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은한여행입니다. ^^
지금 서울에는 한파주의보가 지속적 알림으로
뜨고 있는데, 다들 한파 속에서
잘 지내고 계시나요??
따뜻한 온돌바닥 위에서 이불 덮고
만화책 한권 보고 싶지는 않으세요??
오늘은 이 한파속을 뚫고 뚫어서
수제버거를 먹기 위해
경복궁역(서촌)의 수제버거 맛집으로 알려진
조선의 버거인 버거드조선에 다녀왔습니다. ^^
회사 주변이라서 자주 다니던 골목에 있던
한옥집이 어느순간에 음식점으로 바뀌더니
맛있는 수제버거집으로 탈바꿈을 하였더라구요.
동네주민으로써 이렇게 새롭게 생긴곳은
음식맛을 한번 봐야겠죠?
[버거드조선]
서울 종로구 내자동 147
[버거드조선 Burger de Joseon]
조선의 버거라는 타이틀이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글씨체도 이쁘구요.
[버거드조선 입구]
퇴근 후 길을 가고 있는데,
일반 한옥집에서 내부 공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며칠지난 후 다시 지나갈때 이곳을 바라보니
어느 순간에 이렇게 수제버거집이 완성이 되어있었네요.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저의는 처음에 브레이크타임이 없는 줄 알고,
14시 45분에 들어갔었는데 다행이 안쫒겨났습니다. ^^
사장님이 친절히 자리로 안내를 해주셨는데,
그때 작은 친절에 감동을 했네요. ^^
[목화솜꽃]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솜이 있는거 보니 목화솜꽃같아 보였습니다.
처음 봤는데, 고고해보이면서 이뻤어요. ^^
[버거드조선 내부마당]
역시 한옥집을 개조한 곳이라서,
내부가 굉장히 이쁘더군요.
눈 오는날 여기서 차마시면 좋을듯합니다. ^^
아직은 내부 수리 중이고, 더 꾸민다고 합니다.
[버거드조선 단체석]
[버거드조선 메뉴판]
수제버거집으로써 가격은 적당한거 같아요. ^^
저의는 200g을 2개 시켜서 먹었습니다.
양이 딱 적당합니다.
[거제맥주]
거제의 첫 지역맥주로 알려진 맥주입니다.
'거제산 유자의 맛과 향기를 느낄 수 있으실겁니다.'라고
마시기 전에 설명을 해주셨는데,
마셔보니 유자의 맛과 향기는 잘 모르겠지만
맥주가 굉장히 무거우면서 부드러웠습니다.
독일 맥주인 밀러(Miller)와 비슷했지만,
밀러와는 다른 부드러움이 있습니다.
[버거드조선 그라다파다노 11,800원]
버거드 조선 기본 수제버거와 그라다파다노를 시켰습니다.
Staff님께서 140g을 추천하셨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200g은 먹어야 할거 같아서
당당히 200g을 시켰습니다.
건장한 남성한테는 약간 부족한 양이지만,
부족한 양의 부분은 거제맥주로 채우시면 됩니다. ^^
[버거드조선 기본수제버거 140g 7,800원]
버거만 먹기에는 재미가 없으니,
사이드메뉴도 같이 시키시면 됩니다.
프라이즈 1/2 + 음료를 시켰더니
더 맛있더군요. ^^
[수제버거 윗 사진]
[수제버거 자르기 전]
자르는게 굉장히 어렵더군요. ^^
제주도에 놀러가면 항상 먹는 수제버거집이 있는데,
포장해서 집에서 먹을땐 편하게 먹었지만,
나와서 먹으니 조금 눈치가 보이더군요.^^
[속이 꽉 찼네요. ^^]
칼질을 해서 버거 한입에 거제맥주를 마시니
하루의 피곤함을 잊을 수 있는 맛이 나더군요.
한옥집의 마당아래 눈은 안왔지만,
눈이 오는날에는 한번 더 방문하고픈
분위기를 나타내는 버거드조선에 대해
완전 만족했답니다. ^^
서촌의 음식 문화는 굉장히 급속히 변합니다.
어제 있었던 음식점이 오늘은 폐업을 하고,
어제 폐업을 한 음식점이
오늘은 새로운 모습으로 신규음식점으로 등록이 되더군요.
그런것들을 바라보고 있을때는
'정말로 치열한 경쟁속에서 사시는구나'라는
생각도 문득 들더군요.
.
.
[버거 드 조선]
분위기가 굉장히 좋은 버거 드 조선.
한옥집의 멋을 한껏 나타낸 버거 드 조선.
사장님과 STAFF님의 환한 웃음으로 만드는 버거 드 조선.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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