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은한여행입니다. ^^

겨울에는 따뜻한 방에서 먹는 회가 일품이죠.

또한 날이 추워져 얼음이 꽁꽁얼때

회를 먹어주는게 회에 대한 예의죠.^^

 

그래서!

오늘은 서촌 친구네에서

우럭 한접시를 포장해서 집에서 먹을까 합니다. ^^

우럭 한접시에 쏘주 한잔이면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가 있죠.

 

서촌의 명소인 서촌친구네를 소개할까 합니다.

사실, 서촌 문화거리에서는 회 한접시 편하게 먹을때가 없어요.

다른 동네보다는 가격이 조금 비싸거든요.

 

하지만, 서촌 문화거리에서 서촌친구네가 가장 양심적으로

회를 판매를 하고 있답니다.

 

25,000원에 회 한접시 시키면

각자 소주 두병씩 마실 수 있는 양이 나오죠. ^^

자! 그럼 한번 회 한접시 포장이 어떻게 되나 확인해 볼까요?

 

 

[서촌친구네]

서울 종로구 체부동 214

 

 

[서촌친구네]

 

서촌 문화거리에서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경복궁역에서 이곳까지 오는 길에

2~3군데의 회집이 있지만,

가격대비 이곳이 가성비가 좋더라구요.

 

 

[서촌친구네 메뉴판]

 

이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우럭회 입니다.

 

우럭회 한접시 딱 먹고,

서더리탕으로 마무리하면 기분좋은 하루가 되죠.

 

 

 

[방어]

 

부시리인지, 방어인지 모르겠지만

맛있는 물고기가 왔다갔다 하네요. ^^

 

방어의 맛은 비리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을 나타내는게 특징이죠.

근데, 비싸서 못 먹겠어요. ^^

 

 

 

[해산물]

 

제가 좋아 하는 해산물이 잔뜩 있네요. ^^

가리비회도 좋아해요.~

 

 

[조개탕에 들어갈 조개]

 

 

[대방어 50,000]

 

대방어를 한번 더 표현하자면,

대방어는 씹으면 씹을수록 담백한 맛이 나와서 참 좋습니다.

 

여기에 서브로 와사비 조금 찍어먹으면,

입안에서 고추냉이가 살살 돌면서

입맛을 돋우죠. ^^

 

 

[포장을 해서 집에 들고 왔습니다. ^^]

 

우럭 한마리 25,000원짜리 입니다.

양이 얼마 없어보이죠?

양이 적어 슬픕니다.

가끔 이렇게 작게 떠줄때가 있더라구요.

 

 

[부속품입니다.]

 

양념장, 마늘, 고추, 간장, 고추냉이, 초장입니다.

 

[전체 우럭 한마리 한상 차림입니다.]

 

상추도 같이 주네요. ^^

우럭만 보고 있으면 양이 적어 마음이 아프군요.

 

[랩을 벗겼어요.]

 

맛있게도 생겼죠?

양이 적긴 하지만, 그래도 먹고 싶을 정도의 모습이네요.

 

 

[먹음직 스럽지 않아요?]

 

 

[ 쌈 싸먹어요.]

 

원래 저는 회를 먹을때는 꼭 깻잎에 싸먹습니다.

깻잎의 향을 먼저 느낀 후 우럭의 쫄깃함을 느낀다면

그보다 좋은건 없죠. ^^

 

집에 호박이 한개가 있길래,

내부의 씨앗을 뺀 후에 꿀을 넣어 찜으로 해서 먹었는데,

꿀을 달콤함이 너무 좋더라구요. ^^

제가 꿀을 작은 스푼으로 두 스푼 넣었는데,

집에서 요리해 드실때는 꼭 한 스푼만 넣으세요.

 

호박 자체에서 단맛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

 

일단 서촌친구네 우럭회 포장해서 먹으니,

살짝 양이 적었지만 우럭의 쫄깃하면서 씹는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역시회는 싱싱하고 쫄깃함이 생명이죠. ^^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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