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은한 여행입니다.
2019년 여름 중 어느덧 초복, 중복이 지났네요.
초복, 중복 때는 몸보신을 좀 하셨나요?
못 하셨다면!
삼복중에 가장 무더위가 심한 말복이 다가오고 있는데,
말복 전에는 꼭 몸보신을 하셔야 해요. ^^
2019년 말복 날짜가 8월 11일이니까,
그전에 영양이 풍부한 삼계탕 또는 장어 등으로
보양을 해야겠죠?
몸보신을 하기 전에!
삼복의 유래에 대해서 살짝 알려드리겠습니다.
삼복이라는 말 자체는 중국 진나라 때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진나라의 덕공'이 음력 6월부터 7월 사이에
여름 제사를 세 번 올리게 되는데,
이때 여름 제사를 올리면서 신하들에게
고기를 나눠줬다는 데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날들을 삼복 또는 삼경 일이라고 하는데,
하지를 기준으로 세 번째 경일을 초복,
네 번째 경일을 중복,
입추 후 첫 번째 경일을 말복이라고 불렀습니다.
그 후 일 년 중 가장 더운 시기를 삼복더위라 하며,
조선시대 때에는 '삼복날'에
궁중에서는 신하들에게 얼음을 하사하였고,
민간에서는 삼계탕을 챙겨 먹도록 권장하였다고 합니다.
오늘은 2019년 8월 8일,
'입추'인데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른다고 하네요.
연이어 폭염 특보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밤사이에는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어요.
이런 날이 이어질수록 건강이 망가지기 전에
미리미리 건강을 챙겨야겠죠?
그래서! 오늘은!
2019년 말복(8월 11일)에 대비해서
광화문에 위치하고 있는 삼계탕 맛집에 대해서 리뷰해드리겠습니다.
광화문에는 맛있는 삼계탕 전문점이 두 군대 있는데,
그중에 한 군대인 광화문 '장수 한방삼계탕' 전문점입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입장하는 토속촌은 아니예요!)
자! 사진으로 한번 확인해 드리겠습니다.
'장수 한방삼계탕':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5길 13
Tel: 02-725-3260
일요일은 휴무이며,
매일 11시에서 22시까지 이용을 할 수가 있습니다.
광화문역 8번 출구로 나오셔서
그 근방 5분 거리에 있으니 금방 찾을 수 있을 거예요. ^^
KB국민은행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제가 왜! 두 번이나 위치를 알려드리고 있을까요?
정말로 맛있어서 두 번이나 위치를 알려드리고 있네요.
꼭!
한 번은 먹어보셔야 해요.
저는 아는 지인을 따라서 갔지만,
부끄럽게도 '삼계탕이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냐'라고 말했거든요.
근데!
맛있더라고요.
다음에 친구들 놀러 오면 데리고 가려고 생각 중입니다.
서울에서 두 번째 맛있는 집
'장수 한방삼계탕' 입구 문에 적혀있는 문구입니다.
첫 번째 집은 어디일까요?
저만의 첫 번째 집은 있는데,
여기서는 알려드릴 수가 없겠어요.~
첫 번째 집은 저 혼자 매일 가서 먹을 거예요!
이때 시간이 대략 11시 30분이었어요.
빨리 먹고 싶어서,
점심시간(12시)을 피해서 일찍 왔습니다.
시곗바늘이 12시 근처로 다가갈수록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가 않더군요.
12시가 되니,
모든 테이블이 만석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Tip!
점심시간은 피해서 오세요.^^
사람 정말 많습니다.
삼계탕은 13,000원이고 반계탕은 8,000원이네요.
저는 약 반계탕을 먹었습니다.
가격이 9,000원이었어요.
제가 많이 먹는 편인데요,
점심으로도 반계탕을 먹어도 양이 얼추 맞더라고요.
배가 많이 고프시다면
삼계탕 또는 '약계탕'으로 시켜도 괜찮을 거 같아요.
기본 세팅은 깔끔하게 해주네요.
조그마한 컵에 담겨 있는 노란색 물은
보리 차가 아니라 인삼주입니다.
같이 간 지인께서는 보리 차인 줄 알고 한 입에 원샷을 하더라고요.
아닙니다! 보리 차! 원샷하면 안 돼요!
삼계탕 또는 반계탕이 나오면
탕에 넣어서 먹으면 은은한 인삼의 향을 즐길 수가 있어요.
'약 반계탕' 9,000원입니다.
개별로 뚝배기에 담겨 나오는데,
엄청 펄펄 끓여서 줍니다.
닭기름이 끓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얼른 먹고 싶더군요.
그리고, 한방 재료가 들어가서 그런지 몰라도
색이 약간 '흑갈색 빛'이 나더군요.
보글보글 끓고 있는 너를 보고 있으면,
어느새 나의 가슴도 두근두근하는구나.
인삼주 한 잔을 탕에 부어서 함께 먹어 볼까요?
한 방울도 흘리면 안 된다.!
덜덜 덜덜 덜~
어떤 사람은 반 잔 정도는 입으로 먹은 다음에
남은 반잔을 넣더군요.
개인의 취향대로 넣으셔도 돼요. ^^
소주처럼 마셔도 되고요.
고기가 정말로 부드럽습니다.
닭을 먹는 건지, 수프를 먹는 건지 모를 정도로
입안에서 부드럽게 목으로 넘어갑니다.
국물도 시원해서 먹으면 먹을수록 개운합니다.
소주랑 먹어야겠어요.
그래야 진정한 삼계탕의 맛을 느낄 수가 있을 거 같아요. ^^
제 앞에 있는 지인께서는 이렇게 드시더라고요.
닭 수프 먹는 거는 아니겠죠?
간이 잘 맞아서 소금을 넣을 필요도 없어요.
밑반찬과 같이 먹으면
씹는 맛도 한층 더 느낄 수가 있네요.
사장님!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하겠습니다.!
저녁에 닭볶음탕 중간(25,000원) 사이즈로 시켜서
소주와 같이 먹어보려고 합니다.
맛있을 거 같아요.
아니면, '[약계탕' 하나 시켜서 소주 한잔 먹고 국물 한번 먹으면서
풍미를 즐겨볼까요?
어떻게 먹을지 고민이 되네요.
제가 이 정도로 고민한다는 거는
광화문의 삼계탕 맛집이라는 거죠. ^^
말복(8월 11일)에는 이곳에서 삼계탕을 한번 먹기를
추천드리겠습니다.
후회는 안 하실 거예요. ^^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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