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은한여행입니다. ^^
제주의 특별한 여행, 제주의 아름다운 여행 중인
3박 4일의 여행 코스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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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7 - ★겨울 제주도 여행★ 한라산(성판악코스) 정상에 백록담 보러 왕복 7시간 등산 이야기
2019/02/18 - ★겨울 제주도 여행★ 서귀포 올레시장에서 저렴한 회 한접시와 전복 구매 후기
2019/02/22 - ★겨울 제주도 여행★ 제주들불축제(새별오름)에서 제대로 즐기기 위한 작은 Tip을 준비해봤습니다.
2019/02/27 - ★겨울 제주도 여행★ 사려니숲의 피톤치드로 지친 마음과 몸을 에코힐링하기!!!
첫날 제주의 아름다움에 푹 빠지기 위해 한라산등반으로
시작으로 벌써 거의 막바지를 달리고 있네요.
한라산(성판악코스)등반을 하여 왕복 7시간 등산이었지만,
유네스코도 반한 제주의 살아 숨쉬는 한라산의 백록담을
마주하고 있으니, 지친기색도 한 순간에 사라지더군요.
제주의 재래시장 중의 하나인 서귀포 올레시장에서의
저렴한 회 한사발과 전복의 맛은 지금도 상상속에서
꿈틀거리듯이 살아 숨쉬는거같아요.
세계에서도 극찬을 하는 제주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을 한
정월대보름들불축제를 직접 관람을 했을때의 그 짜릿함이
머릿속을 강타하는 느낌은 정말로 잊을 수가 없더군요.
제주의 허파처럼 자연의 숨을 쉬는 사려니숲의 피톤치드로
제 자신의 몸과 마음을 치료할 수 있었던 에코힐링의 효과를
톡톡히 볼수가 있었죠.
이 모든것이 제주의 힘인거 같아요.
오전에는 사려니숲에서 에코힐링을 진행 후
바로 서귀포 남원읍으로 달려 왔네요.
건축학개론의 서연의집!
카페서연의집: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2975
남원읍에 위치한 카페서연의집입니다.
바다 앞에 위치한 아름다운 카페예요.
건축학개론의 촬영지인 서연의 집입니다.
영화속의 추억들의 흔적을 보전한 곳이죠.
카페로 변경이 되면서 영화에서 나타난 집보다는 조금
개조를 하여 더욱 새로운 공간으로 오픈하였습니다.
멀리서 보면 일반 가정집 같아요.
이런 집이 하나 있으면 신선놀이 하면서 매일 행복할거 같아요.
입구는 통유리로 되어있습니다.
빨간 벽돌이 시각적으로 따뜻한느낌이 들게 만드네요.
영화에서는 건축학개론의 여주인공인 한가인의 아버지집이었습니다.
한가인이 제주살이로 내려오면서
아버지의 집을 리모델링을 시작하게 되죠.
엄태웅, 한가인, 이제훈, 수지, 조정석의 손자국입니다.
Open: 09::00 ~ 21:00
영화의 배우들의 손자국들이 벽에 걸려있습니다.
왜 날 찾아 온거야?
엄태웅의 직업은 건축디자이너입니다.
한가인의 요청으로 한가인아버지의 집에 대한
리모델링 일을 맡게 되는데요.
리모델링으로 인한 오랜만에 만난 둘 사이에
예전의 애뜻한 사랑이 다시 피어오르게 됩니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
Title이 마음에 드네요.^^
누군가의 첫사랑이라..
영화 속의 승민이 입 밖으로 낼 수 없었던 고백을
마음속으로 서연에게 내비치죠.
카페 답게 커피와 음료수를 팔고 있습니다.
다른 카페 보다는 약 500원 정도 더 비싼거같아요.
저의는 갈귤차와 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다.
1층 통유리에서 바라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이 곳은 정말 최고인거같아요.
뷰가 정말로 아름답네요.
영화에서는 2층 테라스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전경이
정말로 아름다웠었죠. ^^
서연의 집 옆에는 승민의 작업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화 속에서 서연의 집을 리모델링 할때,
승민이의 작업실이 옆에 있었거든요.
영화와 똑같이 보존이 되어있네요.
20살때의 서연과 승민의 모습입니다.
건축학과 승민과 음대생 서연이가 건축학개론 수업에서
처음 만나, 함께 숙제를 하게 되면서 차츰 마음을 열고 친해지게 되죠.
한가인의 모습은 항상 그대로인거같아요.
나이를 먹지 않는 한가인의 모습이네요. ^^
서로 마음은 아는데 표현할줄 몰라 이루어지지 않았던 사랑..
말해봐. 그때 왜 나한테 잘해줬었어?
널.. 좋아했었으니까..
영화속의 장면들을 액자로 잘 꾸며놓았네요.
이곳은 작업실입니다.
승민이가 이곳에서 도면과 같은 나무 틀을 만드는 곳이죠.
CAFE DE SEOYEUN
건축학개론의 주연들입니다.
왼쪽은 30살의 모습, 오른쪽은 20살의 모습입니다.
우리 10년 뒤에 뭐하고 있을까?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벽면에 통으로 영화의 장면들이 그려져 있어요.
2층의 모습인데, 2층에서 커피를 마실 수가 있습니다.
2층에서 바테라스와 한개의 테이블이 있는데,
이곳에서 테라스로 나갈 수가 있습니다.
영화속에서 이 장면이 가장 생각이 납니다.
2층 테라스 잔디에서 누워있으면,
세상을 다 가진것처럼 행복할 듯 합니다.
귤차와 아메리카노입니다.
주문한게 나온 후 바로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다행이 사람이 없어서 여유롭게 마셨어요.
승민과 서연이 누워있었던 테라스인데, 카페 손님들이
쉴 수 있도록 개조가 되어있더라구요.
영화처럼 그대로 유지가 되어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 ^^
그래도 전경이 너무 좋았어요.
2층 테라스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어쩌면, 사랑할 수 있을까?
스무 살의 승민에게 처음 만난 서연이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웠을까요?
순수한 사랑을 하던 그 시절에,
'좋아해'라는 말을 입 밖에 낼 수 없었던 승민의 순진한 모습 너머로
작은 오해들이 쌓여 서연과 멀어지는 아픔을 그대로 느낀 영화.
2012년에 개봉된 영화이지만,
언제 어떻게 다시 보든 애뜻함이 묻어나는 영화인거같아요. ^^
이렇게 애뜻한 승민이의 마음을 뒤로 하고,
또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해야겠군요. ^^
다음편에 이어집니다.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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