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은한여행입니다.~

 

제 제주여행도 막바지로 향하는거같은 느낌이 드네요~

항상 여행의 시작은 설렘으로 첫 발걸음을 떼지만,

마지막은 아쉬움이 몇배로 남는거같아요.

이것또한 여행의 매력이 아닌가요?

그 만큼 추억이 많이 쌓였다는거겠죠.!~

 

제 제주한라경찰수련원에서의 추억은

정말로 아름다웠습니다.

제주흑돼지를 먹었을때 입안에서의 꼬들꼬들하고 쫀득쫀득한

맛을 느낄 수 있었고,

위미항 활어회센터에서 구매한 멍게의 바다냄새!

이 모든것이 아름다운 추억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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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5 - ★겨울 제주도 여행★ 제주한라경찰수련원 1박2일동안 바베큐장에서 전복버터구이와 제주흑돼지 먹방후기!

 

늘도 작은 추억을 쌓으려고

아침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하였습니다.

바로! 제주의 광활한 숲의 명소인 사려니 숲길에 방문하려 합니다.

사려니숲길은 '제주 숨은 비경 31'에 선정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장소입니다.

 

그럼! 사진으로 에코힐링을 한번 해볼까요?

 

 

 

려니숲 주차장: 제주시 봉개동 산 64-1

 

사려니숲은 굉장히 넓습니다.

제주 봉개동의 비자림로에서부터 서귀포시의 남원읍 사려니오름까지

쭉 이어지는 숲길인데,

사려니숲길의 총 길이가 15km 정도 된다고 합니다.

 

전체 다 걸을 생각 하면 하루종일 걸릴거같아요. ^^

 

 

른쪽에 보이는 곳이 사려니 숲길입니다.

 

사실 이번에 길을 잘 못 찾아갔습니다.

즉, 사려니숲길 주차장을 찾아서 가야하는데,

사려니숲의 중간 지점부터 주차를 해서 들어갔습니다. ^^

무임승차한 기분이 들긴하지만,

어디로 들어가든 에코힐링만 하면 되죠. ^^

 

 

려니숲길의 반대편인데,

저 멀리 내려다 볼 수 있을 정도의 전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려니숲길 주차장을 치시고 갈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정석으로 가시면 이 광경은 못 보실거예요~

 

 

짜잔!! 비옷을 입었습니다.

 

제 생각인데, 비자림과 사려니숲길을 걷기 위해서

가장 이상적인 날씨는

살짝 비가 오늘 날씨가 좋거든요~

그래야 숲 안에 피톤치드가 나무 사이사이로 갇혀있는 느낌이 들어

숨 쉴때 피톤치드의 향을 2,3배로 느낄 수 있는거같아요.

 

 

호끌락 Take Out!

 

이곳을 그냥 지나갈수가 없겠죠?

비옷을 입고 사려니 숲길로 들어서려는 순간에

먹거리를 파는 차량이 있네요. ^^

살짝 비오는 날의 라떼 한잔이 정말로 맛있죠!

그냥 지나치지않을거예요!

 

 

푸드트럭 호끌락

 

판매하는 메뉴가 많네요?

푸드트럭이길래 간단한것만 팔줄알았는데,

음료 종류가 많네요..!

 

제주하늬바람쥬스, 벚꽃라떼 등등 음료 이름도 이쁘네요.

 

 

앗! 라이언이 있습니다.^^

이쁜 라이언 안녕!

KaKao Friends를 좋아하는 1인으로써

라이언을 만나니 반갑더군요.!

먹을것 보다도 너한테 눈이 먼저 가는구나!

 

 

격은 일반 카페와 비슷하네요.

 

마약핫도그와 소시지를 한번 시켜보겠습니다.

그리고 비도 살짝살짝 내리고 있으니,

라떼도 한잔 시키겠습니다. ^^
사려니숲길에 먹으로 방문한 사람 같습니다.

 

 

짜잔!! 마약핫도그와 소시지 입니다.

 

제 짧은 생각인데,

먹을거리는 어디서 먹느냐가 가장 중요한거같아요.

똑같은 음식도 집안에서 혼자 먹는것과

경치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과 먹는것은 정말로

맛이 하늘과 땅인거같아요. ^^

 

 

을때의 촉촉한 바게트 안에 있는 소시지의 맛! 최고입니다.!

 

어제의 제주흑돼지를 먹고 나서

이곳에서 소시지를 먹었지만,

정말로 꿀맛이더군요. ^^

생각지도 못한곳에서 음식을 먹으니

정말로 좋았어요~

정말로 푸드트럭이 있을준 몰랐네요.

 

 

혼저 옵서예~

 

혼자오세요?

제주도 방언인데, 어렵네요. ^^

하지만!! 틀렸답니다.

 

보통 사람들은(저 포함) '혼자오세요'라는 단어로 생각하겠지만,

제주도 사람들은 '어서오십시오'라는 뜻으로

생각을 합니다.

저도 오늘부터는 '어서오세요'라고 들어야 할거 같아요~

 

 

 

주도 첫날에 한라산(성판악코스)등반에 신었던

신발을 계속 신고 있네요. ^^

 

고생많았어~

이 신발이 한라산등반을 위해 구매를 한 신발인데,

겉은 멀정해 보이지만 밑바닥은 다 찢어져있어요.

2만원 주고 구매한 신발인데,

일주일 신었네요. ^^;;;

 

 

려니 숲길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날 비가 조금씩 와서

숲 안에는 사람이 한명도 없더라구요. ^^;;

천천히 숲길 양쪽을 따라 걸어가던 중

주위를 둘러보니 편백나무와 삼나무들이

저를 중심으로 삥 둘러져 있네요.^^

정말로 다양한 나무들이 자라고있는 울창한 자연림이 펼쳐져있습니다.

 

 

코힐링하고 있는 중입니다.

 

폼 잡고 있다고 머라고 하지마세요~

청정한 공기를 마시면서 스트레스 해소 중입니다. ^^

이곳 사려니숲길의 피톤치드는 심폐기능 향상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명소입니다.

 

 

로따라 걷는 힐링 숲길

사려니숲길_민오름

 

이곳이 잼있는 장면이 저 앞에 도로가 있습니다.

숲 사이에 도로가 하나 있습니다.

그 도로를 건너면 또 다른 사려숲길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쪽 도로를 건널때 조심히 건너세요~

 

의외로 차량들이 빨리 가더라구요. ^^

항상 주위를 살피면서 가야해요.

 

 

천시 도로따라 우회하세요.

 

사려니 숲길을 걷고 있자니,

한라산등반 때와는 다르게 또 다른 느낌이 들더라구요.

정말로 '대박'이라는 말이 그냥 나올정도로

숲이 우거져 있으며, 나무들이 엄청 많아서

사려니숲길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공기가

좋아지는게 느껴지더라구요. ^^

 

상의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느낌?

어렸을적의 동심에 들어가는 느낌?

토토로가 나올꺼 같은 느낌?

신선한 공기와 산책을 즐기며 에코힐링을 할 수 있는 이곳!

바로! 사려니 숲길입니다. ^^

 

늘 하루는 비가 조금씩 왔지만,

나무들 사이사이로 살짝 따스한 햇살이 들어오기도 했답니다.

도시의 시멘트건물들과의 생활을 벗어나

자연과의 한층 더 높은 친밀도를 높인 하루였네요.

 

다음편은 전복죽과 물회를 먹기 위해

공천포 식당에 들린 후 서연의집에서 오후를 즐기고자 합니다.

 

 

다음편으로 이어집니다.~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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