가성비는 있네요. 



선지가 덩어리로 있네요. 


선지를 많이 먹으면 빈혈을 예방할 수 있어서, 

몸이 건강해지는 거 같아요. 

특히 '우거지'도 같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시원하면서도 맛있네요. 

뜨끈뜨끈한 흰밥을 선wlt국에 넣어서 맛있게 냠냠!


국물이 가벼울 줄 알았는데, 

묵직하면서도 시원하네요. 

콩나물과 야채들을 가볍게 삶아서 데쳤는지, 

씹는 맛도 살아있네요. 



집으로 가기 전에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맛있게 아주 맛있게 선지 국밥을 잘 먹었네요. 

식당에 들어갈 때, 

가족처럼 맞이해주신 사장님께 감사합니다. ^^

잘 먹고 잘 놀고 갑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Bye~!

안녕하세요. 은은한 여행입니다. ^^


가롭게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도중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네요. 

이러한 날씨가 지속되다가 어느 순간 눈이 오는 계절이 다가오겠죠?

그러다가.. 어느새 2020년 봄이 다가오겠네요. ^^

시간 참 빠르다. 


식을 취하며 TV 시청을 잠깐 했는데, 

민둥산 억새 꽃 축재 홍보가 제 눈앞에 스쳐 지나가더군요. 

"전국의 5대 억새풀 군락지 중 하나인 민둥산의 능선을 만나보실래요?"

"해발 1,118m의 산 전체가 끝없이 펼쳐진 광야가 

억새로 뒤 덮인 광경을 온몸으로 느껴보실래요?"

.

.

9월 말부터 초 겨울까지 펼쳐지는 축제라는데, 

날씨가 더 추워지면 못 갈 텐데.. 

민둥산?

억새 꽃 축재?

갈까? 말까?

(고민을 1분째 하는 중....)


가자!


가서 좋은 것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 되지!!!

생각이 깊어지면, 행동으로 옮길 수가 없더라고요. ^^

일단, 출발하겠습니다. 

민둥산!

억새!

기다려!!!



민둥산의 마스코트 '민둥이, 억순이'


우리 '민둥이와 억순이' 정말 귀여워~~~

사랑스러운걸!

도착해서 둘러보니, 요 녀석들이 저를 반기더군요. 


차량 내비게이션을 이용해서 '민둥산 억새'를 검색했어요. 

 무료 주차장으로 안내를 해 줘서, 

억새꽃 축재를 하는 곳을 잠깐 둘러볼까 해요. 

축재 초입구라서 그런지, 

억새꽃 축재 분위기는 나지 않더군요. 


간단하게 막걸리에 파전이나 먹고 올라갈까 하는데, 

가격은 조금 비싼 느낌이 드네요. ^^;;



민둥산 등산 코스 


등산 코스가 제4코스까지 이어져 있네요. 

제1코스와 제2코스는 길이는 짧지만, 

경사로가 조금 있을 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시간적으로 조금 여유가 있으시다면, 

제4코스를 이용을 해서 산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


아쉽게도, 

저는 오늘 시간이 별로 없어서 등산 코스를 이용 안 하려 합니다. 

예전에 이곳에서 백패킹을 했을 때, 

민둥산 정상까지 가는 방향이 있거든요. 

(오늘은 후딱! 억새들만 보고 내려와야 해요..)

(안 그러면.. 혼나요..)



강원도 정선군 남면 무릉리 213


민둥산 등산 코스 Tip을 한 가지 드리자면!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증산초등학교 주변에서 출발할 거예요. ^^

시간적 여유가 없으시거나, 

민둥산에서 백패킹을 즐기시려면

파란색 부분까지 차량을 이동시킬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해요. 



아름답네요. 


한 걸음 한 걸음 민둥산의 정상으로 올라갈 때마다

억새꽃들이 모여 있는 군락지가 넓게 펼쳐지는데, 

정말로 아름답네요. 


올라오는 도중에 저 멀리 민둥산 기차역이 아련하게 보이면서

억새들의 군락지들을 마주하게 되죠. 

뒤로는 아련함과 앞으로는 황홀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장소예요. 



민둥산의 능선을 따라가면, 

'아! 이래서 가을에는 민둥산 이구나'라고 느낄 거예요. ^^


완연한 가을 날씨에 어떤 유명한 지역 명산이라고 하더라도, 

지금의 민둥산에는 명함도 못 내밀 거 같아요. 

 아름답네요. 

능선의 모습이 매혹적으로 느껴지네요. 


