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은한여행입니다. ^^

울 제주도여행 2번째 이야기를 진행하겠습니다.

 

-이전 이야기-

2019/02/16 - ★겨울 제주도 여행★ 한라산등반하기 전에 맛집인 다가미김밥(제주3대김밥)에 들려 김밥포장!

 

침 첫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운전면허증을 집에 놓고와서

제주공항 1층 자치경찰단에서

운전면허번호조회를 받고 차량 렌트를 하여

'다가미김밥'에 들려 김밥과 샌드위치를 포장한 다음

한라산 성판악 코스로 차량을 이동시켰습니다.

 

라산 등산코스로는 총 5군대가 있습니다.

이 중에 한 군대를 골라서 한라산에 올라야하는데,

5군대 중에 한라산의 백록담을 볼 수 있는 코스는

단 2군대인 성판악등산로관음사등산로가 있습니다.

 

-한라산 등산로-

 

    1. 영실등산로(5.8km, 2시간 30분)

2. 어리목등산로(6.8km, 3시간)

        3. 성판악 등산로(9.6km, 4시간 30분)

 4. 관음사 등산로(8.7km, 5시간)

      5. 돈내코 등산로(7km, 3시간 30분)

 

신에게 맞는 곳으로 등산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
어떤 분들은 성판악 등산로로 올라가서 관음사 등산로로

내려오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자! 그럼 한번 성판악코스로 해서

한라산의 백록담을 보러 올라가 볼까요?

 

 

라산 등산코스를 한 눈에 모든것을 확인 할 수 있어요.

 

5코스 중에 백록담을 볼 수 있는 코스는

성판악코스와 관음사코스입니다.

 

자신의 체력과 시간에 맞게

코스를 잘 짜야 할거같아요. ^^

개인적으로 백록담을 안 본다고 한다면

영실코스 추천합니다.

 

자연과 풍경, 전망이 제일 아름다운 코스 같아요.

 

 

Unesco도 반한 제주도의 명소인 한라산국립공원

 

신비로우면서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진

한라산이야말로 유네스코가 인정 할 만한 최고의 자연유산입니다.

 

 

라산 정상 등산안내(성판악등산코스)

 

해발 750m 성판악 입구 → 4.1km 지점 속밭 →

5.8km지점 사라악 오름입구 → 7.3km 지점 진달래밭 대피소

→ 9.4km 지점 백록담 정상

 

 

음에는 가볍게 산책하듯이 올라갔습니다.

 

처음이닌까!

발걸음이 아주 가벼웠어요.

 

 

연을 벗 삼아 자연과 같이 호흡을 맞추며 올라갔어요.

 

올라가다가 이쁜 곳이 있으면 사진도 찍으면서

올라갔어요. ^^

자연풍경이 너무 이뻤거든요.

특히, 생각보다 주변에 눈이 없었거든요.

 

 

위치가 대략 2km 정도 올라가고 있는 중입니다.

 

올라가는 중에 조금씩 조금씩 사방에 눈이 많이

쌓여있더라구요.

 

그래도 아직 걷는데는 지장이 없어

사뿐 사뿐 올라갔습니다.

 

 

위에서 내려오는 물이랍니다.

 

쪼르륵, 쪼르륵 내려오는 물 소리가

잔잔한 한라산의 정적을 깨워주더라구요. ^^

 

 

발 900m

 

성판악 등산로의 초입구에서 출발시 해발 750m였습니다.

이렇게 많이 올라왔는데, 150m 올라왔네요. ^^

 

아직 갈길이 멉니다.

그래도 천천히 풍경을 음미하면서 올라가겠습니다.

 

 

닥의 눈이 아직은 10Cm 밖에 안 쌓여있어요.

 

이 구름다리같은거 3개 정도 건너면

중간 지점까지 도착할 거리를 이동한거더라구요.

 

중간 중간에 위치해 있습니다.

 

성판악 등산로 초입구에서 10시정도에 출발을 하였는데,

진달래밭 대피소까지 12시 30분 전에는 통과를

해야지 정상에 갈 수가 있습니다.

 

조금 서둘러 볼까요?

 

 

밭(샘터) 성판악등산로 코스 1/3 지점입니다.

 

이제야 1/3지점을 지나가는 시점입니다.

잠시 화장실에 들릴까 했는데,

어마어마한 사람들로 인해서

화장실은 가볍게 Pass해 지나갔습니다. ^^

 

 

달래밭 대피소까지 연결되어있는 모노레일입니다.

 

대피소에 매점이 위치해 있는데,

매점의 짐을 옮겨주는 역할을 하는 모노레일인거 같습니다.

 

지금은 눈이 많이 와서

모노레일 운행이 중단되어있습니다.

 

 

간 지점을 향해 계속 계속 전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손쉽게 올라갔지만,

속밭(샘터)을 지난 후에는 언덕이 줄지어 있네요.

 

그것도 그냥 언덕이 아니라,

경사로가 50도가 넘어가는 언덕입니다. ^^

조금씩 지쳐가네요.

 

 

속에 파묻혀 있는 한라산 탐방로 안내입니다.

