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은한 여행입니다.

 

오늘은 서울 경복궁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감성 카페 중의 한 곳인 '코피티암&커피'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곳은 서울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는데,

근처 익선동, 서촌, 삼청동 일대의 예쁜 카페들 경쟁 속에서

살아남은 카페 중의 하나입니다.

그 정도로 서울 도심의 카페들 중에서도

카페의 특색이 선명한 곳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복궁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효자동에는

경복궁 담벼락의 그늘 아래에 위치한 카페들이 많습니다.

(아기자기하고 자그마한 카페들, 사진 찍기 좋은 카페들 등등)

 

피티암(Kopitiam & Coffee) 카페는

효자동 방향의 작은 골목길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층 건물로써 한옥집을 개조한 느낌의 카페인데,

경복궁과 서촌 나들이를 한 다음에

이곳에서 커피와 함께 브런치를 먹는다면

정말로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분위기 좋은 카페 추천이요. ^^)

 

자! 한번 사진으로 확인해 볼까요?

 

 

코피티암커피(경복궁점)의 위치입니다.

서울 종로구 통의동 35-29

Tel: 070-7670-8837

 

경복궁 3번 출구로 조금 올라오시면

스타벅스 건물이 보이실거예요.

그 스타벅스 건물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코피티암 상호(Kopitiam&Coffee)가 보이실 거예요. ^^

 

 

낮은 담벼락으로 이루어진

코피티암커피(경복궁점)의 정문입니다.

 

높은 건물보다는 낮은 건물로 만드니,

더욱더 분위기가 살아나는거 같아요.

입구에서부터 시작되는 감성 분위기에 한번 빠져들어볼까요?

 

 

코피티암 브런치 가격은 14,900원입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5시까지 주문이 가능합니다.

아메리칸 팬케이크, 프렌치 카야 토스트, 블루베리 크림치즈 토스트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다 먹음직스러운데요?

이 정도의 비주얼이라면 코피티암에서 브런치 먹는 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

서촌(광화문) 브런치 카페 중에서도

메뉴 구성이 잘 되어있어요.

 

 

'코피티암'은 브런치, 카야 토스트, 코피티암커피가 유명합니다.

 

외부와 내부의 모습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지 않나요?

차분해지는 분위기 같아요.

'코피티암(Kopitiam)'의 의미(뜻)에 대해 살짝 알려드리겠습니다.

Kopi라는 말은 말레이어로 커피라는 뜻입니다.

Tiam은 호키엔 방언으로써 가게를 뜻하죠.^^
'Kopitiam'이라는 상호는 싱가포르 Killiney의

유명한 Killiney Road에 위치한

'Killiney Kopitiam'에서 온 거 같아요.

 

'Killiney Kopitiam'은 1919년에 오픈한 카페인데,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커피숍이라고 합니다.

특이 이곳의 주메뉴는 카레치킨과 카야 토스트인데,

그 맛이 정말로 맛있다고 합니다. ^^

 

 

 

'Smoking Area'

 

외국에 온 듯한 무성의한 빈티지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되어 있습니다.

근데도 매력이 있어 보이는 공간입니다.

단배 한 대 피우면서 마시는 커피의 맛은

정말로 달달하죠.

인생은 쓴데, 커피는 달달하네요.

 

 

'코피티암'의 브런치에 대해서 조금 설명해드릴게요. ^^

 

1. 아메리칸 팬케이크는 담백하게 만든 팬케이크를

아가베시럽에 찍어서 먹는 방식입니다.

2. 프렌치 카야 토스트는 카야 잼과 치즈를 발라서

달콤한 맛을 낸 토스트 위주로 나옵니다.

3. 블루베리 크림치즈 토스트는

달걀 베이스에 빵을 적신 후 구워주는데,

그 위에 블루베리잼과 크림치즈를 발라서 나옵니다.

 

 

'코피티암' 커피 3잔, 카푸치노와 카야토스트입니다.

 

'코피티암' 커피는 4,500원이고

카야 토스트도 4,500원입니다.

카야 토스트는 사진처럼 4조각으로 나눠서 나옵니다.

여기서 정말 중요한 팁은

돈 아끼지 마시고 인원 수대로 카야 토스트를 시키는게 좋아요.

정말 맛있더라고요.

한 조각 밖에 못 먹어서 아쉬웠어요.

다음에 또 가야겠어요. ^^

 

 

카야 토스트의 맛은 어떨까요?

 

바삭하게 구운 식빵에 부드러운 카야 잼을 바르고

고소한 버터를 발라서 만들어낸 토스트를 말하는데,

맛이 궁금하지 않으세요?

저도 처음 먹는 거라서 엄청 궁금하더군요.

 

 

Kopitiam Coffee

 

싱가포르의 토스트 카페라고 적혀있네요.

역시 싱가포르의 'Killiney Kopitiam'에서

한국으로 넘어온 게 맞나 보네요. ^^

100년 전통의 맛을 이어가는 건가요?

 

 

'코피티암' 커피입니다. ^^

 

기본적인 아메리카노 주문하지 마시고,

싱가포르 커피 원두인 '코피티암 커피'를 선택하세요.

달달한 향이 강한 커피 원두입니다.

 

 

클래식한 모습의 카페 내부 모습입니다.

 

카페에 있어서 모던함과 예스러움이

같이 어우러져 있는 모습입니다.

외관부터 눈길을 사로잡더니,

내부의 모습도 잔잔한 무언가가 있는 거 같아요. ^^

요즘에는 세련된 현대 건물의 모습과 인테리어보다는

이런 모던함이 더욱더 친근해 진거 같아요.

서촌 데이트 장소(감성 카페)로도 괜찮은거 같아요.

경복궁 돌담길을 걸은 다음에

여유로운 커피 시간을 갖는 것도 좋아 보이네요.

 

 

엄청 바삭하게 구워낸 토스트의 모양입니다.

 

평범해 보이는 토스트처럼 보일지 모르겠지만,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요. ^^
안쪽에는 카야 잼이 많이 발라져있어서,

달콤한 맛을 더욱더 가미시키는거 같아요.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토스트인가? 빵인가?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카야 토스트를

서울의 중심인 서촌(효자동)에서 맛을 보니,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1919년부터 지금까지 유지해온 싱가포르의

'killiney road'에 위치한 '코피티암'의 전통적인 카야 토스트의

맛이 이런 걸까요?

 

기본적인 카야 토스트 맛보다는 전통적인 카야 토스트의

맛을 보고 싶다면 이곳으로 한번 오세요.

꼭! 싱가포르까지 갈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

 

이렇게 맛있는 맛을 내는 토스트가 있다는 거에

또 한 번 놀라고 갑니다.^^

세상은 넓고! 못 먹어 본 것은 많다!

 

그럼 오늘 하루도 좋은 날 보내세요. ^^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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