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은한여행입니다.

 

'오늘은 집에서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수제비를 해먹기로 했습니다. ^^

그것도 김치와 감자를 듬뿍 넣은 김치감자수제비를 말이죠.!

역시 음식은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게 제일

맛있는 거 같아요.

밖에서 먹으면 조미료만 많이 들어가잖아요?

멸치, 다시마 국물을 우려내서

그 안에 수제비를 넣어서 쫀득한 맛을 느끼며

편안한 마음으로 먹는 게 제일이죠.

 

일단 마트에서 장을 보고 왔습니다.

감자 수제비를 먹기 위해서 감자 큰 걸로 2개와

느타리버섯 1개, 수제비 반죽 포장된 거 1개를 사 왔습니다.

 

집에서 수제비 반죽까지 한다면

너무 힘들 거 같아서 반죽된 것을 하나 사왔습니다.

 

- 집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수제비 재료 -

멸치 국물팩 1개, 감자수제비 포장용 1개, 느타리버섯 1개,

고춧가루 1스푼, 다진 마늘 0.5스푼, 청양 고추 1개,

감자 2개, 만두는 선택사항입니다.

 

 

2가지 천연재료, 깔끔 국물 팩입니다.

 

오래간만에 수제비 요리를 한번 시작해 볼까요?

멸치와 다시마 국물용으로써

100% 우리나라에서 찾고 엄선한 천연재료라고 합니다.

깊고 진한 국물을 위해서 오래 우려내야 해요. ^^

 

 

천연팩을 넣은 후 물을 끓여 줍니다.

 

물이 끓고 있는 동안에,

나머지 재료들을 손질해야 합니다.

대략, 센 불로 끓이다가 중불로 10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마트에서 구매한 감자수제비입니다.

 

감자 전분으로 수제비 반죽을 한 것입니다.

2인분 용으로 약 380g 정도입니다.

양이 은근히 많더라고요.

감자수제비를 그냥 넣으면 국물 맛이 약간

텁텁해질 수도 있습니다.

넣기전에 전분성분을 제거하기 위해

한번 씻어서 넣어주는게 좋아요.

 

 

느타리버섯도 한 개 넣어주세요.

 

버섯은 기호에 따라 넣어주세요. ^^
마트에서 싸게 팔길래, 한 개 구매했습니다.

 

 

김치만두와 떡국에 들어가는 떡입니다.

 

냉동실을 한번 열어보면,

냉동실에 안 먹었던 많은 음식들이 있더라고요.

오늘 한번 냉장고를 털어서

맛있게 먹어볼까요~?

 

 

얼큰하게 먹기 위해서 고춧가루를 넣어주세요.

 

대략 1스푼을 넣었는데,

조금 더 칼칼하게 드시고 싶으시다면

2스푼 넣어주세요. ^^

 

 

청양고추도 한 개 넣어줍니다.

 

청양 고추를 못 드시는 분은 풋 고추를 넣어도 돼요.

안 넣는 것보다는 넣는 게 더 맛있더라고요.

고추가 국물의 깊은 맛을 만들어주는거 같아요.

 

 

김치가 들어간 감자수제비를 먹을 거예요.

 

배추김치를 먹을 만큼만 대접에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이따가 재료 넣을때 한 번에 다 넣을 거거든요.

 

 

씨알이 좋은 감자 2개를 준비했습니다.

 

감자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놓으면 됩니다.

대략적으로 수제비를 넣기 10분 전에

미리 넣어서 감자를 익혀줘야 합니다.

 

 

국물 우려내는 팩을 넣은 후 감자도 같이 넣어주세요.

 

감자를 익히려면 대략 10분 정도 빨리

넣어야 겠더라구요.

너무 늦게 넣으면 감자가 안 익어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멸치 팩을 건져주셔야 해요.

 

 

다듬은 김치도 같이 넣어주세요.

 

김치 국물이 있으면 같이 넣어주는 게 좋을거 같아요.

김치가 들어간 국물요리는

요리의 감칠맛을 늘려주는 거 같아요.

집에 김치가 많으면 더 넣으려고 했으나,

한 접시만 넣었습니다. ^^

 

 

너무 매운 것을 싫어해서 고춧가루 1스푼만 넣었습니다.

 

김치 안에도 고춧가루 성분이 있으니,

기호에 맞게 넣으시면 될 거 같아요. ^^

고춧가루 넣은 다음에

다진 마늘도 0.5스푼 넣어주세요.

 

 

만두와 떡을 넣어주세요.

 

요리하기 전에는 냉장고를 꼭 확인해보세요.

냉장고를 확인해 보면

음식 안에 넣을 재료들이 많이 있거든요.  

그다음 느타리버섯을 넣어주세요. ^^

 

 

감자수제비를 넣어주세요.

 

수제비 안에 소금기가 조금 들어가 있더라고요.

소금으로 간을 맞춰야 하는데,

상황에 따라서 소금 약간 넣어야 할 듯해요. ^^

 

 

마지막에 대파를 듬뿍 넣어주세요. ^^

어떤 음식이든,

야채가 많이 들어가야 맛이 있더라고요.

수제비 안에 계란도 넣는 분도 있는데,

저는 계란의 비린내 때문에 안 넣었습니다.

기호에 맞게 넣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김치감자수제비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구수한 스타일도 좋지만,

얼큰하게 드실 분은 꼭 김치를 넣어주세요.

애호박이나 당근도 넣으면

수제비의 비주얼이 알록달록해서

먹기도 전에 맛있을 거라는 느낌이 오더라고요.

드실 때는 꼭 푸짐하게 드시는 게 좋아요.

 

이상! 저의 수제비 황금 레시피였습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도 맛있는 음식을 해 먹었네요.

다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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