즐길 거 다 즐기고 밥 먹으러 가려고요. 

아래쪽에서 일행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후딱 보고 내려가야 해요. 

(안 그러면 정말 혼나거든요. ㅠ.ㅠ)


'황소 식육 실비식당' 2호점

Tel: 033-592-3500


민둥산의 솜털처럼 예쁜 아기 억새들을 뒤로하고, 

하산을 할 때의 그 마음이란.. 

아쉽네요. ^^

그래도!

밥은 먹어야 하잖아요. 

억새꽃을 보러 민둥산으로 달려갈 때, 

일행에게 약속을 한 가지 했거든요.


"정선에서 한우 사줄게! 억새 보러 가자!"


'황소 식육 실비식당' 2호점으로 한우 먹으로 왔습니다. 




오늘은 기분이 좋은 날이다. 


정말로 좋은 날이다. 

민둥산의 억새들을 보고 왔으니, 

한우 가격은 나의 눈에 안 들어온다!!


"먹고 싶은 거 다 시켜!"



연탄불을 이용해서 한우를 먹어 볼까?


숯불에 구워 먹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연탄불은 처음이다. 

익숙하지 않은 모습에 당황은 했지만, 

화력이 강한 연타 불로 인해서 육즙은 보존할 수 있을 거 같아서 

일단 한번 지켜보자는 심정이었어요. ^^



오호라! 맛있다!!

조금씩 구워 먹어야 소고기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지만, 

오늘만큼은 왕창 올려서 구웠어요. 

저도 먹어야 하는데, 

고기가 금방 없어지더라고요. 



소고기를 먹을 때는 항상 왕소금에 찍어 먹는 걸 즐겨요. 


오늘은!

흔한 기름장과 소금은 잊게 되더군요. 

부드러운 한우를 한 점 한 점 즐기면서 소주 한잔하니, 

기분이 더 좋아지네요. 


된장찌개 맛도 괜찮았어요. 

된장의 맛이 구수하게 잘 끓였더라고요. 

(나는 세상에서 된장찌개 잘 끓이는 사람이 제일 좋더라.^^)



약간의 아쉬움을 뒤로할 육회 비빔밥 1그릇. 


간단한 야채로 이루어진 육회 비빔밥이지만, 

육회는 넉넉하게 올라가 있더라고요. 

비비기 전에 따로 야채부터 맛을 좀 봤는데, 

아삭아삭한 게 맛있었어요. 

야채와 육회를 잘 버무려서 한 입 먹어보니, 

입안 가득 퍼지는 단 맛의 느낌에 기분이 한 층 더 좋아졌어요. 


오늘 하루는 아쉬운 하루예요. 

민둥산을 바라보며 그리워하던 게 아침이었는데, 

민둥산의 억새도 보고 맛있는 밥도 먹었네요. 


'황소 식육 실비식당' 2호점이 민둥산과 하이원 리조트

중간에 위치를 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이용할 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위치 하나는 엄청 좋네요. ^^

맛있는 식사 잘 먹고 가요~


이렇게 오늘 하루도 잘 먹고, 잘 놀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Bye~!

안녕하세요. 은은한 여행입니다. ^^

두근두근!

오늘은 장거리 여행을 한번 다녀올 거예요.

함께 걷고 싶은 거리. 

멋진 풍경이 어우러진 거리. 

담양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에서 잠깐 동안의 휴식을 취하고

맛있는 떡갈비 먹고 집에 왔어요. ^^


아침 일찍 서둘러서 담양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로 출발해야 해요. 

조금 멀거든요. 아주 조금...

열심히 운전해야겠죠?

(너무 멀어서.. 가는 도중에 약간의 후회를 했네요..;;;)

그래도 예쁜 풍경을 눈으로 담을 수 있다는 즐거움에

한 걸음에 달려가려고요. 


열심히! 

담양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로 가는 도중에 

'맛있는 한정식 음식점이 있다'라고 하길래 한번 들러봤습니다. 

담양까지 왔는데!

담양의 맛집인 떡갈비 전문점이 있더라고요!

일단은 맛있는 식사를 한 다음에 '메타세콰이어'를 둘러보기로 했어요. 

배가 불러야 느긋하게 

산책할 수 있을 거 같아서요. ^^


추성로1205(수려재): 전남 담양군 가사문학면 가사문학로 753-8

Tel: 061-382-1203

매일 11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 운영을 하며, 

연중무휴입니다. 


담양군 학선리에 위치한 떡갈비 전문 음식점이라는데, 

전국에 담양과 화순에 한 군대씩 있다고 하더라고요. 



