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은한 여행입니다.


명산 자연 휴양림 숲속의 집에서 1박 2일의 휴식을 취한 후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신선한 공기를 흠뻑 마셨습니다. 

하루 일상의 시작을 상쾌한 공기와 함께 한다는 

느낌들이 정말로 저의 기분을 들뜨게 하더군요. 

신나! 신나!

이러한 일상도 하나의 축복일 것인데, 

이런 것들을 제대로 못 누리며 살고 있다니!!

슬프군요!

그래도 도시의 편안함에 만족을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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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1 - 유명산 자연 휴양림 숲속의 집(청설모), 야영장 데크 정보 리뷰


전 글에서 유명산 자연 휴양림의 

야영장 덱(데크)를 소개를 해 드렸는데, 

하룻밤을 이곳에서 지새워 보니, 굉장히 아늑하더군요. 

특히, 한 여름밤을 이곳에서 보내면 

더더욱 좋을 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올여름은 꼭! 

야영장 또는 숲속의 집에 예약 성공을 도전해 보도록 해보겠습니다.! 

룰루 랄라!


젯밤의 행복을 뒤로하고, 

오늘 아침은 유명산 자연 휴양림 안에 위치한 카페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리고자 하는데, 

평소에도 모닝커피 한 잔을 즐기는 사람으로서

상쾌한 숲내음과 함께 진한 아메리카노를 한 잔 먹고 싶어서 

카페에 잠깐 들리기로 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가 봤는데, 

의외로 분위기가 좋더군요. 


자! 사진으로 한번 확인해 볼까요?



유명산 자연 휴양림: 경기 가평군 설악면 가일리 산 35

Tel: 031-589-5487


가평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지, 

산새 소리와 숲내음에 취할 수 있는 장소더라고요. 




유명산 자연 휴양림에 위치한 숲속의 집(청설모) 


휴양림의 분위기를 한껏 뽐낸 통나무집의 모습인데, 

생각보다 정말로 아늑하더군요. 

특히, 가을 가을 한 하늘 아래에 입실을 하게 되면, 

알록달록한 단풍들 덕분에 눈이 호강을 하게 되더군요. 


국립 자연 휴양림이라고 해서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한 게 아니었는데, 

숲속의 집이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아서 

이곳에서의 1박2일 생활이 정말로 좋더군요. 



카페 오렌지 루프_커피 그리고 소소한 베이커리


유명산 자연 휴양림 안에 위치한 카페 오렌지 루프입니다. 

휴양림 안쪽에 위치를 하고 있지만, 

개인이 운영을 하고 있는 사유지라고 하더군요. 

휴양림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지, 

조금 특이한 경우인 거 같아요. 


이곳까지 왔으니, 한번 방문을 해봐야겠죠?




추운 겨울에는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 한잔 먹는 게 최고죠?


아침 일찍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한적하고 좋더군요. 

낮에는 어떤 분위기인지 잘 모르겠어요. ^^


한껏 겨울 분위기를 자아내기 우해서 오렌지 빛깔의 전구들과

약간 조잡하면서도 따뜻한 인테리어들이 

저의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해주더군요. 


특히, 

실내의 온기를 책임지고 있는 커다란 난로가 있는데, 

이 난로 하나로도 겨울의 분위기를 자아내더군요. ^^

연통 속의 나무들이 불에 활활 타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저도 모르게 멍 때리게 되더군요. 

난로 안의 불이라는 녀석은 

사람을 녹여버리는 뭔가 힘이 있는 거 같아요. 


아.. 군고구마 구워 먹고 싶다.. 



오렌지 루프 메뉴판 및 가격


아메리카노 한 잔의 가격은 4,000원이네요. 

여기 오기 전에 많은 블로그를 조금 봤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눈꽃 팥빙수가 맛있다고 하네요. 

계절 음식이라서 그런지, 

지금은 운영을 안 하고 있네요. ^^

메뉴판에서 눈에 띄는 메뉴가 한 개 더 있는데, 

'여름 한정 호랑이 커피'라는 이름의 메뉴는 

어떤 맛인지 정말로 궁금하네요. 


2020년 여름에는 한번 들려서 먹어봐야겠어요!!!



Simple But Awesome


아침이어서 그런지 간단하게 주문을 했습니다. 

아메리카노 한 잔과 레모네이드 한 잔을 시켰는데, 

레모네이드가 정말로 시원하더군요. ^^

대략 30분 정도 카페에서 대화도 하고, 

구경도 하고, 여유를 즐겼네요. 


다음 코스로 한 번 더 이동을 할까요?



유명산 자연 휴양림의 산림복합 체험센터


유명산 자연 휴양림 안에는 특별한 체험센터가 위치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정말로 즐거워할 만한 곳인데, 

건물이 이쁘게도 지어져 있더군요. 


아이들을 위한 체험관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숲속 도서관, 디지털 체험, 영상관 등 

1층과 2층으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목공 전시관과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유아방.


아이들과 함께 1박 2일 캠핑을 하거나 숲속의 집을 이용할 경우 

체험관을 같이 이용하는 게 정말로 좋을 거 같아요. 

캠핑 와서 아이들 때문에 지쳐서 돌아가는 건 아니겠죠?

장난감과 체험할 수 있는 게 많아서 

아이들의 체력을 소비할 수 있는 곳일 거예요. ^^

에너자이저 같은 아이들의 체력은 

정말로 어른들이 따라가지를 못하죠. 




체험관 근처에 있는 숲속의 길인데, 

산책코스 주변에 나무가 많아서 눈이 즐거워지더군요. 

알록달록한 단풍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어느덧 삶의 무게를 바닥으로 내팽게친것마냥 제 자신이 가벼워지는군요. 


제 생각에는 1박 2일 정도 쉬다가는 것보다는

대략 2박 3일 정도 여유를 즐기고 가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휴양림 자체가 깔끔하고, 넓어서 너무 좋더군요. 

특히, 조금 쌀쌀한 계절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어요. 

한 여름에는 사람들로 북적이겠죠?


그것 또한 재미 아니겠습니까?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 

그냥 여유롭게 살고 싶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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