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은한여행입니다. ^^

집에서 냉장고파먹기 하는 중입니다.

집의 냉장고의 문을 활짝 열어보면

그 안에는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엄청 많이 있기도 하지만,

그에 반해서 몇 달 동안 그 안에 계속 위치해 있던

음식들도 많을 것 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는 밖에서 외식을 하는 것보다는

집에서 간단히 먹기 위해 냉장고 파먹기에 도전해 봤습니다.

 

냉동실 문을 열어보니,

한 달 정도 된 목우촌 돈목살구이 한팩이 나오더라고요.

언제 샀나 생각을 해보니,

2019년 2월 19일에 하나로 마트에서 구매를 했더라고요.

곰곰이 생각을 한 끝에 제육볶음을 한번 해볼까 합니다.

일단, 집에서 엄청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제육볶음에

들어가는 재료에 대해서 간단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기본재료-

목살 또는 삼겹살(삼겹살이 없어서 목살로 했습니다.), 대파 많으면 맛있음,

양파 1개, 버섯, 청양고추 1개가 들어갑니다.

 

-양념 소스-

설탕 1큰술, 고추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간장 3큰술, 참기름 1큰술이 들어갑니다.

 

-선택 재료 및 소스-

매실엑기스, 생강술, 후춧가루, 통마늘 많이 넣으면 맛있습니다.

 

일단 한번 사진을 보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글보다는 사진이 이해하기가 더 좋죠?^^
자! 그럼 집에서 먹기 간단하고 쉬운 제육볶음의

황금 레시피를 공개하겠습니다.

 

목우촌 돈목살구이용입니다.

 

냉동실에 삼겹살이 없어서 목살구이로 진행하였습니다.

제육볶음에 들어가는 고기종류로는

삼겹살로 해야 맛이 있습니다.

하지만, 목살도 괜찮더라고요.

하나로마트에서 2월 19일 날 구매한

270g의 목살 구이가 5,940원입니다.

대략적으로 2인분 정도 나오더라고요.

일단, 꽁꽁 얼어 있는 목살을 해동시켜주세요. ^^

 

양파 1개를 먹기 좋게 썰어 줍니다.

 

저는 그냥 막 썰어요. 특별히 어떻게 썰겠다 생각하지 않고

그냥 막 썰어요. ^^

그렇게 썰어도 맛은 있더라고요.

 

느타리버섯입니다.

 

요것도 집의 냉장고에 있더라고요.

곰팡이가 생기기 전에 얼른 해 먹으려고 꺼냈습니다.

고기를 먹을 때 야채들이 많이 있으면

고기의 맛에 특별한 향들이 있어서 맛이 있더라고요.

야채는 취향대로 넣으시면 될 거 같아요.

 

청량고추가 없어서 풋고추 한 개를 넣었습니다.

 

풋고추 한개를 어슷 썰기로 해서 썰어 놓으시면 됩니다.

고추가 두 개 이상 있으시다면,

한 개는 어슷 썰기로 넣고,

다른 고추들은 쌈장과 같이 고기와 먹으면 될 거 같아요. ^^

 

 양념 소스에 들어갈 양념들입니다.

 

진간장 3큰술, 고추장 한 큰 술, 다진마슬 한큰술,

설탕 한큰술, 고춧가루 한 큰 술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조금 칼칼하고 맵게 드시고 싶으시면 고추장을 더 넣지 마시고

고춧가루 두 큰 술을 더 넣어주시면 됩니다.

 

제육볶음에 들어갈 재료들을 손질하였습니다.

 

이런 식으로 재료들을 준비해 두시면 됩니다.

그때그때마다 재료들을 꺼내어 손질 한 다음 넣으시면

좋겠지만, 한 번에 재료 손질을 끝낸다음에

요리를 진행하시면 더 좋습니다.

 

프라이팬에 고기를 먼저 살짝 구워줍니다.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살짝 뿌린 다음에

다듬은 고기를 넣어서 살짝 익혀줍니다.

그전에 고기들을 먹기 좋게 잘라줘야겠죠?

여기서 식용유를 사용하기 싫으시다면,

대파를 먼저 살짝 익혀주면 대파에서 대파 기름이 나오는데,

그것을 이용해서 고기를 익혀줘도 괜찮습니다.

 

식용유를 이용했기 때문에 고기가 약간 익은 후

대파를 넣었습니다.

 

대파 기름으로 고기를 구워도 엄청 맛있어요. ^^
고기를 먼저 익혀주는 이유는

양념을 하기 전에 이렇게 익혀주면 고기의

노릇노릇하고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대파 기름의 효능은 냉동고의 잡냄새를 살짝 제거해줍니다.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요리 고수님들께서는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
그다음 설탕 한 큰 술을 넣어줍니다.

설탕 한큰술을 넣은 후 물 반 컵을 꼭 넣어주세요.

 

물 반컵 정도만 딱 넣어주세요.

 

너무 많이 넣어버리면 요 사진처럼 됩니다.

설탕과 물 반컵을 넣고 불을 센 불로 바꿔줍니다.

그렇게 하면 설탕이 튀겨지면서 달짝지근한

냄새가 고기에 남게 됩니다

 

그다음 고추장 한 큰 술이 들어갑니다.

 

이대로 먹어도 맛은 있겠지만,

고추장을 넣어서 살짝 매콤하게 먹어야겠죠?

 

다진 마늘도 한 큰 술 넣어줍니다.

 

지금이 가장 중요한 때입니다.

이렇게 양념 소스가 들어가는 과정에는

중간중간 간을 살짝 봐주기 바랍니다.

 

고춧가루 두 큰 술 들어갑니다.

 

조금 맵게 드시고 싶으시다면

고추장 두큰 술을 넣는 것보다는

고춧가루 세 큰술 넣는 게 더 효과적입니다.

 

간장 세 큰 술을 넣어서 싱거운 부분을 없애주세요.

 

간을 본 후 당도가 부족하다고 느끼신다면

집의 매실 진액을 조금 넣어주면

부족한 당도를 맞출 수 있으실 겁니다.

개인 취향에 맞게 넣어주세요. ^^

 

어느 정도 제육볶음의 비주얼이 나오고 있네요.

 

비주얼과 맛이 괜찮아 보이시나요?

여기서 조금 나 두시면 고기에 양념이 베어들 것입니다.

 

준비해둔 야채 재료들을 다 넣어줍니다.

 

얼른 넣어서 빠르게 볶아준 다음에

참기름 살짝 넣어서 볶아 주면 맛이 한층 더 부드러워집니다.

 

보기만 해도 입 맛을 돋워 주는 제육볶음입니다.

 

이 상태에서 양파가 살짝 익을 때까지

볶아 주면 제육볶음이 완성이 될 것입니다.

제육볶음의 가장 중요한 점은 돼지고기 특유의 잡내를

없애는 동시에 냉동고의 잡내도 없애야 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육질까지 부드러워서

한 입 베어 물면 입안에서 살살 녹아 들것입니다.

밖에서 먹는 것보다는 살짝 떨어질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집에서 해 먹는 밥이 제일 맛있겠죠?

다음에는 야채도 더 많이 넣어서

한번 더 해 먹어야겠어요. ^^

 

그럼 오늘은 이렇게 마치겠습니다.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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