담양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 


가로수 길 초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피톤치드의 향이 저를 즐겁게 반겨주세요. ^^

지금의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이 녹색의 빛을 띄고 있지만, 

느지막한 가을 정도의 붉게 물든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을 본다면

'실로 절경이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고 하네요. 


'메타세쿼이아' 나무는 편백나무에 속하는데, 

이곳에 심어져 있는 나무의 나이가 대략 40살 정도 될 거예요. 

1972년에 심어졌으니 해요. 

일반적인 나무보다는 피톤치드가 대략 10배 정도 뿜어져 나오죠. 



'추성로1205'(수려재) 


담양의 떡갈비 한정식 음식점인데, 

한상 딱 부러지게 먹을 수 있을 거 같아 기대를 좀 하고 입장하였습니다. 

(이러다가 정말로 부러져 버리면 어떻게 하죠?ㅋ)

메타 프로방스 근처에 있어서, 

동선이 딱딱 맞더라고요. 


역시! 지방이라서 그런지, 

주차장이 엄청 넓습니다.~

대강 주차를 하고 들어가 볼까요?


내부의 모습은 엄청 깔끔합니다. 


고급스러운 모습과 넓은 내부에 조금은 놀랬지만, 

음식점이라고 한다면!

맛이 있어야겠죠?


내부에 큼지막한 화덕이 자리를 잡고 있더라고요. 

사실, 화덕보다는 화덕 앞에 있는 

술이 더 당기는군요. ^^



떡갈비, 돼지갈비 전문 '추성로1205'


한우 떡갈비가 1인에 21,000원이네요. 

한우가 들어가닌까 비싸겠죠?

돼지 떡갈비를 주문해야겠어요! ㅜ.ㅜ


술도 한잔하고 싶었지만..

참아보겠습니다. 



깔끔한 테이블 안내를 받았어요. 


어서 빨리 밥 주세요!!!

이날, 운전을 오랫동안 했더니 배가 많이 고프더라고요. 

한정식이닌까!!

한상 가득 음식들을 담아서 주겠죠?

담양이면 음식 솜씨 또한 뛰어날 거 같은 예감이 드는군요!



짜잔!! 


떡갈비 1인분과 숯불 돼지갈비 1인분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은 간단하게 했지만, 

사이드로 나오는 반찬들이 줄지어 계속 나오더군요. 

맛있는 밑반찬들!! 다 먹어주겠어!!

한 개 한 개씩 테이블 위로 올려지더니, 

어느새 한상 가득 먹음직스럽게 음식들이 다 세팅이 되었네요. 



맛깔나게 정성이 들어간 듯한 모습이네요. 


'정갈하다!'라는 말을 사용해 보셨어요?

음식들이 다들 깨끗하고 말쑥하네요. 



대나무의 향에 취하면서 먹을 수 있는 '대통밥!'


'담양에 가면 꼭 먹어야 할 음식 중 하나가 대통밥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담양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이죠.

영양 가득한 멥쌀, 찹쌀, 흑미가 들어있네요. 

대통밥이 맛있는 이유는 

3년 이상 자란 대나무를 잘라서 밥을 짓는데, 

대나무의 향기가 밥에 스며들어서 

맛과 향이 다르다고 하더군요.  


꼭! 한 번쯤은 먹어봐야 해요. 



셀프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드시다가 부족한 채소나 음식들은 

직접 마음껏 가져다 드실 수 있으니 괜찮더라고요. 



떡갈비를 상추에 싸서 먹어보겠습니다. 


떡갈비라는 것이 사실은 임금님이 즐기던 고급 음식이랍니다. 

임금님이 갈비를 손으로 잡고 뜯어 먹을 수 없기에

고기를 다져서 떡처럼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숯불 돼지갈비에 숯 향이 묻어 있어서, 

먹을 때 향이 좋네요. 

부드러운 떡갈비가 맛있는 소스와 어우러져서

달콤한 맛을 만들어 내는데, 

괜찮더라고요. 



먹다 보니 어느새 음식들이 많이 줄어들었네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의 떡갈비 덕분에 

한 끼 제대로 먹고 가네요. 

떡갈비를 영양 만점의 대통밥과 함께 먹고, 

상추쌈으로도 먹으니, 

어느새 배가 부르네요. ^^

가격 대비 음식들도 많이 나와서 좋았어요. 

'추성로1205'(수려재)에서는 직접 담은 효소로 

요리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반찬들이 맛있었나 봐요.)


