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은한 여행입니다.
가끔 집에서 밥을 해서 먹을 때,
입맛이 없으면 뭘 드시나요?
무언가를 먹어야 하는데 요리는 하기 싫고,
이럴 때는 뭘 드시나요?
그럴 때 제가 알려드리는 소고기 뭇국(무국)을 만들어서
집에서 맛있게 한번 드셔보세요.
재료가 많이 필요 없는,
과정도 많이 필요 없는
정말 간단한 소고기 뭇국 황금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레시피는
TV프로그램인 '맛있는 녀석들'을 시청한 다음
TV에서 알려준 레시피처럼 똑같이 따라서 해봤는데
정말 맛있어서 리뷰 블로그를 작성한 것입니다.
'맛있는 녀석들-전북 군산 편'의 소고기뭇국을
40년 동안 만들어온 식당이 있다고 합니다.
전북 군산에 위치하고 있는 '한일옥'이라는 식당인데,
소고기 뭇국 전문점입니다.
(소고기 뭇국을 맑게 끓이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무국(뭇국) 황금 레시피 재료 -
소고기, 무, 소금, 대파
이렇게 4가지 재료가 끝입니다. ^^
정말 간단한 재료입니다.
자! 뭇국 황금 레시피로 만드는 과정을
사진으로 한번 확인해 볼까요?
일단 마트에서 무를 사 왔습니다.
이만한 크기의 무가 대략 1,500원 정도 합니다.
무가 실하게 생기지 않았어요?
무의 부분마다 맛이 다른거 아세요?
무의 부분별 쓰이는 용도는 아래 사진에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냉동실에 고이 모셔두었던 소고기(양지)입니다.
한우는 아니고, 호주산 소고기입니다. ^^
마트에서 구입 후 잘게 잘라서
국거리(양지) 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때마침 오늘 뭇국 만드는데 사용하려고 합니다.
소고기 구입 후 이렇게 먹기 좋게 잘라야 합니다.
냄비에 소고기를 넣고 물을 부어줍니다.
이번 뭇국 레시피는 정말로 간단합니다.
소고기 구입 후 하루 전날 찬물에 담가서
소고기의 피를 뺄 필요도 없습니다.
무의 부분마다 맛이 다른거 아세요?
무의 가장 윗부분인 잎 부분은 비타민이 많아서
물고기의 조림에 넣어 먹는게 좋아요.
빨간색 부분은 된장국에 넣어서 먹는게 좋고,
파란색 부분은 가장 달달한 부분이므로 국에 넣어서
먹는게 좋아요. ^^
마지막으로 노란색 부분은 매운맛이 강하고
익히면 쓴맛이 나므로 절임 용도로 사용하셔야 해요.
(부분별 무 사용법이니 참고하세요.)
무의 가운데 부분만 사용할 거예요.
가운데(파란색) 부분은 무의 다른 부분 보다 달달하기 때문에
뭇국에 넣어서 먹으면 맛있답니다.
뿌리 부분을 넣으면 절대 안 돼요!
무를 다듬어야 합니다.
무를 편 썰기 해야 합니다.
냄비에 소고기를 넣은 다음에
대략적으로 40분 정도 끓여줘야 합니다.
끓이는 동안 위 사진처럼 무를 손질해 놓아야 합니다.
뭇국의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 맛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면 위로 올라온 거품들을 다 걸러내줘야 합니다.
이번에 소고기뭇국 전문점에서 알려준 레시피는
특별한 비법이 없습니다.
단, 특별한 비법은 없지만 정성스레 끓여야 합니다.
그래야 뭇국의 깊은 맛이 나옵니다.
이렇게 거품들을 제거해주면
냄비 안에 소고기가 보일 정도로
맑은 국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40분 동안 끓이면서
지속적으로 거품을 제거해 줘야 합니다.
그 정도로 정성이 중요한 레시피입니다.
냄비가 끓고 있는 동안 대파도 준비해 놓았습니다.
재료는 취향에 따라서 더 추가하셔도 되지만,
이 정도만 넣어도 정말 맛있는 국물 맛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이제 40분 정도 시간이 흘렀습니다.
냄비를 계속 끓여주니,
냄비의 육수가 줄어드는 느낌이 드는군요.
거품을 계속 제거해주세요. ^^
40분 정도 흐른 다음에 다듬은 무를 넣어주세요.
무를 넣은 다음에 10분 정도 더 끓여줘야
무가 익으면서 무의 달달한 맛이 나옵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더 있으시면
대략 5 ~ 10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
대파도 넣어주세요.
우리나라의 요리에 빠질 수 없는
재료 중의 하나죠?
뿌리부터 잎까지 버릴 거 하나 없는
활용도가 제일 높은 대파를 잘게 썰어서 넣어주세요. ^^
제가 썰어 넣은 대파보다는 조금 1/3 크기로
잘라서 넣어주세요.
전 크게 썰어서 넣는 걸 좋아해서요.
국물이 너무 적어졌다고 생각하시면
물을 조금 더 넣어주세요.
이제 마지막 재료인 소금을 넣어줘야 해요.
뭇국에 간장을 넣는 분도 계시는데,
간장을 넣으면 국물 맛이 조금 텁텁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간장은 넣지 않겠습니다.
맑고 깨끗한 국물 맛을 만드는게 이번 레시피의 핵심입니다.
뭇국 레시피를 이용한지 벌써 50분이 흘렀네요.
어때요? 먹음직스러워 보이나요?
저는 마지막까지 거품이 보이면 제거했습니다.
이렇게 계속 거품을 제거하다 보면
단언컨대 최고의 맑은 국물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이번에 뭇국 레시피를 이용해서 만들어 보니
음식 재료는 많이 안 들어가서 좋지만,
정말로 정성이 많이 들어가야 하는 레시피인거 같아요.
이러한 마음이 잘 담겨서 더욱 맛있나 봐요. ^^
집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소고기 뭇국을
이렇게 접하고 나니, 생각보다 너무 간단해서 좋았습니다.
처음에 소고기를 냄비에 넣을때
소고기를 볶을 때와 안 볶을 때의 차이는 있긴 하지만
들어가는 재료가 워낙 간소하기 때문에
차이를 잘 못 느낄 거 같습니다.
여기서 뭇국을 더욱더 맛있게 먹는 비법을
한 가지 더 소개해드리겠습니다.
50분 동안 정성을 들인 뭇국이 완성이 된 다음에는
테이블에 살며시 김과 고춧가루를 준비하세요.
그 김을 찢어서 넣어주세요!
취향에 맞게 고춧가루도 넣어주세요!
간단한 레시피이지만,
국물이 깊고 개운한 맛을 나타냅니다.
개운해서 해장으로도 괜찮을거 같아요.
어떤 반찬과도 잘 어울리는 소고기 무국(뭇국)의
황금 레시피였습니다.
그럼 오늘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기 바랍니다.
Bye~!
'일상적인 삶(음식, 취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금레시피 '주꾸미불고기볶음' 집에서 간단 10분 조리방법 주꾸미 효능 (0) | 2019.07.04 |
---|---|
술안주추천 '생연어와 멍게' 집에서 간단 혼술 안주 황금레시피 (0) | 2019.05.14 |
'동치미 물 냉면' 집에서 초간단 10분 황금레시피 꿀팁 (0) | 2019.05.13 |
황금레시피 '김치감자수제비'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 (0) | 2019.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