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은한여행입니다.

 

의 입구 부터 시작 되는 청정한 공기로 인해

제 몸과 마음을 맑게 해준 사려니 숲길.

이 숲으로 인해 도시의 스트레스를 다 날린 기분이네요.

 

사려니 숲이란 뜻을 아시나요?

 

려니 숲은 제주방언으로 '신성한 공간'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어요.

비자림은 조금 인위적 숲의 기운이 있다면

이 곳 사려니 숲길은 자연이 준 선물과 같은 공간입니다.

'신성한 공간'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공간'

파괴해서도 안되고 파괴되어서는 절대 안되는

제주의 시작과도 같은 사려니숲의 비경으로 인해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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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7 - ★겨울 제주도 여행★ 사려니숲의 피톤치드로 지친 마음과 몸을 에코힐링하기!!!

 

려니 숲길은 붉은 오름방향으로 쭉 뻗어 있어

산책하기 정말로 좋은 장소로 떠오른 곳이죠.

숲길의 단정한 길을 중심으로 쭉 뻗어있는 삼나무들에게

둘러쌓여 있으면 신비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

 

'건축한 개론'

 

이런 삼나무의 피톤치드를 뒤로 하고

건축학 개론의 촬영지인 남원읍의 '서연의집'을 구경하기 위해

서귀포 쪽에 위치하고 있는 남원읍으로 달려 갔어요.

건축학 개론 속에서 소개가 되었던 바다가 훤히 보이는

아름다운 집에서 영화의 추억을 찾고싶었죠.

 

지만!

원읍으로 출발은 쉽게 결정해서 갔는데,

가는 길에 배가 굉장히 출출하더군요.

밥을 먹고 갈까 고민고민하다가 어느세 남원읍 서연의집에 도착을 했어요.

그래도 일단 밥을 먹고자 주변을 탐색했는데,

마침 주변에 괜찮은 식당이 있더라구요. ^^

그 이름하여 공천포식당! 전복죽과 물회가 메인이더라구요.

 

일단, 우연찮게 찾은 식당이지만 음식솜씨가 생각외로

너무 좋아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답니다.!

 

여기 공천포식당 완전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

 

 

천포식당: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27-5

 

공천포식당은 서귀포의 남원읍에 위치를 하고 있습니다.

이 곳은 아직은 발전이 안된 동네인거같아요.

도착했을당시 동네가 조용하고 아늑한 느낌의 마을이더라구요.

 

 

늘은 날씨가 약간 흐린거같아요. ^^

 

그래도 제주의 바다는 아름답네요.

이곳은 남원읍의 바다예요.

공천포식당 바로 앞이 바다로 펼쳐져 있네요.

 

 

간의 비도 조금씩 오구 있어요.

 

남원읍의 마을을 바라보고 있답니다.

이곳에서는 서연의 집과 공천포식당 외에는

관광객들이 찾지를 않는거같아요.

관광객들이 별로 없어 마을이 조용조용하네요. ^^

 

 

천포식당 주차장입니다.

 

만약에 이곳에 주차장이 만차일때는,

주변에 주차장이 많으니, 주차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거같아요.

마을 입구쪽에도 주차장이 있더라구요.

 

 

천포식당: 064-767-245

 

우연찮게 찾은 식당이지만,

알고보니 맛집으로 소문난 집이더라구요.

기대를 하고 들어가 보겠습니다. ^^

 

Open Time : 10:00 ~ 20:00

오픈시간입니다.

 

 

주 목요일은 쉬는 날이니, 목요일에는 가지마세요!

 

가격은 다른 회집과 비슷합니다.

맛있는 한치물회도 있네요. ^^

물회는 언제 먹어도 맛있어요.

 

 

원한 물회 전문점인 공천포식당

 

저는 제주에 가면 꼭 한번 이상은 물회를 먹는거같아요.

여행일정 때문에 물회를 못 먹을 경우에는

포장을 해서라도 숙소에서 먹거든요. ^^
이곳의 물회가 기대가 되네요.

 

 

이 못 드시는 분들은 미리 얘기해 주세요.

 

물회를 먹을때는 가장 중요한 말입니다.

물회에는 오이가 들어가는데,

이놈의 오이가 어느 계절에 먹을때는 굉장히 쓸때가 있고,

어느 계절에 먹을때는 굉장히 달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오이가 특성을 탈때가 있어서

굉장히 맛없는 오이가 들어갈때도 있어요.

 

가끔 오이의 쓴 맛을 느낄 수가 있으니

물회 초보자라면 꼭 오이를 빼고 드세요.!

 

 

당 내부의 모습입니다.

 

이날 엄청 빨리 왔더니 한 테이블만 손님이 있더라구요.

내부는 엄청 깔끔합니다. ^^

 

 

천포식당 내부에서 바라볼 수 있는 바다입니다.

 

공천포식당이 바다 바로 옆에 있어

바다의 풍경을 그대로 느낄 수가 있더라구요.

 

믿음이 가는 오픈 주방입니다.

 

식당이 엄청 깔끔하고 깨끗해요.

사모님께서 요리를 하고 계십니다.

 

 

천포식당 기본반찬입니다.

 

딱 먹기 좋게 나오는거 같네요.

물회에 말아먹을 공기밥 한개와 밑반찬입니다. ^^

 

 

천포식당의 전복죽이어요!

 

지금까지 먹었던 전복중에서 두번째로 맛있는 전복죽이었어요.

찹쌀의 부드러움이

여기까지 느껴지는군요. ^^

 

 

복이 크게 잘려져 있네요.

 

서울에서 먹었던 전복의 짜잘하게 조각내서 만든 전복죽이 아닌

전복 한마리를 통으로 잘라서 만든 전복죽입니다.

완전 최고!

 

함덕에 위치한 '잠녀의 X' 의 전복죽은....... 그냥 제 입이 아파서 말하지 않겠습니다.

 

 

동한치물회입니다.^^

 

한치 철이 아니어서 생물은 안팔더라구요.

아쉽게도 냉동한치물회를 시켰습니다.

엄청 아쉽네요.

 

 

행이도 오이가 달달해서 좋았어요.

 

오이가 쓸때가 있으니 조심히 드세요. ^^
시원한 한치의 꼬들꼬들함을 느껴 보시겠어요?

 

 

전 다 먹었네요....

 

이렇게 싹싹먹었다는 것은 공천포식당이 정말 맛집이라는

의미입니다. ^^

여기 완전 강추입니다.

제가 이렇게 추천한 집이 없는데,

서귀포 남원읍에 오시면 꼭! 들려서 식사 한번 하세요~

 

 

원읍의 바다를 뒤로 하고 서연의 집으로 출발하려합니다.

 

전복죽과 물회를 먹을때 약간의 알콜이 들어가야 하는데,

차때문에 무 알콜로 먹으려 하니

조금 아쉽긴 하더라구요. ^^

그래도 정말 후회 없이 먹고 나왔습니다.

 

천포식당에서 서연의집은 대략 5분이내로 갈 수가 있어요.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서연의 집으로 가서 차 한잔 마셔도 될거같아요.

배가 부르면 걸어가도 될거강은데, 약간 비가 내리니

차로 이동하겠습니다.

 

서연의 집에 들려서 1~2시간 여유를 즐길거예요~

 

다음편에 이어집니다.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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