이제 먹을 건 다 먹었으니, 

담양의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로 

산책을 하러 가야겠어요. ^^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Bye~!

안녕하세요. 은은한 여행입니다. 


여름 6월에 뚜벅이 여행지로 

부산을 선택해서 떠날 때만 하더라도,

'혼자 가면 재미있을까?'라는 고민도 약간을 했지만

어느새 벌써!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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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4 - 부산시청맛집 '베테랑바베큐' 소고기(흑우) 회식장소 추천


뷰를 써야지! 써야지! 생각을 하다가 

드디어 글을 작성을 하게 되네요. 

아침 일찍 일어나 커피 하나를 사들고 

서울역에서 바로 기차에 탑승할 때의 그 짜릿함이 

머릿속에는 아직 남아있는 듯한 느낌이 있네요. 

(기차 타자마자 잠들었지만..)

짧은 기차 여행(3시간 꿀잠)을 끝내고 부산역에 도착하니

오랜만에 만난 친구의 얼굴을 아주 반갑게 마주하게 되네요. 

(때려버리고 싶다..)


머.. 친구 잘 만나서 저녁에 회는 못 먹고 고기를 먹었지만, 

나름 재미있는 시간이었던 거 같아요. 

회..

회를 먹고 싶었지만, 고기를 먹었네요. 

둘째 날에는 일정이 있어서,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서로의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째 날 코스로는 '어디로 갈까?' 생각을 하다가, 

흰 여울 문화마을(다음 리뷰 예정)에 잠시 들렸다가 

저녁에는 부산대 앞에서 전 회사 동기를 잠깐 만나기로 했습니다. 

부산대 야경을 구경 하다가 

주담을 잠깐 나눌 겸 들어간 술집인데, 

맛이 괜찮아서 그 당시에 사진을 남겼었나 봐요. 

(술 취해서... 기억이.. )

부산대 구경하다가 특이하다고 느낀 점으로는

대학교 안에 NC백화점이 있더라고요.


일단, 사진으로 한번 확인해 볼까요?

'청월대보름':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로50번길 13 3층

영업시간: 11시 ~ 23시(일요일 휴무)


부산대 앞 젊음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갤러리아 안경 골목 안쪽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더라고요. 

젊음의 거리에서 잠깐 걸었는데, 

제 자신이 젊어지는 거 같더라고요~

역시 젊음은 좋은 거 같아요. ^^



달 뜨는 시각과 달 지는 시각으로 이루어져 있네요. 


달이 안 뜨는 날에는 휴무인 거 같아요. ^^

푸르고 푸른 널 바라보고 있으면, 

내 얼굴 또한 푸른 달처럼 보일 수도 있을까?

소주잔에 비친 너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오늘도 잔을 기울이네. 

- SM -



대학가 주점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들어올 때 아기자기한 모습이더라고요. 


중국식 퓨전 안주를 판다고 하는데, 

살짝 매콤한 맛을 기대하고 들어갔습니다. 

요즘 '마라'에 살짝 꽂혀있거든요. 

(주점이 넓어서 단체 예약하기도 좋아보이더라고요.)


친절만이 살길이다. 


흔한 말이지만, 흔하지 않는 말 같아요. 

테이블을 안내받고 나서, 

STAFF 님께서 메뉴와 주점에 대해서 조금 설명을 해주시더라고요. 

각 테이블마다 폴라로이드 사진을 한 장씩 찍어주신다고 하네요. 

메뉴 안내보다는 폴라로이드 사진에 

더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하지만! 폴라로이드 보다는 부산대 맛집이었으면 좋겠어요. ^^)



일단, 주문을 해볼까요?


정말 오랜만에 대학가 주변의 주점에 와 봤는데, 

기분이 좋네요. ^^

'사장님!'

'마라부대전골' 한 개랑 소주 하나 주세요!'

사실, '청월 대보름'에 입장할 때부터

메뉴는 생각하고 있었어요. 

매콤한 걸로!

소주에 맞는 안주로!

(소주를 너무 많이 좋아하면 안 되는데, 계속 손이 가네요.)



너는 참 예쁘다. 눈부시게 아름답다. 


좋다. 

벽을 포토존으로 예쁘게 꾸며 놨더라고요. 



날 웃게 만드는 너!


회사 사무실에서 기계를 이용해서 

아침에 계란을 삶아서 먹곤 하는데, 

'청월 대보름'에 있는 계란 삶는 기계가 너무 귀여워서 

아무도 모르게 속으로 웃었네요. 

