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은한 여행입니다. 


선 여행의 두 번째 날의 아침이 벌써 밝아 오네요. ^^

1살 아기가 있어서 그런지, 

새벽 6시에 기상을 해서 조식을 먹기 위해서 길을 나섰어요. 

아기가 있는 가정집은 대부분 아기 위주로 움직이기 때문에, 

늦잠은 포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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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5 - 정선 '하이원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아이와 함께 1박 2일 숙박, 불꽃놀이 후기(1)


젯밤의 불꽃놀이를 구경한 다음, 

아기를 일찍(?) 재우고 술 한 잔을 했더니

몸이 찌뿌둥하네요. ^^

그래도 호텔에서 숙박을 하니, 

'아침식사를 무엇을 먹을까?'라는 걱정은 안 하네요. 

다행히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의 조식 뷔페에는 

아기 의자가 잘 갖춰져 있어서 그런지, 

아이가 있는 부모한테는 인기가 많더군요. 


자! 사진으로 한번 확인해 볼까요?



로비에 사람이 한명도 없네요. 


아침 일찍 나서서 그런지, 정적만이 맴도는군요.

(어젯밤의 그 수많은 사람들은 다 어디에 있을까요?)


텅 빈 로비를 말없이 지나가고 있으니, 

'화려함도 한순간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CASINO 앞을 지나갈 때는 

왜 그리 정적이 흐르는지..


어젠 그렇게 화려했으면서!!!!



하이원리조트 뷔페 그랜드 테이블 입구. 


입구가 굉장히 웅장하더군요. 

웅장한 입구 안에서 조용히 흘러나오는 

음식의 냄새를 맡고 있으니, 절로 배가 고프더군요. 


최고의 호텔 셰프에 의해서 

180여 종의 한식, 일식, 양식, 중식을 맛을 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메인 타워 4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



와우!! 일단.. 화려하네요. ^^


화려함을 뒤로하고, 일단 뷔페 가격 한번 알아봐야겠죠?

- 그랜드 테이블 뷔페 가격-

조식 뷔페는 대인 35,000원, 소인 20,000원, 유아 15,000원

중식 뷔페는 대인 42,000원, 소인 25,000원, 유아 17,000원

석식 뷔페는 워낙에 비싸서 그런지 그냥 지나가겠습니다. 


투숙객은 10% 할인을 받을 수가 있어요. 

(조식, 중식, 석식 가격이 모두 달라요.)

저의 가족은 주말 조식 뷔페 이용이라서 그런지 

1인에 35,000원으로 두 명 70,000원에 10% 할인을 받아서 

63,000원에 이용을 할 수 있었어요. ^^

('사치'라는 찬스를 한번 사용해 봤어요.)



아이 물품부터 확인을 하게 되네요. 


저의가 일찍 와서 그런지, 

내부 손님이 한 명도 없더군요. 

테이블도 2인, 4인 등등 다양하게 세팅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테이블 수가 많은데도 테이블의 간격이 

적당히 넓어서 좋더군요. 



아기의자가 원목으로 되어 있어요. 


고급 지게 깔끔한 모양의 아기 의자를 마주할 수 있답니다. 

직원분들이 친절해서 그런지,

아이 또한 잘 먹고, 잘 놀더군요. 

(원래 이렇게 잘 안 놀아요 ㅠ.ㅠ)


아이도 빵긋! 빵긋! 웃고 있으니, 

제 기분이 한 결 더 좋더군요~

(역시 어쩔 수 없나 봐요!!)



테이블도 지정되었으니, 음식들을 한번 구경해 볼까요?


아이가 있어서 같이는 구경을 못 가고, 

번갈아 가면서 음식을 가져왔어요. 


여러 종류의 치즈가 맛있어 보이더군요. 

어떤 치즈에는 견과류 같은게 같이 들어있었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그 치즈만 세 번 떠서 먹었어요. )



소시지와 베이컨!


옆에는 오믈렛도 같이 있어요. 

소시지와 오믈렛을 같이 먹으면 맛있는데, 

베이컨은 약간 짜더군요.

그래도!

맛있었어요. ^^



훈제연어! 사랑합니다.!


적당한 크기로 잘려 있어서 한 입에 먹을 수 있었어요. 

연어는 어떻게 먹든, 언제 먹든 맛있더군요. 

살짝 아쉬운 부분은..

고추냉이가 없었어요. ^^

훈제연어에 고추냉이 살짝 올려서 먹으면 

연어의 부드러움에 고추냉이의 매콤함이 

적절히 잘 스며들게 해서 먹으면

술이 술술 들어가는데.. 

아쉽군요.. ㅜㅜ



계란과 와플!


신기하게도 와플이 있네요. 

뷔페에서 삶은 계란은 많이 봤지만, 

와플은 잘 못 봤었거든요. 

커피와 같이 먹어야 맛있을 거 같은데, 

먹어?.. 말아?


와플을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는

꿀을 듬뿍 바르세요. ^^

그 위에 생크림을 같이 올려서 먹으면!

맛 최고인 거 아시죠?

하지만!

칼로리가 높다는 게 함정!

(너무 많이 먹지 마요~ 다른 음식도 다 먹어야 해요!!)




아침 일찍 일어난 새는 밥을 많이 먹을 수 있다!


세 번 떠서 먹었어요.

(한 번 더 먹을걸.. 후회했어요..)

세 번의 뷔페를 먹은 후에는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요것이!!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더군요!!

다른 테이블의 꼬마들이 엄청 시끄럽게 '맛있어!! 엄마 맛있어!!'라고 

말하면서 먹고 있길래, 

저도 한번 따라서 먹어봤는데!!

맛있군요....

이런 아이스크림이 존재를 하고 있었군요..

왜 저는 지금까지 못 먹어 봤을까요?


디저트로 냠냠!! 했습니다. ^^



약간의 '사치'라는 녀석을 불러와서 같이 놀았는데, 

전반적으로 괜찮군요. ^^

무엇보다 하이원 리조트의 고객 응대가 

상당히 친절했어요. 

아이가 살짝 지루해 있으면, 

가까이 다가와 줘서 아이와 살짝 같이 놀아주더군요. 

식사하는 내내 편하게 대해주셨어요. 


그리고!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한 디저트들이 한가득! 있어요. 

배불러도 도저히 지나칠 수 없는 그런!!

비주얼을 가지고 있는 디저트들이 한가득 있으니, 

하루 정도 '사치'라는 녀석을 불러도 

기분이 한 층 더 좋아질 거예요~


이제 밥도 먹었으니, 

짐 정리 조금 한 다음에 하이원 리조트의 곤돌라를 타고 

산 정상까지 올라갈 거예요. ^^

다음 편에 연재가 됩니다~ >.<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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