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은한 여행입니다.
오늘은!
야간에 송파에 위치하고 있는 가장 큰 호수인
석촌호수에 방문을 잠깐 하려고 합니다. ^^
아는 지인께서
석촌호수의 야경은 꼭 보라고 했거든요.
특히! 벚꽃이 필 무렵에 방문해야
제대로 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
(대체! 얼마나 이쁘길래 그럴까요?)
하지만!
'금강산도 식 구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먼저 식사부터 하려고 합니다.
칼같이 퇴근한 다음에 송파로 바로 달려왔거든요.
오늘은 1시간 일찍 퇴근했습니다. (비밀)
'오는 도중에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밤 야경을 제대로 즐기려면,
몸속에 약간의 알코올이 들어가야 할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간단히 술 한잔할까 합니다. ^^
오늘의 메뉴는 곱이 많이 들어 있는 곱창으로 정했습니다.
(무한 검색 중)
오랜만에 곱창을 먹는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절로 좋은걸요?
사실, 곱창이 많이 비싸서 자주는 못 먹겠더라고요.
그래도 오늘은 곱창을 먹으려고 한답니다.
송파까지 가는데 제대로 된 식사를 해야겠죠?
룰루랄라!
송파에 위치하고 있는 방이동에
괜찮은 곱창집이 있더라고요.
'논두렁 황소곱창집'인데,
방이동 먹자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단, 먹자골목에 위치하고 있으니 맛있는 음식점이겠죠?
그리고 이 음식점을 선택한 이유 중에 하나가
올림픽공원과 석촌호수 중간에 위치하고 있더라고요.
(오늘 두 군대를 다 볼 수 있을까요?)
약간의 술 한 잔도 하고,
야간의 석촌호수도 구경하고,
일석이조의 선택을 해보겠습니다.
일단, 사진으로 한번 확인시켜 드리겠습니다. ^^
'논두렁 황소곱창': 서울 송파구 오금로 11길 50
Tel: 02-2203-9492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월요일 ~ 토요일: 11시 ~ 03시
송파구의 몽촌토성역 2번 출구로 나오셔서
방이중학교 방면으로 쭉 걸어오시면
GS 편의점이 보이실 텐데 그 앞에 맞은편입니다. ^^
역사를 기준으로 대략 5분 정도만 걸으시면 될 거 같아요~
논두렁 황소 곱창
원래는 잠실역에서 하차를 한 다음에
석촌호수로 바로 가려고 했으나,
한 정거장 더 지나 몽촌토성역에서 하차해서
소주 한 잔에 곱창을 먹어보겠습니다. ^^
'논두렁 황소곱창' 음식점은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1층에는 의자 테이블로 대략 15개 정도 있는 거 같고,
2층에도 8인실, 12인실, 24인실, 40인실로 이루어져
단체 손님이 이용할 수 있게
자리가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40인실이라는 넓은 룸이니
회식하기에는 좋아 보이네요.
원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너무 일찍 왔나 봐요.
역시 1시간 빨리 퇴근을 해서 그런지,
음식점들 내부에는 손님들이 꽉 차지는 않았네요.
복잡한 걸 싫어하는 사람으로서
조용하고 여유롭게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서 좋네요.
테이블은 넉넉하게 있는 거 같죠?
'황소 마늘 곱창'을 주문했습니다.
'곱창모둠'으로는 2~3인분에 62,000원이네요.
저의는 간단하게 소주와 함께 먹으려고
'마늘 황소곱창' 2인분을 시켰습니다. ^^
가격은 1인분 200g에 22,000원입니다.
그 외에도 '천엽'이 200g에 10,000원이네요.
곱창은 마장동이 유명하다는데,
거기서 공수해 오는 거겠죠?
100% 국내산 한우와 육우만을 사용해서
곱이 두 배, 맛도 두 배로 맛있데요.
두둥!
테이블에 피클 샐러드와 부추가 위치하고 나니,
'황소 마늘 곱창'이 나오더군요.
마늘이 있어서 그런지 향이 더욱더 좋았습니다. ^^
슬슬 입안에 군침이 도는군요.
사장님께서 친절하게도 간과 천엽을 주셨습니다.
저는 이상하게 소간과 천엽을 '소금 장'에 찍어 먹으면
그렇게 맛있더라고요. ^^
뒤늦게 소 곱창의 맛에 빠졌지만,
이젠 누군가가 곱창이라는 두 글자를 말하면
입안에서 침이 고이네요.
슬슬 배가 고파지닌 까 얼른 먹을 준비를 해야겠어요.
추억의 두꺼비 '진로' 소주입니다. ^^
'진로 소주'
유명하죠?
80년생이라면 무조건 알고 있는 그 유명한 소주입니다.
집에서 아버지 심부름으로 많이 사 온 소주죠.
그 추억의 '진로 소주'를 보고 있자니,
너무나도 좋더라고요.
ㅇ
예전의 '진로소주'의 도수는 25도였는데,
다시 돌아온 '진로소주'의 도수는 16.9도로
더욱더 순해졌네요.
추억의 두꺼비!
안녕!
16.9도의 진로 소주 한 잔과 황소곱창 한 점이
오늘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네요.
'진로 소주' 안주 추천 한번 하겠습니다. ^^
바로!
기름기 가득 짭짤하게 구워낸 '황소 마늘 곱창'으로
추천드리겠습니다.!
소주에는 기름기 있는 안주가 최고죠!
맨입으로 먹어도 맛있습니다.
'소금 장'에 찍어 먹으면 더욱더 맛있습니다.
논두렁 황소곱창집의 독특한 소스에 찍어 먹으면
깜짝 놀랍니다. ^^
어떤 방법, 어떤 방식으로 먹든지 다 맛있네요.
그리고, 곱이 가득 들어있어서 괜찮네요.
곱창 드실 때에는 콩나물과 부추를 곱창과
같이 싸서 먹으면 입안에서 향이 더 좋더라고요.
오늘은 김치찌개가 나왔는데,
입안의 느끼함을 없애주는 역할을 하네요. ^^
찌개는 매일매일 바뀐다고 합니다.
'논두렁 황소곱창' Event
인스타그램에 태그 3개를 해서 사진을 올리면
'칭따오' 맥주나 음료수 1병을 무료로 주나 봐요. ^^
다 먹은 다음에 냉면을 시켰습니다.
일단, 사장님께 볶음밥을 해 달라고 말을 해놓고
냉면부터 한 개 달라고 했습니다.
다행히 제 의도대로 냉면이 먼저 나왔네요. ^^
냉면에다가 곱창을 올려서 같이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방이동 먹자골목에서 곱창 하나는 맛있게 먹었네요.
석촌호수의 밤 야경을 보려고 잠깐 왔지만,
정말로 생각지도 못하게 맛있는 곱창집을 만나서 그런지
'진로 소주'를 두 병이나 먹었네요.
간단하게 먹으려고 했는데,
실수했네요. ^^
음식점이 넓어서 회식하기도 좋을 거 같기도 하고,
간단히 소주 한잔하기도 좋을 거 같네요.
방이동에 오시면 꼭 '논두렁 황소곱창'에 들려서
'진로 소주'에 곱창을 같이 먹어보세요.
후회는 없을 거 같아요. ^^
방이동 맛집으로 추천드립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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