비웃은 거 아니다~

회사에 있는 계란 삶는 기계가 고장이 나면

저도 이런 걸로 하나 구매를 해야겠어요. 

먹을 때마다 기분 좋아지겠는걸요?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에 김치로 속을 달래주었습니다. 


주변 테이블에서 먹는 음식들의 냄새를 맡고 있으니, 

얼른 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소주 한 병을 다 먹었네요.;;

천천히 즐기고 싶었지만, 

상대방의 속도가 빠르네요. ^^

(이런 스타일 좋아!)



메인 요리가 나왔습니다. 


처음에 엄청 깜짝 놀랐어요. 

가격은 20,000원인데, 

양은 엄청 많네요. 

처음에 '마라부대전골'을 시켰을 때는 

가격 대비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많아서 걱정을 줄였네요. 

'안주를 추가로 더 시킬까?'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그럴 필요가 없어졌네요. 



짜잔! '마라'라는 음식은 중국 사천 음식이래요. 


정통 중화요리는 아니지만, 

매콤한 향신료가 제 입맛을 달래주네요. 

'마라'는 언제 어디서 먹든 간에 항상 맛있는 거 같아요. 

이렇게 먹고 있으면, 

사장님께서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들고 오시는데, 

포즈를 취하고 있으면 사진을 찍어줍니다. 

남자 셋이서 찍으려고 하니, 

기분이 별로 좋지는 않더라고요. 

그래도 사진 찍을 때는!

스마일!~



이렇게 오늘 하루도 푸르고 푸른 달이 지네요. 


대학가 주변이라서 별로 기대는 안 하고 들어간 주점이지만, 

분위기는 괜찮더군요. 

젊은 사장님들이 친절하게 이런저런 말도 붙여주시니, 

감사하네요. 


눈치 안 보면서 술 한잔 먹기 좋은 곳입니다. 

편안하게 잘 먹어서 좋았어요. 

내일 일정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광안리로 이동을 해서 

 샷 2개 추가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먹으면서 

잠깐 동안의 사색을 즐기다가 서울로 올라가야겠어요. 

술 많이 먹은 날에는

항상 진한 아메리카노로 속을 달래주거든요. 

숙취 해소에는 최고예요. ^^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Bye~!

안녕하세요. 은은한 여행입니다. 


늘은 수원을 한 번 다녀와 볼까요?

며칠 전까지만 해도 무더운 더위와 

푹푹 지치게 만드는 습도로 인해서 힘이 들었지만,

지금은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서 너무나 좋네요. 

이제는 가을이 왔나 봐요.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거 보니. 

올해도 반이 지났네요. ^^


양 꼬치!

수원에 가서 양 꼬치를 먹을까 합니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양 꼬치에 대해 

거부감이 많이 없어진 듯, 

먹을 때마다 맛있는 거 같아요. 

특히, 칭따오와 함께 꼬치를 뜯어 먹으면 너무 좋더라고요. 

요즘에는 없어서 못 먹죠?


'이가네양꼬치 수원영통점'


오늘은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아는 지인을 만나 작은 담소를 나누기 위해서 

주변 주담 장소를 물색을 하니, 

괜찮은 양 꼬치 주점이 있더라고요. 

다른 생각할 필요가 있나요?

여기로 정했습니다. 

양 꼬치를 먹을때,

 특유의 양 비린내가 나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아는 지인께서 양 꼬치에 맥주나 먹자고 해서 바로 정해버렸습니다. ^^


자! 사진으로 확인해 볼까요?



'이가네 양 꼬치 수원 영통점'

경기 수원시 영통구 청명남로 28번길 2

Tel: 031-204-3188


'이가네양꼬치 수원영통점'은 영통역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요. 


영통역(경희대) 1번 출구로 나와서 홈플러스를 지나면

동수원 세무서가 보이는데 동수원 세무서를 기준으로

대각석 방향으로 길 건너에 위치를 하고 있어요. 

영통역에서 대략 5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이가네 양 꼬치 수원 영통점'


원래는 수원이라는 동네를 1년에 한번 올까 말까하 는 동네였는데, 
요 근래에는 많이 방문을 하게 되네요. 
저번 5월에는 수원역 근처에 
장어를 한번 먹으로 왔었거든요. 

인정합니다.!
장어 맛있었습니다.!
풍천 민물장어였거든요. ^^

그래서!
'오늘도 양 꼬치가 맛있지 않을까?'라고 
살짝 기대를 해보고 들어가 보겠습니다. 

