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은한 여행입니다.

 

화문에서 근무 중에

매일매일 '맛있는 맛집은 없나?'라고

찾는 사람 중의 한 명입니다.

그렇게 찾고 찾는 도중에

정말로 오랜만에 맛집 한 군데를 찾았습니다. ^^
가격 대비 완전 가성비 좋은 곳이고,

맛 또한 정말로 맛있는 곳입니다.

 

가 이 식당에서 처음 먹었을 때가 생각이 나네요.

아무런 정보도 없이,

아시는 지인께서 '밥 사줄게! 따라와!'라는

말 한마디에 졸졸 따라갔었습니다.

그렇게 들어간 식당이

'광화문 뚝배기 해장국'이라는 음식점이었는데,

겉보기에는 평범하고 깔끔한 식당이었습니다.

 

근데!

맛은 잊을 수가 없는 맛이 나더군요.

제가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궁금하시죠?

바로! 선지 해장국을 먹었습니다.

선지가 듬뿍 들어간 해장국이었는데,

국물부터 시작해서 안에 있는 선지까지 정말로

맛이 일품인 음식점입니다.

술을 먹은 다음날 숙취해소를 위해

해장국을 먹어야 하지만,

이곳은 술을 부르는 해장국이더라고요. ^^

해장국을 먹을 때 꼭! 소주 한 병을 같이 시켜서

먹어야 더더욱 맛이 있더군요.

 

일단, 얼마나 맛있는 음식점인지

사진으로 먼저 확인해 드리겠습니다.

 

 

'광화문뚝배기해장국': 서울 종로구 내수동 75 지하 1층 B115호

Tel: 02-730-0172

 

경복궁역에서 광화문으로 가는 길목에

'용비어천가'라는 빌딩이 있는데,

그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광화문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용비어천가'빌딩을

금방 찾으실 것입니다.

 

 

용비어천가 빌딩 지하에는 맛있는 맛집이 많습니다.

 

제가 이 빌딩 지하에서 두 군대의 식당을 방문했는데,

첫 번째가 '경희궁닭곰탕' 음식점이고,

두 번째가 '광화문 뚝배기 해장국'이네요.

그래도!

'광화문 뚝배기 해장국'의 음식 맛이 제일

맛있었던거 같아요. ^^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서 쉽게 지하로 내려갈 수 있어요.

 

제가 이 음식점을 추천하는 이유로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광화문에는 해장국을 맛있게 하는 음식점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었거든요.

조금이나마 광화문 직장인들께서

맛있는 음식점을 체험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맛집은 공유하는 게 맞는 거죠?^^

 

 

'뚝배기 해장국' 음식점이 저 멀리 보입니다.

 

오랜만에 발견한 맛집입니다.

두둥! 두둥!

정말로 평범해 보이는 음식점이죠?

가격 대비 정말로 훌륭한 음식점이에요.

 

 

브레이크 타임은 없어요. ^^

방문하고 싶을 때 방문하셔도 돼요.

선지의 효과가 적혀있네요.

선지에 대해서 조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선지란?

소의 피를 식혀서 굳힌 것입니다.

철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빈혈 예방이나

가임기 여성에게 좋은 음식입니다.

그리고! 선지는 저 칼로리 식품으로써

다이어트 효과에 탁월한 음식이네요. ^^

 

선지의 종류로는 돼지와 소가 있는데,

돼지 선지는 순대를 만들 때 이용되는 것이고,

소의 선지는 우거지 등을 넣어 선짓국을 만들 때

넣는다고 하네요.

돼지 선지와 소의 선지 차이점이었습니다.

 

 

오직! 하나의 메뉴만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메뉴로만 장사를 하시는 음식점은

정말로 맛집이라고 하는데,

그게 맞는 말인거 같아요. ^^
'소고기만' 해장국에는 소고기 양지와 뽈살이 들어갑니다.

'소고기랑' 해장국에는 선지와 양이 추가가 되네요.

 

 

가격은 얼만지 아세요?

 

가격은 8,000원인데,

정말로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가격 대비 정말로 좋습니다. ^^
그리고! 밥이 부족하시면 더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밥은 무한리필이 가능합니다.

 

 

아침 7시에 문을 열기 때문에

광화문(경복궁역)에서 아침에 해장이 가능한 음식점입니다.

 

광화문 근처에서는 아침식사를 하는 곳이 별로 없습니다.

아침식사 가능한 곳을 몇 군대 알아두면

회사 선배들에게 칭찬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

 

 

갓 담은 김치와 오이고추를 줍니다.

 

김치마저도 맛있는 음식점입니다.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이더군요.

 

 

'소고기랑'해장국을 주문했습니다.

 

'소고기만' 해장국보다는 '소고기랑'해장국을 주문했습니다.

그래야 '소고기 양지', '뽈살', '선지', '양'

이렇게 네 가지를 느낄 수 있거든요.

 

사진으로 보니까 어떠세요?

뚝배기의 장점을 그대로 살린 해장국이죠?

엄청 뜨겁습니다. ^^

 

 

뚝배기 바닥에는 다진 양념이 있어서

양념을 섞어줘야 합니다.

 

매운 것을 못 드시는 분은

사전에 다진 양념을 빼 달라고 말씀하셔야 해요. ^^

살짝 매콤한 국물 맛입니다.

 

 

뚝배기 그릇 안에 '선지'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처음에 이 음식점에서 선지 해장국을 먹었을때

국물 맛이 너무 맛있어서 속으로 '유레카'를 외쳤었죠.

그런 후 '선지'를 먹었을 때는

'선지'의 부드러움에 제정신을 잃을 정도였어요. ^^

 

'선지'는 술의 해독작용이 굉장히 뛰어난 재료입니다.

술을 먹은 다음날 선짓국으로 속을 달래면

하루가 행복하다는 말이 있듯이

숙취효과에 뛰어나는거 같아요.

그리고 선짓국은 오래 끓일수록

선지 자체에서 단맛이 나와서 맛이 더 일품이 됩니다.

 

'선지'라는 녀석은

평범하고 흔한 재료이지만

숙취해소에도 도움이되며,

특히! 여성의 생리통에도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알고 있어요.

 

한 번쯤 선지 해장국이 생각이 나거나 드시고 싶으시다면

광화문(경복궁역) 용비어천가 지하 1층에 위치한

'광화문 뚝배기 해장국'에 들리시기 바랍니다. ^^
맛으로는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해장국으로 최고의 맛집입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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