 

한라산등산로가 좋은게 중간 중간에

안내도가 있어서, 현재 자신의 위치를 파악 할 수가 있습니다.

 

진달래밭 대피소까지 700m 남았습니다.

힘내세요!

 

 

기 멀리 보이는 산 봉우리가 한라산 정상입니다.

 

한라산 정상에 눈이 많이 덮여있네요.

 

지금은 한라산 등산로의 2/3지점을 통과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눈이 엄청 많이 와서

허리까지 눈이 차오르더라구요.

 

 

달래밭 매점 운영 폐쇄!

 

진달래밭 매점에 와서 뜨끈한 컵 라면 하나 먹으려고 했는데,

짐을 옮기는 모노레일이 중단되면서

매점도 폐쇄가 된거같아요. ^^

 

다가미김밥에서 포장한 에그애플샌드위치만

먹은 후 속히 정상으로 향하였습니다.

 

 

달래밭 안내소를 12시 30분 전까지는 통과하셔야합니다.

 

12시 30분이 지나면 이곳은 폐쇄가 됩니다.

올라가는것은 안되고 내려오는것은 가능합니다. ^^

 

 

저 멀리 보이는 제주도가 보이시나요?

 

어디가 하늘인지? 어디가 바다인지? 어디가 육지인지?

구별이 안되네요. ^^

그래도 아름답습니다.

우리강산. 푸른강산. 아름다운강산.

 

 

달래밭 안내소를 지난 후에는

완전 다른세상이 펼쳐져 있습니다.

 

나무들마다 눈꽃이 피어 있으며,

눈이 많이 쌓여있어서 겨울왕국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합니다.

 

 

록담까지 1km 남았습니다.

 

조금만 더 힘내면 됩니다.

대략 백록담까지 9.6km에 4시간 30분 걸린다고 하지만, 

젊은 사람이라면 올라가는데 4시간 정도 걸리는거 같아요.

 

 

록담이 저 앞에 있네요.

 

이제 정말로 거의 다 온거 같아요. ^^

이제 저 산만 넘어가면 도착이네요.

 

아직은 걸을만 합니다.

 

 

울왕국의 엘사가 나올거 같아요.

 

유네스코에서 선정한 제주의 자연유산이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기서 부터는 경사가 약 45도 정도 됩니다.

 

앞 사람이 지나간 길로만 가셔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미끄러지거나 넘어질 위험이 있더라구요.

 

 

록담까지 약 300m 남겨둔 지점입니다.

 

이곳에 데크가 있어 잠시 쉴 수 있었네요.

이곳에서 꼭 쉬다가 올라가세요.

 

 

크에서 내려다 본 제주도의 모습입니다.

 

약간 흐리긴 하지만,

저 멀리 제주 시내와 바다가 보이네요.

 

이젠을 안 챙겨 왔습니다.

 

겨울 한라산을 올라가면서 아이젠을 안 챙겨왔네요. ^^
300m 남긴 데크까지는 잘 올라왔는데,

이곳부터는 경사가 거의 60도가 넘어가네요.

 

굉장히 미끄럽습니다.

아이젠이 없어서요..

 

그래도 여기까지 올라왔으니,

줄 잡고 올라가 볼까요?

 

 

끄러지면 최소한 몸의 한 군대는 부러질듯하네요.

 

여기서 안 미끄러지려고 줄을 너무 세게 잡고 올라가서

나중에는 장갑에 구멍이 났네요. ^^

 

 

라산 정상에 올라왔습니다. ^^

사람들이 다들 삼삼오오 모여서 도시락을 먹고 있네요.

저의도 얼릉 백록담을 보고

도시락을 먹어야 겠어요. ^^

바람이 엄청 많이 부네요.

 

 

울 한라산에 아이젠 없이 등반한 사람은 저의 밖에 없을거예요.

 

이날 아이젠의 중요성에 대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꼭! 아이젠을 착용해서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올라갈때마다 발이 미끄러져서

정말로 힘들어요~

 

 

록담을 보기 위해서 여기까지 왔네요. ^^

 

백록담의 물도 얼어있습니다.

만년설의 풍경처럼 백록담의 모습도 아름답네요.

 

이곳에 도착한 시간이 13:40분이었습니다.

빨리 올라간다고 올라갔는데,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14:00정각이 되니 안내방송으로 다들 하산하라고

전달 방송이 나오네요.

 

라산의 정기를 듬뿍 마시고 내려가는 중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인 한라산입니다.

한라산의 높이가 1952m로써,

한라산 등반은 제 버킷리스트(Bucket List)였습니다.

 

세계가 인정한 아름다고 고운 우리나라 제주도!

제주의 아름다움과 그 가치는

어느것과도 바꿀 수가 없는 부분입니다.

 

무분별한 개발이 아닌, 자연그대로 보존해야

이 아름다움을 계속 간직할 수가 있습니다.

 

제주도의 가치!

어느게 중요한건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까요?

 

 

 

라산 등산코스를 하산 후 바로 올레시장으로 향하였습니다.

올레시장에서 회 한사발 사서 숙소에 가서 먹어야겠어요~

 

다음편에 이어집니다.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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