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은한여행입니다.

 

늘은 즐거운 수요일이라서

점심을 햄버거로 정했습니다. ^^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회사 건물의 1층에

구내식당이 있어서 햄버거를 먹을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밖으로 나가기로 했습니다.


심시간이 시작되는 종소리와 함께

 회사에서 약 5분 거리에 있는 세종문화회관

 맞은편 KFC(광화문점)로 달렸습니다.

이곳은 직장인들이 많아서

점심시간이 되면 음식점들이 다 줄을 서야 합니다.

 

KFC(광화문점) 정문에 도착하니,

KFC 창립자(커넬 할랜드 샌더스)님께서 환한 웃음으로

저를 반겨주는군요. ^^

 

여기서 잠깐!

KFC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아세요?

 

KFC는 커넬 할랜드 샌더스가 68세가 되던 해에

1009번째 방문한 레스토랑과의 첫 계약에서

프라이드치킨 제조법으로 한 마리당 4센트의

로열티를 받으면서 KFC라는 브랜드가 탄생하게 됐죠.

그 후 전 세계적으로 13,000여 개의

체인점이 생겨났습니다.

하얀색 양복 차림의 온화한 미소로 반겨주던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였고,

프라이드치킨의 맛에 반해서 더 많은

체인점이 생겨났다고 하네요. ^^

68세에 이렇게 거대한 체인점을 전 세계적으로

만드는 모습은 정말 대단하신거 같아요.

 

이런 모습을 뒤로하고,

저는 KFC(광화문점) 매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KFC 광화문점입니다.

광화문역과 세종문화회관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광화문에서는 햄버거 파는 곳은 KFC 밖에 없더라고요.

롯데리아도 생겼으면 좋겠는데, 안 생기네요.

 

 

KFC의 커넬 할랜드 샌더스 할아버지입니다.

 

굉장히 온화한 미소를 가지고 계시죠?

광화문 KFC는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1층에서 주문한 다음에, 2층에서 드시면 될 거 같아요.

 

 

징거더블다운맥스 행사 중입니다.

 

징거더블다운맥스 구매 시 프렌치후라이와 콜라가 공짜입니다.

또한, 텐더 6조각이 7,200원인데 3,500원으로

할인이 됩니다.

한마디로 세트 무료 업그레이드 행사입니다. ^^

 

 

이것은 치킨인가?, 갈비인가?

왕갈비 오븐 치킨이 나왔습니다.

 

신메뉴인데, 왕갈비 오븐 치킨과 블랙 라벨 치킨으로 구성된

세트가 2인분으로 16,800원입니다.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 메뉴를 주문하시면 됩니다.

 

천천히 클릭하면서 주문하시면 돼요. ^^
뒤에 사람이 많아도 눈치 보지 마세요~

 

 

주문 완료하였습니다.

 

주문번호가 765번이네요.

징거 더블 다운 맥스 세트 업그레이드로

1인분에 6,000원입니다.

너겟 10조각 4,500원, 떡볶이 2,400원을

추가로 시켰습니다. ^^

 

 

모바일 기기에서 주문을 한 후 스크린에서 번호가 나옵니다.

 

"765번"은 아직 제품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완료가 되면, 빨간색 부분에 번호가 뜹니다.

"영수증 상단에 주문번호를 확인해주세요.!"

 

 

1층 매장의 시식할 수 있는 곳입니다.

 

KFC 광화문점 1층은 조금 복잡할 수 있으니,

2층에서 드시면 더 좋을거같아요. ^^

 

 

곳에서 음료를 리필 할 수가 있습니다.

 

KFC 음료는 추가로 1번을 더 리필 할 수 있는데,

많이 드시는 분은 몰래 2번 정도 먹더라고요.

 

 

2층의 시식 공간입니다.

 

2층으로 올라오니, 굉장히 넓어서 좋더라고요.

시간이 오전 11시 40분 정도 되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더라고요.

 

 

징거더블다운맥스 세트입니다.

 

KFC의 맛의 비밀은 11가지 양념에서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신선한 닭고기에 커넬 샌더스가 개발한 11가지 비밀 양념을

사용해서 직접 조리한다고 합니다.

60여 년간 전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니,

대단한 비밀 양념인 거 같아요. ^^

 

 

떡볶이와 너깃, 감자튀김입니다.

 

국내산 조각 치킨이겠죠?

너깃이 뜨거워야 맛있는데, 약간 미지근해서 실망했습니다.

KFC에서 떡볶이를 판매한다는 거에 대해서

놀랍지 않나요?

 

 

 

KFC 방문하시면 떡볶이를 꼭 드시기 바랍니다.

 

양념소스가 정말 맛있습니다.

한국에서 판매하는 떡볶이 소스는 조금 매콤한데,

KFC는 외국인들을 겨냥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양념이 달콤하네요.

그리고 떡을 기름에 튀겨서 그런지,

겉이 바삭합니다. 맛있어요. ^^

서촌 통인시장에서 판매하는 기름 떡볶이가 생각나는 맛입니다.

 

 

 

징거 더블다운 맥스 햄버거입니다.

 

빵이 감싸는 부분을 치킨이 감싸고 있습니다.

치킨의 양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안에는 해시 감자랑 베이컨, 치즈가 들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베이컨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베이컨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칼로리가 장난 아니겠죠?

그래도! 한번 먹어볼까요?

 

 

콜라의 겉표지에 할아버지의 온화한

 미소가 그려져 있네요.

콜라를 마실 때마다 제 입가에도 미소가 퍼집니다. ^^

 

햄버거 빵이 아닌 치킨이 통으로 들어있는 버거를 먹으니,

"이게 햄버거를 먹는 건지?,

치큰을 먹는 건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양이 엄청 많습니다.

치킨의 맛은 매우 부드러우면서도 신선한 맛이었는데,

기름이 많더라고요.

기름이 많아 느끼함으로 인해 2/3 정도 먹다가 남겼습니다.

포장용지가 빨개서 조금 매울 줄 알았는데,

매콤한 소스는 하나도 안들어있습니다.

 

딱! 한 번만 튀긴 수제치킨이라고 하는데,

기름이 많네요. ^^;;

(저만 이렇게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치킨이 통통하니 씹히는 맛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한 번쯤은 먹어봐도 될 거 같아요.

꼭! 콜라와 같이 드셔야 합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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