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은한 여행입니다. ^^

을 제주 여행의 8번째 이야기가 시작이 되었어요. 

제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뭘까요?

한라산?

돌하르방?

NO! NO!

누군가가 '제주!'라고 외친다면

저는 '흑돼지!'라고 반응할 거 같아요. 

제주여행 중에 쫄깃쫄깃한 흑돼지를 

한 번이라도 맛을 봤다면

그 맛은 정말로 여행이 끝난 후에도 

오래도록 여운이 남을 정도로 맛이 좋다는 평이 있거든요. 

제주의 흑돼지 한 마리만 있으면, 

육지의 백돼지 10마리가 안 부럽다는 말이 있듯이

정말로 최고의 고소함을 나타내죠. 


제의 '제주 The We 호텔'에서의 하룻밤을 뒤로 하고, 

오늘은 서귀포에서 가장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올레 7돈'의 흑돼지 전문 고깃집을 한번 들러볼까 해요. 

(제주에 왔으니, 흑돼지 하나는 제대로 먹고 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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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4 - 가을제주여행(7) '제주 The We호텔' 실내 수영장 조식 숙박시설 이용 팁


제주 '올레 7돈'은 서귀포에 위치하고 있는데, 

남자 사장님이 직접 끝까지 구워주는 걸로 유명하더라고요. 

"남자가 고기 구워 주면 맛없어요!!"라고 말씀을 한다면, 

할 말은 없지만!!

먹어본 사람으로서

"아! 이 분 정말로 고기 굽는 거 하나는 전문가네!"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현지인들도 이곳을 추천하는 맛집이더라고요.)


자! 사진으로 한 번 확인해 보시죠. ^^

'올레칠돈': 제주 서귀포시 월평하원로 20

Tel: 064-739-5533

영업시간은 오후 12시부터 21시까지 운영을 하는데, 

사장님께서 저녁에 오실 때 전화 줘서 

예약을 좀 해달라고 부탁하시네요. 

손님이 많아서, 

자리가 없을 수도 있데요. ^&^

(사장님! 멋있습니다!!)



서귀포의 한가로운 시골 마을 안에 위치하고 있어요. 


시끌벅적한 곳에서만 살아서 그런지, 

이러한 곳이 너무 좋아요. 

마음 깊숙이 편한 느낌이 제 온몸을 감싸는 거 같아요. 

살며시 비온 뒤의 제주의 모습이란, 

정말로 예쁘다. 


'올레칠돈'의 외부와 내부 모습. 


'올레칠'의 내부 모습을 본 후 특이한 점 못 느끼셨어요?

저는 한 번에 느껴서 사장님께 여쭤봤거든요.

"사장님! 테이블이 왜 이렇게 없는 거예요?"

"제가 직접 구워야 하기 때문에 

손님을 감당할 수 있는 정도만 배치했어요."

대박.. 

멋있습니다.!



제주 흑돼지 연탄구이 가격표. 


2인에 57,000원이네요. 

비싸 보이세요?

이 가격이 비싸다고 느끼시다면, 

가격표를 잘 못 보신 거예요. 

흑돼지 600g에 57,000원~!

이렇게 표시를 한다면, 싸다고 느낄 수도 있을 듯해요. 



흑돼지 목살과 오겹살이 각각 한 덩이씩!


'올레칠돈'은 내부 테이블과 외부 테이블로 나뉘어 있어요. 

비가 주르륵! 주르륵! 내리는 날에는 

무조건 외부 테이블을 추천드립니다. 

외부 테이블은 약간의 포장마차 같은 느낌이어서 그런지, 

지붕에 빗물 떨어지는 소리가 너무 좋더라고요. 


작은 태풍이 온다거나, 장대비가 온다거나 한다면!

이곳으로 달려가 볼까요?



사장님은 고기를 구워주시고, 

 사모님은 테이블 기본 세팅을 해주시네요. 


남자 사장님께서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구워주십니다. 

사실, 

제주 흑돼지가 굉장히 두터워서 고기 굽기가 힘들거든요. 

(계속 구워주셔서 편하게 먹었네요.)


사장님께서 고기를 구워주실 때, 

사장님의 과거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어요. 

언제, 어떻게 제주로 이주를 하게 되고, 

지금은 얼마나 자유롭게 편하게 이곳에서 살고 계시는지

사장님께서 말씀도 많이 해주셨어요. ^^

그냥..

웃는 인상이 좋은 옆집 형 같았어요~

그래서 대화를 많이 하게 됐나 봐요. ^^

(원래는 제가 수즙움을 많이 타는데, 오늘 말을 많이 나눴네요.)



제주 흑돼지를 '멜젓'에 풍!덩! 담가서 먹어보세요!


제주 흑돼지가 다 익었다며

향기를 솔~솔~ 뿜어내고 있는데, 

정말로 냄새 하나는 기가 막히더라고요. 


그리고, 

고기 냄새도 좋았지만, 

함께 나온 밑 반찬들이 그냥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낏잎이랑 양파장아찌가 향긋하게도 제 입맛을 돋우더라고요.



고기 한 점 한 점이 '멜젓'을 중심으로 예쁘게도 구워졌네요. 


참기 힘든 순간이지만!

사장님이 '먹어도 된다'라고 할 때까지 기다려야 해요. ^^

아주! 열심히 기다렸어요. 

드디어!

고기들이 '멜젓'을 중심으로 꽃을 피웠을 때!

사장님께서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이제 먹어도 될 거 같아요! 드셔 보세요. ^^"


너무 오래 기다렸잖아요!!!!

사장님! 미워요!!


제주 흑돼지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제일 먼저 다 익은 목살을 왕 소금에만 찍어서 한 입 드셔보세요. 

왕 소금이 달달하게 느껴질 정도로 

고기의 육즙이 입안을 멤돌 거예요. 

여기에!

소주 한잔 원 샷 때려주세요!!

그다음!!

고기 한 마리 장전 후 제주 멸치 젓갈에 풍! 덩! 빠트리세요!!

짜지 않으니, 걱정 하지말고 푸우욱!! 담그세요. ^^

그런 다음에는 얼른 한 입 드셔보세요. 

잠깐!

여기서 조심하셔야 해요!! 

말도 안 나올 정도로 육즙이 입안에서 터질테니 말이죠. 


제주에서 흑돼지를 드시고 싶다면, 

완전! 대박! 추천하고 싶어요!

정말로! 맛있어요. ^^

단!! 남자 사장님한테 고기 구워달라고 하세요.~

정말로 잘 먹고 갑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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