'업소 방문 시 건물 주차장'
지방이라서 그런지,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네요. ^^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한 가지가 있어요!
이가네 양 꼬치(수원 영통점) 주점에 들어가실 때에는
신분증, 면허증, 여권을 지참해 주세요. 
 

'양 꼬치' 외에도 여러 가지 메뉴가 있더라고요. 


'곱돌 마파두부'

'어항 가지 요리'

'마라탕'


아무래도 탕류와 면류를 찾는 손님들을 위해서 

마련해 두신 거 같아요. ^^

메뉴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죠. 

탕으로는 마라탕의 맛도 괜찮을 거 같아요. 

마라탕의 그 특유의 맛!

좋아요~


구이류는 기본이 2인분 이상을 시켜야 해요. 


아무래도 기본으로 숯이 들어가니까 그러지 않을까요?

꼬치류로 주문을 했습니다. 

양 꼬치에는 '칭타오'를 시켜야 하겠죠?

'사장님! 양 꼬치랑 '칭타오' 주세요.!'

'테라'를 살짝 먹고는 싶었지만, 양 꼬치에는 '칭타오'겠죠?

후회스러우면 바로 '테라'를 시키겠습니다.



꼬치의 수량은 대략적으로 15개 정도 나왔네요. 


양 꼬치 한 개만 있어도, 

소주 한 병은 거뜬히 먹을 수 있는데, 

소주 15병을 먹어야겠군요. ^^;;;


양 꼬치가 한번 초벌이 돼서 나오더군요. 

사장님께서 알려주셨는데, 

 초벌이 안된 상태에서 구워서 먹으면

불 맛이 안 난다고 해서 초벌을 하신다고 하네요. 

과연 얼마나 불 맛이 나는지 확인해 볼까요?


숯이라는 녀석의 얼굴에 홍조가 생기자마자

바로 양 꼬치를 올려봤습니다. 

홍조가 생긴 숯이라는 녀석을 보고 있자니, 

기분이 절로 좋아지네요. 



숯에 그을린 양 꼬치의 향이 너무 좋아요. 

(은은한 연기가 펴 오르는 모습이 좋네요.)


'배가 고팠나?'라는 생각도 잠시 해봤는데, 

'맛있다'라는 생각이 더 커지는 맛이네요. 

꼬치가 빙빙 돌아가면서 바로바로 구워지는데, 

제 손은 꼬치를 잡아서 바로바로 입으로 가져가고 있더라고요. 


'구워지는 되로 입으로 옮겼을 뿐이다.' 

숯이 약간 강해서 그런지, 금방 익더라고요. 

그리고, 불 맛이 들어있어서 좋았어요. 



양 꼬치 구이에 전용 양념소스가 있는 거 아세요?


'즈란'

'즈란'이라는 녀석은 열대지역에서 자라는 야생 식물이에요. 

예부터 향이 강해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해서 

카레에 주 재료로 많이 들어갔었죠. 

'즈란'의 효능으로는 

불면증, 허리 통증, 생리불순, 소화불량에 좋다고 하네요. ^^

양 꼬치를 이러한 '즈란'에 찍어 먹으니, 

제 입맛이 사로잡혀버렸네요. 



비린내가 하나도 없어요. ^^


'이가네 양 꼬치 수원 영통점'에 들려서 양 꼬치를 먹으면

양 비린내가 나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냄새가 하나도 안 나더군요. 

아는 지인께서 알려주었는데, 

양고기는 보통적으로 1년 미만의 어린 양으로 

구성이 되어있다고 하네요. 

1년 이상의 나이 든 양으로 고기를 먹으려고 하면, 

양고기 냄새가 심하게 날 수도 있다고 하네요. ^^

그리고!

양 꼬치 먹을 때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는

'즈란'을 왕창 찍어 먹는 방법이 최고인 거 같아요. 



양 꼬치를 즐겨 먹다가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어서, 

탕수육을 시켰습니다. 


남녀노소 다 좋아하는 탕수육으로 

마무리를 하고 보니, 어느덧 시간이 훌쩍 지나갔네요. 

가격 대비 양이 푸짐해서 맛있게 먹었는데, 

살짝 아쉬움이 남아서 계속 생각이 나네요. ^^


맛있었습니다.!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올해 들어서 두 번째 수원 방문이었지만, 

후회되지 않는 음식점(주점) 이었습니다. 

수원 올 때마다 약간의 술과 함께 지인과 친분을 쌓는데, 

그때마다 기분이 참 좋은 거 같아요.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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