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은한 여행입니다. ^^


옛 것!

요즘의 새로운 무언가를 추구하던 것보다

때로는 예전의 것들이 생각날 즈음에, 

오늘은!

값비싼 해외 맥주가 아닌 

우리나라의 고유 술로써 명성을 날리고 있는 

막걸리의 향에 취해보려고 해요. 

이제는 '막걸러 낸 술'이라는 녀석이 

제 입맛에 딱! 하니 맞더라고요. ^^


즘에는 막걸리의 열풍이 남녀노소를 떠나서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다는 말이 전국에 퍼질 정도로 

'막 걸러낸 술'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젊은이들에게는 천대받던 녀석이 

다시 각광을 받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기분이 막 이상한 거 있죠?


예전 궁핍했던 시절 전봇대의 불빛에 의존해서 

하루하루 연명해가던 허름한 뒷골목 술집에서 

멸치 대가리 하나에 

대폿잔을 기울이던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라온 사람으로서

옛 향수가 제 몸을 휘감는 거 같아서 절로 흥이 나더군요. 

옛 것!

이제는 옛 것을 그리워할 나이가 되었나 봐요. 


하지만!

요즘에는 요 녀석! 막걸리라는 녀석이! 변신을 하더라고요. 

막걸리의 변신은 무죄이긴 한데, 

젊은 여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정도로

아주 매혹적으로 변신을 했어요. 

뒷골목 술집의 찌그러진 대폿잔의 이미지가 아니라, 

달콤 쌉쌀한 톡 쏘는 뒷맛이 끝내주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흉내 낼 수 없는 

대한민국의 고유한 술로 이미지 변신을 했죠. ^^



자랑거리가 많은 우리 술!


오늘 저녁에는 집에서 

톡 쏘는 제주감귤 막걸리를 한잔했습니다. 

어느 안주와도 잘 어울리는 막걸리 한 사발. 

한 잔 한 잔 기울이면서 

맛에 취하면서 신나게 대화를 하고, 

막걸리 향을 맡으면서 또 취하고, 

빙빙 도는 분위기에 계속 취하는 하루였네요. 


이렇게 편하게 집에서 먹는 한 잔의 술이 

너무 좋은 거 같아요. 

비싼 양주?

비싼 위스키?

비싼 와인?

다 필요 없어요!

내 마음 편한 게 장땡이거든요. ^^



지나친 음주는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훗!

잦은 음주를 하게 되면, 

뇌의 '해마'라는 부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아시는지요?

우리의 뇌라는 녀석의 '해마'라는 부분은

기억을 담당하는 기관입니다. 

잦은 술을 먹게 되면, 

기억 과정에 큰 문제가 생기죠. ^^


잦은 음주를 삼갑시다.

특히! 음주운전은 절대로 하면 안 돼요!

알았죠?




톡 쏘는 제주감귤 막걸리에는 '아스파탐'이 함유되어있어요. 


'아스파탐'이 함유된 음료를 마실 때에는 쓴맛이 없이 

달달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으나, 

너무 많은 '아스파탐'을 접하게 된다면

뇌장애 발생에 대한 의심을 접할 수가 있어요. ^^



'우리 술'


다른 막걸리와는 다르게 유통기한이 엄청 기네요. 

대부분의 막걸리의 유통기한이 대략 2주 정도인 걸로 아는데, 

요 녀석은 1년이라는 유통기한을 가지고 있네요. 

정상인가요?


막걸리는 자랑거리가 많은 술인 거 아세요?

지역마다, 양조장마다

막걸리의 맛이 다르죠. 

그 많은 막걸리의 맛을 깨달았을 때, 

비로소! 술꾼이 된 거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Only Jeju


제주라는 말 한마디에..

제 마음은 두근두근 하네요. 

제주. 

상상만 해도 좋은 곳. 

엄마 품에 안기는 것처럼 콕! 들어가고 싶은 곳. 

좋네요. 

그립네요. 

이젠, 1년 뒤에 가겠죠?

제주는 참으로 이쁜 곳인데, 

요즘 TV에서는 제주의 망가진 모습들이 많이 나오는 거 같아서 

그런 것들을 접할 때마다 마음이 아픈 거 같아요. 

제주야! 

아프지마!



막걸리 잔이 없어요!


대폿잔에 한 사발 가득 담아서 원! 샷!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잔이 커피잔밖에 없네요. ^^

그래도! 

커피잔에 원!샷!하는 막걸리의 맛이란, 

ㅋ ㅑ~ 시원하네요. ^^


요즘에는 남녀노소를 떠나서 대한민국의 사람이라면, 

값이 싸고 건강에도 좋다는 막걸리를 마다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식을 줄 모르겠더라고요. 

특히 여성의 미용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죠!

(막걸리에는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하거든요. ^^)



나라 안팎으로 막걸리의 열풍이 드세네요. 


막걸리의 은은한 빛깔을 바라보고 있으면, 

옛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네요. ^^


나라마다 고유의 전통술이 있어요. 

영국에는 위스키, 프랑스에는 와인!

독일에는 맥주!

대한민국에는 막걸리가 있죠!

세계적인 명주로 손꼽히는 날이 언젠가는 오겠죠?

달콤 쌉쌀한 첫맛을 잊을 수가 없네요. 

인생도 마찬가지인 거 같아요. 

인생에는 좋은 날도 있겠지만, 

막걸리처럼 쌉쌀한 때도 있을 거잖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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