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은한 여행입니다.
오늘은 수원을 한 번 다녀와 볼까요?
며칠 전까지만 해도 무더운 더위와
푹푹 지치게 만드는 습도로 인해서 힘이 들었지만,
지금은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서 너무나 좋네요.
이제는 가을이 왔나 봐요.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거 보니.
올해도 반이 지났네요. ^^
양 꼬치!
수원에 가서 양 꼬치를 먹을까 합니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양 꼬치에 대해
거부감이 많이 없어진 듯,
먹을 때마다 맛있는 거 같아요.
특히, 칭따오와 함께 꼬치를 뜯어 먹으면 너무 좋더라고요.
요즘에는 없어서 못 먹죠?
'이가네양꼬치 수원영통점'
오늘은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아는 지인을 만나 작은 담소를 나누기 위해서
주변 주담 장소를 물색을 하니,
괜찮은 양 꼬치 주점이 있더라고요.
다른 생각할 필요가 있나요?
여기로 정했습니다.
양 꼬치를 먹을때,
특유의 양 비린내가 나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아는 지인께서 양 꼬치에 맥주나 먹자고 해서 바로 정해버렸습니다. ^^
자! 사진으로 확인해 볼까요?
'이가네 양 꼬치 수원 영통점'
경기 수원시 영통구 청명남로 28번길 2
Tel: 031-204-3188
'이가네양꼬치 수원영통점'은 영통역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요.
영통역(경희대) 1번 출구로 나와서 홈플러스를 지나면
동수원 세무서가 보이는데 동수원 세무서를 기준으로
대각석 방향으로 길 건너에 위치를 하고 있어요.
영통역에서 대략 5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이가네 양 꼬치 수원 영통점'
'양 꼬치' 외에도 여러 가지 메뉴가 있더라고요.
'곱돌 마파두부'
'어항 가지 요리'
'마라탕'
아무래도 탕류와 면류를 찾는 손님들을 위해서
마련해 두신 거 같아요. ^^
메뉴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죠.
탕으로는 마라탕의 맛도 괜찮을 거 같아요.
마라탕의 그 특유의 맛!
좋아요~
구이류는 기본이 2인분 이상을 시켜야 해요.
아무래도 기본으로 숯이 들어가니까 그러지 않을까요?
꼬치류로 주문을 했습니다.
양 꼬치에는 '칭타오'를 시켜야 하겠죠?
'사장님! 양 꼬치랑 '칭타오' 주세요.!'
'테라'를 살짝 먹고는 싶었지만, 양 꼬치에는 '칭타오'겠죠?
후회스러우면 바로 '테라'를 시키겠습니다.
꼬치의 수량은 대략적으로 15개 정도 나왔네요.
양 꼬치 한 개만 있어도,
소주 한 병은 거뜬히 먹을 수 있는데,
소주 15병을 먹어야겠군요. ^^;;;
양 꼬치가 한번 초벌이 돼서 나오더군요.
사장님께서 알려주셨는데,
초벌이 안된 상태에서 구워서 먹으면
불 맛이 안 난다고 해서 초벌을 하신다고 하네요.
과연 얼마나 불 맛이 나는지 확인해 볼까요?
숯이라는 녀석의 얼굴에 홍조가 생기자마자
바로 양 꼬치를 올려봤습니다.
홍조가 생긴 숯이라는 녀석을 보고 있자니,
기분이 절로 좋아지네요.
숯에 그을린 양 꼬치의 향이 너무 좋아요.
(은은한 연기가 펴 오르는 모습이 좋네요.)
'배가 고팠나?'라는 생각도 잠시 해봤는데,
'맛있다'라는 생각이 더 커지는 맛이네요.
꼬치가 빙빙 돌아가면서 바로바로 구워지는데,
제 손은 꼬치를 잡아서 바로바로 입으로 가져가고 있더라고요.
'구워지는 되로 입으로 옮겼을 뿐이다.'
숯이 약간 강해서 그런지, 금방 익더라고요.
그리고, 불 맛이 들어있어서 좋았어요.
양 꼬치 구이에 전용 양념소스가 있는 거 아세요?
'즈란'
'즈란'이라는 녀석은 열대지역에서 자라는 야생 식물이에요.
예부터 향이 강해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해서
카레에 주 재료로 많이 들어갔었죠.
'즈란'의 효능으로는
불면증, 허리 통증, 생리불순, 소화불량에 좋다고 하네요. ^^
양 꼬치를 이러한 '즈란'에 찍어 먹으니,
제 입맛이 사로잡혀버렸네요.
비린내가 하나도 없어요. ^^
'이가네 양 꼬치 수원 영통점'에 들려서 양 꼬치를 먹으면
양 비린내가 나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냄새가 하나도 안 나더군요.
아는 지인께서 알려주었는데,
양고기는 보통적으로 1년 미만의 어린 양으로
구성이 되어있다고 하네요.
1년 이상의 나이 든 양으로 고기를 먹으려고 하면,
양고기 냄새가 심하게 날 수도 있다고 하네요. ^^
그리고!
양 꼬치 먹을 때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는
'즈란'을 왕창 찍어 먹는 방법이 최고인 거 같아요.
양 꼬치를 즐겨 먹다가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어서,
탕수육을 시켰습니다.
남녀노소 다 좋아하는 탕수육으로
마무리를 하고 보니, 어느덧 시간이 훌쩍 지나갔네요.
가격 대비 양이 푸짐해서 맛있게 먹었는데,
살짝 아쉬움이 남아서 계속 생각이 나네요. ^^
맛있었습니다.!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올해 들어서 두 번째 수원 방문이었지만,
후회되지 않는 음식점(주점) 이었습니다.
수원 올 때마다 약간의 술과 함께 지인과 친분을 쌓는데,
그때마다 기분이 참 좋은 거 같아요.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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